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 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 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 원 매출을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이 국내를 넘어 미국에 신설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된다.효성티앤씨는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작업복 및 의류 제품도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효성티앤씨가 수거한 페트병으로 리젠 섬유를 만들면, 산업용 의류 제조 전문기업인 케이엠(KM)이 방진복을 만들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효성티앤씨는 앞서 지난 3월 삼성전
효성첨단소재가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열고 반려해변 가꾸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DB, 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은 생물 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선포한 날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19일부터 22일까지 열었다.또, 19일에는 효성첨단소재의 임직원 30여명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의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그 첫번째 일환으로 3개사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 ▲미쓰비시상사 히로키 하바 COO ▲RWE Supply&Trading GmbH 울프 컬스틴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Joint Study Agreement)를 체결했다.3사는 이번 JSA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한화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Cooperation in a Fragmented World)’을 주제로 16~20일(현지 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및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잇달아 만났다.김동관 한화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이 25일 세계 최대 휴양지 하와이 호놀룰루주 아이에아(Aiea) 지역에 119㎡(36평) 규모의 BBQ 아이에아점을 그랜드 오픈했다.이는 지난해 11월 호놀룰루시 카할라(Kahala) 지역에 1호점 쿠오노몰점을 오픈한 데에 이어 두번째 점포다. 매장이 위치한 아이에아 지역은 하와이에서 가장 큰 실내 쇼핑 센터인 '펄릿지 센터(Pearlridge Center)'가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꼽히는 ‘진주만 국립 기념관’이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아이에아점을 방문한 관
제너시스 BBQ 그룹이 서부 개척의 상징성을 지닌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 남서쪽 소재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에 10호점을 신규 오픈하며 미국 영토 확장에 속도를 올렸다.BBQ는 텍사스주에 플라노(Plano)에 3곳, 리처드슨(Richardson)에 1곳, 알링턴(Arlington)에 1곳 등을 운영해왔는데, 앞선 10호점에 이어 동부 해안가이자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연고 지역인 휴스턴(Houston)과 메이저리그사커 프로축구팀 연고 지역인 오스틴(Austin) 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4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를 통해 신주 상장에 나선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유상증자 일반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총 공모금액은 4600억 원이며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 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다.수요예측은 7월 14일 진행되며, 7월 19~2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신주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인수단은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첫번째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6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 미국 부동산시장 개척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지난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Lewisville)시와의 MOU를 체결한 것에 이어 5일 같은 텍사스주 캐럴턴(Carrollton)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일 뉴저지주에서는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LOI 서명식을 가졌다.우선 텍사스주 캐럴턴시는 댈러스 인근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대우건설은 이곳에서 Kelvin Falcon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미국 시장에서 ‘K-치킨’ 열풍을 일으키며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매사추세츠주, ▲캘리포니아주에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글로벌 사업에 탄력을 받으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써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BBQ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콜로라도 1호점을 출점한 데 이어 덴버(Denver), 잉글우드(Englewood)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콜로라도주 오로라 1호점을 운영하는 패밀리는 “BBQ치킨의 가장 큰 장점은 퀄리티 관리이며 모든 소스는 현지 제작이 아닌 한
삼성전자가 미국내 새롭게 건설하는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을 텍사스州 테일러市를 최종 선정했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John Cornyn)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테일러市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으로,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