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인해 양념육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양념육 생산금액은 2022년 3조5894억 원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2020년(2조6105억 원) 대비 37% 증가하면서 성장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데, 양념육 제품 중에서 특히 양념 LA갈비는 고기가 적고 뼈가 크다거나, 지방이 많다 등 품질과 관련한 불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 접수된 183건의 양념육 상담중 '양념 LA갈비'는 71%를 차지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
동아제약의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지난해 기준 연매출은 103억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7% 상승한 수치다. 검가드의 매출액은▲2021년 16억 원 ▲2022년 40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년 연속 세 자릿수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검가드는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 관리를 돕는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로 2020년 리뉴얼 론칭했다.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 건강에 탁월한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주요 성분은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홈앤쇼핑(대표 이일용·이원섭)이 CJ제일제당 코인육수 ‘백설 1분링’의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70년 역사를 자랑하는 CJ제일제당의 조미 노하우로 만든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코인육수 ‘백설 1분링’은 핵심재료인 멸치디포리, 사골을 각각 80% 이상 가득 담아 더욱 확실하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뿐만 아니라, 총 20개월간의 연구 끝에 표면적이 넓은 링 타입을 구현해 단 1분 만에 진한 육수를 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부재료로 다시마, 양파, 마늘, 대파, 무, 양배추 등 풍부한 야채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풍부하고 묵직한 바디감을 구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2200억 원으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 여기서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 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엔블로는 아세안 4개국에 허가 제출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글로
주로 운동선수가 섭취하던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관심을 가지며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단백질 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아미노산스코어 등의 관리기준이 있으나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분말형, 음료형)의 단백질 함량 등을 시험‧평가했다.분말형은 1회 섭취량과 하루 권장 섭취횟수가 제품에 표시돼 있으나 일반적으로 한 번에 제품 1개를 섭취하는 음료형은 섭취방법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단백질 1일 권
최근 무인매장의 수가 증가하고 매장에서 취급하는 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무인매장 29곳에서 판매하는 밀키트·과자·생선회·육회 등 35개 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 등을 조사했다.육회(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손질된 육류를 포장·판매하는 무인정육점에서 구입한 육회 2개 제품 중 1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무인밀키트판매점에서 구입한 불고기 제품 10개 중 1개 제품은 버섯·파·양파 등의 재료가 변질돼 있었다.또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동아제약이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신규 광고를 최근 선보였다.이번 신규 광고는 “여드름 흉터, 흉지면 약도 없다는데”, “약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노스카나로 여드름 흉터를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에는 5년 째 노스카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혜리가 출연했다.동아제약은 TV광고 버전 외에도 '여드름 흉터없이 깨끗한 피부 만드는 법', '면도편', '방학편' 등 다양한 디지털 영상을 동아제약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노스카나는 ▲헤파린나트륨 ▲덱스판테놀 ▲알란토인 3중 복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제15회 미추홀구 어르신 건강 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미추홀구 어르신 건강 엑스포’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주민들의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이날 아워홈은 약 10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밥비티아이(BBTI)’ 실시 및 영양 컨설팅 ▲인지기능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밥비티아이(BBTI)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에서 착안해
최근 SNS를 통해 디저트 사진을 공유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서울·경기 지역의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류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조사대상 20개 제품은 각 카페의 대표 제품인 도넛, 케이크, 크루아상 등으로 제품별 크기와 양(51∼268g)이 다양해 빵류의 1회 섭취참고량 70g을 기준으로 함량을 확인한 결과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0.1∼0.6g), 포화지방은 평균 9g(4∼16g)
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이유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주문 당일 생산해 다음 날 배송받을 수 있는 이유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고기 이유식의 안전성 및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4개 제품의 판매대상 연령은 9~15개월 사이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연령별 구분을 적용하면 6~11개월에 4개 제품, 1~2세에 20개 제품이 해당한다조사 결과 제품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영양성분 함량과 구성 비율이 다양했다.그러나 11개 제품(45.8%)은 표시된 영양성분
