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국내 면세 수익성 개선과 해외 공항의 영업적자 감소 등으로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됐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텔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호텔신라는 2021년 상반기에 매입한 재고에 대해 작년 하반기에 체화재고(판매 가치가 떨어진 제품 등) 정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호텔신라의 분기별 재고 수준 등을 봤을 때, 올해 1분기에는 체화재고 정리에 따른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또한 "2023년 4분기 해외 공항 3개(싱
아모레퍼시픽이 성장은 코스알엑스를 포함한 북미·EMEA에서, 손익 개선은 중국에서 주도하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2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542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1~2월 강한 반등으로 국내 면세 매출액이 40% 성장하고, 국내 전통채널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는 온라인을 통해 설화수 중심으로 판매량 회복세가 이어지며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북미 매출액은 30% 이상의 고
CJ대한통운이 알리 경쟁입찰 실시로 주가 조정 받았으나, 동사의 시스템과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됐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의 전략적 파트너로 CJ대한통운을 낙점하고 배송 물량의 80% 이상을 배정해 지난해 11월부터 동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통관 및 택배 경쟁입찰을 실시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물량을 새로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질적·양적으로 성장 중으로 앞으로 실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됐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지난해 영업이익 340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냈다"며 "올해 1·2월 해외패키지 송출객수도 전년동월대비 2배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 60% 수준을 회복한 정도로 아직 실적 성장 여력이 남았다"며 "올해는 2019년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그러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됐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6% 상승한 332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코아 선물 가격이 연초 이후 +100%, 전년 동기 대비 +198% 상승했다"며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작황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국내 초콜릿시장점유율 1위인
태영건설이 6월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이 체결돼 있어 상장폐지 가능성 판단은 6월 이후에 알 수 있다고 예상됐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태영건설 2023년 재무제표가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의견 거절 판정의 이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비적정 여부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며 "태영건설은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며,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1년의 경영개선기간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또한 "
KT가 자사주 소각 및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진화할 것이라고 평가됐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은 소각"이라며 "과거에는 자사주를 전략적 제휴에 활용했는데 최근에는 2022년 9월 자사주 7.7%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으로 교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는 4.7%인 4500억 원 규모로 단계적 소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또한 "이번 주주총회 안건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해 주가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KT는 대표적인 배당주이지만, 기말 배당만 실시하다 보니 배당락
종근당에 대해 단기적 실적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예상 매출액은 1조5600억 원의 수준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CKD510 기술 이전에 따른 일회성 수익 1061억 원을 제외한 매출액과는 유사할 것"이라며 "이러한 매출 성장률은 연 판매액이 1400억 원에 달했던 케이캡의 매출 공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했던 케이캡의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과 펙수클루 코마케팅, 셀트리온제약과의 고덱스 코마케팅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 브랜드 영향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 이어 신규 브랜드 가세 및 제조 화장품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매출액 1조4224억 원, 영업이익 64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는 전년 대비 각 5%, 32% 상승한 수치"라며 "디스인플레이션 구간 진입에 따른 소비여력 확대가 하반기에 기대되기 때문에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700억 원 규모의 셀린느(CELINE) 브랜드 이탈로 실적의 역성장이 불가피했으나, 이에 대한 영향은 사
코스맥스가 대손충당금 요율 변경으로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커졌다. 당사는 지난 12~13일까지 동사 NDR을 진행했다. 지난주 화장품 섹터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동사 주가는 지난 1주간 5.5% 하락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1분기 예상 실적은 동사가 연초 제시한 법인별 매출액 가이던스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2023년 4분기 대손충당금(한국 39억 원, 중국 85억 원)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역성장한 이스트법인의 2023년 대손충당금 증가는
대원제약이 진해거담제 매출 성장과 비만치료제 임상 기대감으로 올해 큰 폭의 매출성장이 전망됐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270억 원, 영업이익은 323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0%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8% 감소했다"며 "5000억 원을 돌파했으나 연구개발(R&D) 비용, 광고선전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 대비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주요제품인 진해거담제가 내용액제로 매출원가가 높은 것이 원인"이라며 "진천공장 증설로 공장 규
SK하이닉스가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됐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68% 상승한 1조6000억 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디램(DRAM), 낸드(NAND)의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반등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강세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높은 성장성과 SK 하이닉스의 시장 주도적 위치는 최소한 내년까지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