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보일러 진동소음 원인은 못찾으면서 비용지불은 저에게 하라고 하네요 < 일반 소비자고발(생활가전) < 게시판

작년 1월 보일러 기판오류로 교체를 했는데요~ 교체를 마치고 기사님이 거의 끝났고 뚜껑닫고 가몀
된다 하시며 보일러실에 들어가셨고 저는 임신 만삭에 조산기 진단을 받아 거의 움직이면 안되는 상황이어서 작은방 소파에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갑자기 생전 못들어본 진동소음이 보일러에서 들렸으나 기사님이 내실해
계시니 조치를 취하셨겠지 했구요~ 가실때도 소음이 원래 있었냐던가 아무 질문이나 말씀이 없으셔서 당연히 조치를 바로 취하셨나부다 했습니다 그 이후로 자주 소음이 들려 기사님께 문의 전화도 하고 3월에는 동영상도 보내드렸습니다
소음이 매번 나는것이 아니라 간헐적으로 나니 지금은 원인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셔서 저희도 소리가 계속 나기를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10월에 보일러 물이 줄줄 새는 문제로 다시 A/S 를 신청했고 그때 기사님께 또다시 소음이
간헐적으로 계속 되고 있음도 호소하고 새로 찍은 동영상도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집의
수압이 세서 그렇다고 보일러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6년간 살던 집의 수압을 절반정도로 낮춰도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소리는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기사님은 다른 원인은 못 찾겠다 하셨습니다
저희는 다시 소음이 지속적으로 매번 보일러 돌때마다 날때까지 기다려봐야하나보다 하며 겨울을 났습니다
봄이 되면서 이제는 새벽에도 소음진동이 크게 울려퍼집니다 대략 10초 안팍인데 참고 듣기에 큰 소리고 이웃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올까 얼른 외출로 눌러 보일러를 중단 시켰다가 다시 켜면 소리가 멈춥니다. 뜨거운 물을 틀때도 소음이
나면 물을 얼른 껐다가 틀면 소음이 멈춥니다 하지만 새벽과 낮에 며칠 연속 소리를 들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달에 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른 기사님을 좀 보내봐 달라고~
다른 기사님이 오셨을때는 또 소리가 안나서 며칠전 녹화한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번엔 배기관이 공용배기구와 연결되어 나는 공명음이라더라구여~ 그래서 아파트 관리실 기사님을 불러 확인 했는데 5년간 안나던 공명이 이제야 나겠는냐 공용 배기구 쓰는 집은 많은데 우리집만 이런 민원이 들어온것도 그렇고~ 때마침 관리실 기사님 계실때 소음이 나서 들어보시곤 보일러 본체에서 나는 소리라며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원인을 찾으려면 지속적으로 찾아와서 소음이 날때 딱 직접 들어봐야 알겠는데 이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의심가는 부품이 세 가지가 있는데 일단 기사님을 보내 확인을 다시 해보겠답니다
기사님은 오셨고 오늘도 직접 소리를 들려드릴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불규칙한 소음문제가 젤 난처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보일러 7년 이면 평균수명만큼 썼으니 새로 보일러를 구입하던가 일단 팬모터 도는 소리가 정상치를 상회하니 그걸 교체해보고 그래도 진동이 안잡히면 계속 돈을 들여 의심가는 부품들을 교체해
보라고 합니다
제가 자동차나 핸드폰처럼 직접 기계를 조작해서 고장이 나는 부분이라면 그리해보라 해도 덜 억울할텐데 회사에서 설치하고 회사에서 수리받은 이후 부터 소음이 나고 있는데 그 업체에서 원인은 못잡아내면서 비용문젠 어찌해 줄 수 없으니 새로 사던가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부품을 이것저것 갈아보라는 답변을 얻어 답답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부품을 갈아야 하니 비용을 지불해라 한다면 응당 그래야 하겠지요 하지만 업체에서 원인을 못잡아 낸 잘못까지 제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 같아 억울한 면도 있습니다 업체에서 제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16-04-18 19:05:21 183.9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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