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
최태원 SK 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SK와 최태원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실천 및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SK그룹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천포럼 2023’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구성원 중심의 ‘딥 체인지’ 실행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이천포럼은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201
SK렌터카가 2022년 한 해 총 143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SK렌터카는 올해 두번째 보고서를 통해 ▲경제 간접 기여(1407억 원) ▲환경(-3억 원) ▲사회(30억 원) 영역 등 구체 성과를 공개했다. 각각의 성과는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증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 원칙 ‘더블보텀라인(DBL)’을 기반한 가치 측정 체계를 적용해 환산됐다.먼저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통합법인이 출범한 2020년 대비 지난해 약 10% 증가한 652명의 구성원에게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을 위해 손잡았다.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SK그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6·25 영웅이자 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E. 웨버(William E. Weber) 대령과 고(故) 존 싱글러브(John Kirk Singlaub)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비 건립 사업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한미 양국장병들의 보훈과 한미동맹 강화에 힘쓰는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SK는 조형물 조성 비용을 후원하고, 재단은 설계와 제작 등을 담당해 올해 10월경 파주 평화누리공원 미국군 참전기념비 옆에 추모비를 세울 예정이다.SK와 재단은 이곳을 한국 성장의 토대가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 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 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 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SK는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 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 ‘CES 2023’
SK렌터카가 지난 3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간 신용등급이 ‘A+’로 모두 일치됨에 따라 투자기관 등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뤄냈다.나이스신용평가는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및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특히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 적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국 주요 기업인과 잇달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 최 회장의 비즈니스 미팅도 덴마크의
SK그룹은 임팩트 투자사와 엑셀러레이터 등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 파트너사들이 추천한 소셜벤처 25개사를 성장 가능성, 투자 의향, SK 관계사 연계사업 개발 등 관점에서 종합심사해 ▲넷스파와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등 환경 소셜벤처 2개사를 유니콘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 각각 사업지원금 1억 원씩을 지급했다.SK그룹은 이들 2개사에 사업지원금 외에도 SK 관계사와의 사업협력, 임팩트 투자 유치, 멘토링, 홍보 등 기업 활동 및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넷스파는 폐어망과 폐로프 등 해양폐기물에서 나일론, 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