최근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냉동볶음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볶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했다.냉동볶음밥 1인분 중량은 200~300g(평균 232g)으로 제품 간 최대 1.5배 차이가 났고, 그중 고기, 새우, 닭가슴살 재료는 3.4~36.6g(평균 18.2g), 당근, 양파 등 식물성 재료는 제품별 4~8종이 첨가돼 7.4~41.3g(평균 26.1g)으로 차이가 큰 편이었다.1인분 중량이 가장 많은 제품(300g)은 ▲소불고기볶음밥Ⅱ(천일식품㈜) ▲곰곰
제일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제일약품은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서 ‘본비바’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을 억제하는 기전을
이른바 ‘1인 1닭’을 하게 되면 열량 과잉 섭취가 우려된다.최근 외식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대표 품목인 치킨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10개 브랜드의 24개 제품을 조사했다.제품별 중량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운맛 제품인 ▲쇼킹핫치킨(네네치킨)은 1234g, 치즈맛 제품인 ▲슈프림골드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은 1101g으로 중량이 많은 편이었고 간장/마늘맛인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은 625g, ▲간장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은 679g으로 중량이 적
'친환경'의 가치가 전 산업군에 퍼지면서 생수 제조업체도 환경을 고려한 '무라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그러나 무라벨 생수의 경우 무기질(미네랄) 함량 및 제조사 등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판매중인 ‘무라벨생수’ 제품들을 전수조사해 무기질 함량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칼슘 함량은 ▲탐사수가 최대 61.0mg로 가장 높았다. ▲석수 60.9mg ▲동원샘물 45.4mg로 뒤를 이었다. 칼슘은 부족할 경우 신경, 근육이 둔해져서 장애가 생길 수 있으
배달음식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양성분을 표기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배달음식 중 고열량 음식에는 나트륨, 당, 포화지방 등이 과다함유 된 경우가 많지만 소비자는 이를 확인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배달음식 거래액은 2022년 1분기 기준 약 7조 원에 달한다. 배달음식은 전체 외식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성인 2명 중 1명은 배달플랫폼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하는 상황이다. 배달플랫폼에 의지하는 자영업자와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배달앱 내에서 영양성분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식약처는 작년 7월부터 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의약품·의약외품 등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의약품)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일시적인 면역력 저하 또는 집먼지진드기·꽃가루·애완동물털 노출 등에 따라 발작성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이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약으로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등 성분)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용 후 졸음이나 진정 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장시간·장거리 자동차 운전
최근에는 국물없는 라면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일반 라면과 더불어 국물이 없는 라면도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우려가 되는 가운데, 1봉 이상을 섭취하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물 있는 라면에 이어, 국물 없는 라면도 판매량이 높은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의 짜장·볶음·비빔면 총 43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전수조사했다.제품별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국내 짜장‧볶음·비빔면 중 삼양식품 ‘4가지치즈불닭볶음면(1790mg)’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권장량의 90%
높은 물가에도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는 라면은 대한민국 소비자의 오래된 국민 식품이다.그러나 라면은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나트륨 등 건강의 위협하는 성분이 과다 함유돼 논란이 돼 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라면 판매량이 많은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 제품들의 영양성분표시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여전히 우려스럽다는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봉지라면 1개에 1일 권장량의 나트륨이 최대 95%, 포화지방이 최대 60%를 차지했다.WHO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의 경우 300mg, 나트륨 2000mg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라면에서
시중 베이킹파우더에 함유된 알루미늄 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제빵에서 밀가루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기 위해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한다.일부 베이킹파우더에는 황산알루미늄암모늄, 소명반 등 알루미늄 성분이 함유된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알루미늄은 체외 배출이 용이한 물질이나 알츠하이머 발병과의 연관성 및 체외 배출이 어려운 만성 신장질환자 등이 식품으로 다량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서 빵·과자 등에 알루미늄 함유 식품첨가물(황산알루미늄암모늄,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사용기준을 ‘알
밀키트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요리에 대한 부담이 없다.더불어 가족 구성원수가 많지 않은 요즘, 밀키트를 사용하면 요리 후 남는 식재료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수요가 늘자 밀키트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졌다.유로모니터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20년 1882억 원에서 2025년 7253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밀키트 제품의 품질,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