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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용실에서 머리 망쳤는데 폭언까지 듣고왔습니다.

닉네임
체스미
등록일
2014-04-11 23:28:14
조회수
5381
첨부파일
 염색이 안되고 머리가 탐.jpg (155207 Byte)
포항시 북구 시내에 위치해 있는 두발공작소라는 미용실에서 펌과 뿌리 염색을 받았으나
머리가 엉망이 되었고 그로 인해 피해 호소하는 과정에서 직원으로부터 폭언을 들었습니다

4/7경 사고 싶었던 머리의 사진을 들고 펌과 뿌리 염색을 원한다고 하자 머리가 상한다, 펌이 잘 안 나온다며 영양앰플을 계속 권했습니다. 할 생각이 없다 했으나 계속적으로 권유하며 은연중에 안하면 머리를 못해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해 어쩔수 없이 영양앰플 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펌은 제가 원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나왔고 분명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르다'라고 얘기했으나 미용사는 '펌을 세게 한것뿐이다. 머리를 감고 내가 가르켜주는 대로 하면 원하는 것과 똑같이 되니 걱정마라'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4/9경 머리를 감고 직원이 가르켜주는대로 했으나 전혀 똑같은 머리가 되지 않았을 뿐더러 뿌리염색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4/10경 머리에 대해 항의하러 가자 원장은 들어보지도 않고 '머리에 대한 항의는 디자이너한테 해라. 디자이너랑 의논해서 머리 다시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라고 말했으며 직원은 '펌은 손님이 원하는 그대로 했다. 염색은 안된게 아니라 색이 덜 나온 것 뿐이다.' 라고 말해 추후에 염색을 다시 받는 걸로 정했습니다(1차 방문).

그러나 직원과 원장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머리 재염색은 포기 하고 2차 방문시 환불을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환불 요구를 하자 직원은 "머리는 제대로 됐다. 염색 다시 하는 것 외에는 환불은 규정 자체가 없다. 손님 머리가 상하거나 탄 것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화를 내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항의를 하자 직원은 "진정한 사과를 바라셨다구요? 손님은 처음 왔을때부터 영수증 갖고 오셨잖아요? 애초에 돈바라고 오신거죠. 손님은 머리 다시 하실 생각조차 없었어요, 돈바라고 오신거지. 그리고 어떻게 사과해드릴까요? 절이라도 해드려요?"하면서 저에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펌이든 염색이든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고 뒷머리는 머리가 타고, 가늘어지고 끝이 갈라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직원한테 욕까지 들었습니다. 소비자 신고든 뭐든 해볼테면 해보라고 절대 사과 못하고 머리 제대로 해줬다고 미용실은 주장합니다.

제 피해는 어디서 보상받으면 좋을까요?
처음 요청했던 머리, 미용실에서 머리한 직후, 염색이 안되고 끝이 갈라지는 등의 증거사진을 첨부합니다.
작성일:2014-04-11 23:28:14 175.120.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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