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세가 심해진 A씨는 탈모에 효과가 있는 샴푸를 사려고 했다.제품을 알아보던 중 어떤 샴푸는 화장품이라고 표시돼 있고, 어떤 샴푸는 의약외품으로 돼 있었다.A씨는 화장품과 의약외품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다.한국법령정보원은 화장품은 의약외품과 비교해 인체에 미치는 작용이 경미하다고 전했다.「화장품법」제2조에 의하면,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해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
미백 등 피부 미용과 관련해 SNS 광고를 보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 광고하는 미백 기능성화장품 2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 원료의 함량,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미백 기능성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가 일정량 이상 함유돼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의 원료로 알부틴, 나이아신아마이드, 닥나무추출물 등 9종을 정하고 있으며, 그중 알부틴을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급성장 하고 있다.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Live, 라이브)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소비자와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판매 채널을 말한다.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서울시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9개 업체 송출 249개 방송(6개 품목 대상)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다.■판매자신원정보, 상품정보 표시비율 저조라이브커머스 6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상 표시 의무화돼 있는 ‘판매자의 신원정보’와 ‘상품정보’의 표시를 모니터링했다. 라이브커머스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현재까지 허가받은 제품이 없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은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탈모 치료제(의약품)는 두피에 흡수돼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사례들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적발한 누리집 25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 등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의약품 분야에서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 133건 ▲의료기기 분야에서60건 ▲화장품 분야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64건 등이다.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하루 2정 깔끔하게 빼자" "바르거나 붙이는 것만으로 셀룰라이트 제거""단기간에 얼굴을 하얗게""기미·주근깨 제거"소비자가 솔깃하도록 만드는 피부미용·다이어트 관련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뷰티 관련 제품의 광고 실태를 파악해 부적합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표시 광고 조사를 진행했다.다이어트를 비롯해 뷰티 관련 기능성을 표방하는 화
한 두 가닥 새치라면 뽑으면 그만이지만,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흰머리는 때맞춰 염색을 해줘야 한다.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는 것도 어쩌다 한 번이지, 새치를 염색하려고 매번 미용실을 방문하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때문에 염모제를 구매해 직접 염색에 나서는 소비자들도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연갈색 새치용 염모제를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제품특성 등을 시험‧평가했다.대상은 ▲과일나라 컨퓸 먹물 헤어 칼라 5엔(자연갈색)(㈜웰코스) ▲꽃을든남자 간편하게 나눠쓰는 씨에스 헤어칼라크림 엔6 자연갈색(
오는 29일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다.블랙프라이데이는 최근 해외직구가 활발해 지면서 미국만의 행사가 아닌 글로벌 할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임박하면서 연말까지 소비자 피해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해외직구 소비자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예방법과 주요 상담 사례를 소개했다.해외직구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해외직접배송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해 배송받는 경우이며 ▲배송대행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후 배송대행 사업자를 이용해 물품을 배송받는 경우를 말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TS샴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TS트릴리온(탈모닷컴)이 최근 허위·과대광고로 구설수에 올랐다. TS샴푸는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를 팔면서 제품 패키지에 ‘의약외품 탈모의 방지’라는 문구를 표기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TS샴푸 제조사 TS트릴리온은 자사 사이트 소개부터 TS샴푸 제품 소개까지 ‘탈모 방지’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부가 탈모 관련 샴푸 모두 기능성 화장품으로 이관하면서 탈모방지, 탈모개선 등 직접적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표현을 쓸 수 없도록 했다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의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에서 커버력과 지속력을 높인 베이스 메이크업 ‘롱래스팅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루나 롱래스팅 파운데이션은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에 효과적인 3중 기능성화장품으로 한 방울만으로도 피부 잡티 및 결점 커버와 톤 보정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피부 붉은기, 색소, 요철
아모레퍼시픽이 가습기살균제 치약 논란에 이어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분야에서도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에뛰드하우스, 이라따움,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중 일부 제품이 제조관리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아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게 된 것이 발단이 됐다.부작용 논란이 있어 왔던 일부 제품이 이번 행정 처분 목록에 포함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제품에
‘제약사가 만드는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뷰티와 의학의 결합으로 불리는 이른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사업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평가되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코스메슈티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이뤄진 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