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부적합한 투자권유가 가장 많은 증권사로 나타났다.소비자가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투자자들이 잘 모르거나 원치 않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금융사의 잘못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투자를 원치 않는데 받는 투자권유와 부적합한 투자권유의 규모를 조사했다.최근 3년간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부적합 투자자 판매실적 비중 ▲투자권유 불원 투자자 판매실적 비중과 함께 관련 금융당국 제재사항 등을 조사했다.조사대상은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보험사의 절판마케팅이 다시 기승이다.금융감독원은 “그간 보험업계 자정 노력을 지속 유도했지만,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 보험회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의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업권 내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소비자에게 아래와 같은 사항을 당부했다.■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특약' 주의소비자 A씨는 매일 43만 원을 보장한다는 설계사의 설명만 듣고서 상급종합병원 입원 및
우수고객 행사로만 알고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이용하고 있던 카드사에서 전화를 받았다.우수고객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5000원 캐시백을 해 준다고 해 가입을 했다.이후 리볼빙 결제비율이 10%로 등록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통장에 잔액이 있어도 매월 결제금액의 10%만 결제되고, 잔액이 이월돼 리볼빙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었다.A씨는 그동안 청구됐던 리볼빙수수료를 환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카드사는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A씨가 가입에 동의했기 때문에 환급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1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양호’ 등급을 받았다.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총 8개 지표로 구성되는데, 미래에셋증권은 비계량지표 6개 중 소비자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피해방지 항목이 ‘우수’로 평가받았고, 그 외 비계량지표 5개 및 계량지표 2개 모두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이후 3년간 총76개 실태평가 대상 금융회사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수준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미래에셋증권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차별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보험상품의 완전판매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적극 실천한 하이플래너를 우대하고자 완전판매마스터제도를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143명을 선발했다.2023년 완전판매마스터는 직전 1년동안 신계약 완전판매 100건 이상이면서 완전판매모니터링률 100% 달성하고 e모니터링 실시율 또한 100%달성하거나 보험상품 미스터리쇼핑에서 직전 반기 만점을 받은 하이플래너를 후보군으로 선발하고, 그 중에서 직전 1년간 불완전판매 및 대외민원 관련 제재이력이 없는 하이플래너를 엄선해 최종 선발했다
삼성화재는 2023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5384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
현대커머셜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AI 상담원을 통한 ‘AI-Call 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현대커머셜 ‘AI-Call 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등 고객의 대출이 확정되면 즉시 AI 상담원이 유선으로 대출금액과 금리, 결제금액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해주는 해피콜 서비스다.현대커머셜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국내 기업 최초의 초대규모 AI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
최근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비중이 늘고 있다.금감원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10년 이하로 짧은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최근 증가하며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이에 금감원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17개 생보사의 종신보험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평가 결과, ‘보통’은 2개사에 불과하고, 나머지 15개사가 ‘저조’로 나타났다.가입제안서를 보여주며 간단한 보장내용만 설명하고, 민원·분쟁유발 소지가 큰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해약환급금 등에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설명의무가 강화된 뒤 보험 불완전판매가 줄고는 있지만, 생명보험 상품가입시 소비자의 신중한 판단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생명보험 상품 가입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20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험 불완전판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3년(2019~2021)의 생명보험협회 공지자료를 토대로 불완전판매현황을 분석했다.불완전판매비율은 2019년 0.19%(1만6177건)
한 소비자가 상담사의 상당히 빠른 설명을 듣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카드대금 청구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채무면제유예상품'이라는 명목으로 9667원이 청구된 사실을 확인했다.카드사에 해당 청구분에 대해 문의하니 전화권유로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가입사실 확인을 위해 녹취록을 요구해 청취해 보니 모집인의 설명이 너무 빨라 어떠한 서비스인지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없었고 단지 카드회원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오해하고 가입에 동의했던 것으로 기억된다.A씨는 만약 이렇게 수수
