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표 김형)이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고, 정항기 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하면서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다.2018년 취임한 김형 사장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주택공급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시키는데 성공하는 한편, 나이지리아 LNG Train 7 공사(2조1000억 원)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원청지위 확보에 성공하고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 (2조9000억 원) 수주하는 등 그 공로와 전문성을 재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19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정항기 부사장은 재무전문가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은 두산그룹 측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수용하고 추가 자금지원 검토에 착수했다.채권단은 지난 13일자로 두산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실행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수정·보완하는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두산그룹 측이 최종 자구안을 제출해 옴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자구안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 자구노력을 통해 3조 원 이상을 확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이를 발판으로 두산중공업 경영의 조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경영악화에 직면함에 따라 임직원들이 급여 반납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대한항공은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 키로 했다.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T/F, Task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18일 두산중공업은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기술직 및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75년생) 이상 직원들이며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 간 신청을 받는다.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임금(월급)을 지급하며,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최대 4년 간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한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수년 간 세계 발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놨다.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경영 복귀 불가를 명문화하고,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3년 내 경영정상화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M&A)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월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박 전 회장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9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4월9일 금호그룹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금호의 자구계획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없으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보유자산을 포함한 그룹사 자산 매각을 통해 지원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또 박삼구 회장과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의 전량을 담보로 제공한다. 13만3천900주(4.8%)에 해당한다.경영정상화를 위해 산업
두산인프라코어가 성장세에 있는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자금 모집에 나선다.26일 두산인프라코어는 5,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이번 BW 발행은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차입금 상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조기상환 등을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하면, 회
이랜드가 상반기 중에 추진하고 있는 IPO(기업공개)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재무구조 개선 핵심 ‘이랜드리테일’ 상장최근까지 유동성 위기에 대한 구설수에 오르며 재무구조 개선에 의문부호를 달았던 이랜드가 이를 돌파하기 위해 티니위니 등 메가 브랜드와 굵직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속력을 내고 있다
박성수 회장이 이끄는 이랜드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금 체불 문제까지 불거지며 소비자들의 신뢰도 잃고 있는 상황이다.이랜드는 주요 사업 매각, 기업공개 추진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반복되는 도덕성 문제로 인해 실추된 신뢰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재무구조 빨간불&hel
국내 여성 벤처기업의 상징이었던 미래사이언스(구 한경희생활과학)가 자금난으로 인해 기업 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사이언스 주채권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 미래사이언스에 대한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갔고,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 실사를 진행 중이다.기업은행을 비롯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 K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4일 동국제강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지난 3일 동국제강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로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향 조정은 2013년 말부터 2015년 12월까지 A+에서 BB까지 하향 조정해 온 이후 처음이다.동국제강 측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서 선제적 구조조정을
BGF리테일이 휘닉스스프링스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BGF리테일은 4일 자율공시를 통해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을 퍼블릭 전환을 전제로 인수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최근 보광그룹은 ㈜보광이천(휘닉스스프링스CC)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BGF리테일은 ㈜보광이천의 지분을 4.2% 보유하고 있다.사업성 검토의 배경은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