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CFD(Contact For Difference)'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레버리지 활용 가능하다는 점과 차입공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유럽, 홍콩, 호주, 일본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활성화 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최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함에 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의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 인명 피해 논란이 미국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미국의 재미교포 A씨는 가습기 메이트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미국 법원에 애경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향신문에 따르면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상급 법원은 애경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개시 결정을 내렸다. LA 카운티 법원은 A씨에게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상급 법원은 1심 재판을 진행하는 법원이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소액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대차거래를 통한 공매도 시장 관련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과다한 공매도 거래가 국내 증권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최근 공매도에 대한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의 거부감이 극에 달하면서 주식 대여(대차)를 하지 않는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집단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대차거래 규모는 전년보다 31.2%(2,437만주) 증가한 102억3,700만주로 사상 처음 100억 주를 돌파했다.지난해 대차거래 증가는 증시 하락세로 공매도가 늘어났기 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커진 한진칼의 공매도 거래량이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조 회장의 부고가 알려진 지난 8일 현재 한진칼의 대차거래 계약 체결량은 190만9,347주로 전체 상장종목 중 가장 많았다.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한 기관투자자가 주식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빌려주는 거래방식이다. 통상 주가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때 증가하기 때문에 공매도의 선행지표가 되기도 한다.실제 한진칼의 공매도 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글로벌 투자 회사 골드만삭스가 우리나라 증시에서 불법 공매도 거래를 하다가 적발됐다. 최근 1년 사이에만 벌써 세 번째 덜미가 잡힌 것으로, 국내 공매도 제도의 허점과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제재수위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정례회의에서 골드막삭스 자회사인 골드만삭스 인디아인베스트먼트(GSII)에 공매도 법규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 7,200만 원을 부과했다.금융당국 모니터링 결과, GSII은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에 주식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가상화폐 열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 2018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금소연은 매년 금융소비자 BEST 뉴스 5개, WORST 뉴스 5개를 선정해 발표했으나, 올해는 최선의 뉴스가 없어 최악의 뉴스로만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악의 뉴스로는 삼성의 재벌승계를 위한 4.5조원의 분식회계 부정사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가 선정됐다. 특이하게도 올해는 최악의 10대뉴스에 삼성그룹의 삼성바이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상반기 全금융업권에서 민원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보험 관련 민원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민원동향 및 주요 민원내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만37건으로 전년 동기(3만7,164건)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2P업체 투자원리금 미상환(1,179건), 암보험금 지급요청(1,013건) 등 집단성 민원이 많았던 것이 주요원인이다. 이 밖에 중도금 대출금리 과다(598건), 종신보험 불완전판매(1,
삼성증권(대표 구성훈) 배당사고 후폭풍이 금융권은 물론 정치권까지 휘몰아치고 있다.삼성증권 배당 착오 문제가 '유령주식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민들은 물론 여야가 한 목소리로 책임자 처벌과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112조 유령주식 배당‘...삼성증권 ‘전전긍긍’삼성증권
셀트리온 투자자들이 쏟아지는 공매도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공매도 적법성 조사 필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에 투자한 주주들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공매도 적법성을 조사해달라”고 청원했다.지난 8일 4,850억 원이 넘는 금액이 공매도로 쏟아져 나온 것에 대해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이 청
BGF가 인적 분할 이후 주가가 맥을 못 추고 하락하고 있다.연일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는 소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손해가 막심하다며 국민청원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주가 폭락에 개인투자자 ‘근심’ BGF의 주가가 연일 뚝뚝 떨어지는 모양새다.7일 BGF는 전일 대비 2.88% 내리며 종가 기준 1만1,800원을 기록했다.BGF와 BGF리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면서 호황을 이루고 있다.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업종은 제약·바이오주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등 셀트리온 3형제와 신라젠 등이 제약·바이오주의 강세를 이끌었다.30일 한 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에서 5위까지도 바이오 업체들이 꿰차고 있는 등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제약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리니지M의 흥행과 공매도 논란 사이에서 크게 요동치고 있다. 26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39%) 내린 38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오전 장중 한 때는 40만500원까지 올라섰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신작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거래소 기능’을 제외한다는 소식에
현직 금융지주 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BNK금융그룹이 경영 공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임 인선과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회장과 행장 분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예고된다.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후임 인선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유상증자 과정에 시세를
한미약품 공매도 사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대우건설이 사전 정보 유출에 따른 공매도 의혹에 휩싸였다.▶”정보 샜나?” 대우건설 악재 공시전 공매도 ‘사상최대’대우건설이 올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검토의견을 ‘거절’ 받았다고 공시하기 전, 공매도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매도는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최근 한미약품 사태를 계기로 공매도 제도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한미약품, '악재 공시 전’ 공매도 폭탄…내부정보 유출?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거나 차입한 주식으로 매도하는 행위를 말한다.쉽게 말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으로, 이후 주가가 떨어지면 낮은 가격에
한미약품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최근 악재를 늑장 공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한미약품이 해당 공시 전 공매도 폭탄 물량이 쏟아진 사실이 드러나 불공정거래 의혹을 사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장 전부터 오전 9시 29분까지 한미약품 주식에 대한 공매도량은 5만471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 총 공매도량인 10
유안타증권이 인공지능 HTS ‘티레이더 2.0’ 출시와 함께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다.지난 1월 출시된 ‘티레이더 2.0’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투자수익률 제고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문화를 선도해 나간다 목표로 탄생했다. 내로라하는 사내 주식전문가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노하우를 집대성하는 한편,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하
영화 는 2008년 발생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미리 예측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린 이들의 실화를 그렸습니다.주인공들은 당시 왜곡된 주택시장의 거품을 발견하고 주택담보대출과 그와 관련된 파생상품들이 모조리 폭락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증권시장에서는 자산을 매도할 경우 Short 포지션(매수할 경우 Long 포지션)에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금융민원이 작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국씨티은행, 현대카드, KDB생명, AIG손해보험, 동양증권 등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금융 민원은 4만 2,5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8,661건)보다 10.1% 늘었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악용한 시장 교란행위 차단에 나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금융위 간부들과 산행 중 "공매도로 인해 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향후 공매도를 악용해 시장에 교란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공매도란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매도 주문을 내는 기법을 말한다. 예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