최근 5년간(2017~2021년) 금융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기관은 손해보험(15만4627건/39.7%), 생명보험(9만9517건/25.6%) 등 보험업계로 전체 민원의 65%를 차지했다.은행권 5만3141건(13.7%), 카드사 3만415건(7.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저축은행이 7035건(1.8%)으로 가장 적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금융감독원의 정보공개 회신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기관별 민원 최다 금융기관은 국민은행(27.0건/14.2%), KDB생명보험(480.0건/23.5%), MG손해보험(235.3건/14.5%)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한다.종신보험이나 암보험 같은 일반 상품은 물론 투자성 변액보험까지 AI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도입한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비대면·디지털 모집 규제개선’에 따라 이 과정에서 전자적 상품설명장치(AI 음성봇)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네이버클라우드
한화투자증권이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하 재단)은 2021년 은행 12개사, 증권사 14개사, 보험사 1개사 등 총 27개펀드 판매회사를 대상으로 펀드 판매절차(97.5%)와 사후관리서비스(2.5%)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판매절차 점검은 440곳의 영업점에 미스터리쇼퍼를 파견해 총 5개 부문을 25개 문항으로 펀드 판매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및 질적 숙련도 등을 살핀다.사후관리서비스는 사후관리안내장이나 설명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의 금
유니버셜 보험은 종신·연금보험 등에 중도인출, 납입유예 등 기능이 부가된 상품이다.현재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대형 3개 생명보험사 기준 유니버셜이 부가된 종신보험의 비중은 약 48%에 달한다.그러나 유니버셜 보험의 장점만 강조돼 은행의 입출금 통장처럼 판매되거나, 보장성보험(종신)이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되는 등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금융감독원은 유니버셜 보험 가입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유니버셜 보험은 의무 납입기간이 경과된 시점부터 보험료의 납입 금액 및 납입 시기
고령소비자들이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 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동전화 판매사업자 설명을 믿고 장기 할부기간, 고가 요금제 등을 확인하지 못한 채 가입했다가 실제 계약 내용이 달라 피해를 입는 것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소비자의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3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전체 연령대에서 고령소비자의 피해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 12.6%, 2020년 12.9%에서 2021년(8월말 기준)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화에 대한 화살이 향후 카카오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그동안 네이버에 집중됐던 독과점규제로 인해 카카오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 택시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활발히 진출했던 부분이 이번에 더욱 크게 리스크로 부각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최금 금융당국은 금융 플랫폼의 금융상품의 중개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카카오의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보험에 이어 반려동물·휴대폰보험 등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이 연구원은 “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가 카카오의 압도적인 시장지
대신증권이 라임펀드 분쟁조정안을 수용한다.대신증권은 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최대 80%까지 배상하라고 권고한 라임펀드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분조위가 권고한 최대 80%수준의 배상비율은 기존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비율로는 최고수준이다.높은 수준의 배상비율에도 불구하고, 빠른 신뢰회복과 고객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용을 전격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대신증권의 조정안 수용 결정에 따라, 분쟁조정을 신청한 고객이 분조위 조정안을 수용할 경우 배상금을 지급받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지난 12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통화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스마트컨택센터’ 서비스를 오픈했다.‘스마트컨택센터’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신 기술과 고객의 경험을 연계해 상호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AI 플랫폼이다.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을 가입할 때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이나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서비스이며, 그동안 상담사의 전화 또는 문자(알림톡) 등으로 진행하던 것을 손보업계 최초로 피보험자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AI금융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AI금융상담시스템은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AI서비스이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텍스트 데이터를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기술(Text to Speech, 이하 TTS)과 음성파일을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Speech to Text, 이하 STT)이 활용된다.TTS는 고객에게 안내할 상품을 음성으로 설명할 때 사용되며, STT는 고객 상담 녹취 정보를 분석해 불완전 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2020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551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특히,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