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명의 도용이 의심되는 결제가 발생했지만, 관련 통신사와 이동사는 뒷짐만 지고 있다.소비자 A씨는 어느날 저녁 휴대전화로 소액결제 인증번호 관련 문자메시지가 수신됐다.이동전화를 분실한 것도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후 새벽 4시경 10만 원씩 2회 결제가 됐다는 메세지를 수신했다.해당 결제금액이 이용된 게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바 소비자의 명의로 게임서비스에 가입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게임사업자 및 이동통신사에 항의했지만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먼저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해당
본인 모르게 계약된 휴대폰의 미납요금이 청구됐다. 성명불상자가 A씨 명의로 이동전화 단말기 매매계약과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으로 진행됐는데, 대리점이 성명불상자로부터 온라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제출받아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그 후 5년 뒤, A씨는 신용정보회사로부터 해당 휴대폰 계약에 따른 미납요금 128만3960원을 청구받고 그제서야 본인이 모르는 계약이 체결됐단 것을 알았다.A씨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본인은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니 채무를 부담할 수 없다고 주
한 사업자가 명의자 확인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타인에게 미납요금이 청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인의 스마트폰 개통 시 명의를 대여해준 A씨는 어느 날 스마트폰 기기 변경 및 미납요금 발생에 따른 청구서를 받게 됐다.A씨는 지인에게 개통 시에만 명의를 대여해 준 것이지 기기 변경과 관련해서는 동의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고, 확인 결과 관련 서류도 미비된 상태에서 기기 변경이 이뤄진 것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통신사에 명백한 명의도용을 주장하며 기기 변경 시점을 기준으로 계약해지 및 미납요금 청구를 취소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휴대폰깡이라고 불리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폰테크' 광고를 보고 업자에게 연락했다.업자는 '월 10만 원의 통신요금만 내면 즉시 현금을 지급한다'라고 안내했고, A씨는 휴대폰 2대를 개통해 넘겨주고 현금 200만 원을 받았다.이후 A씨에게 통신 요금 581만 원이 청구됐고, A씨는 사업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었다며 금융감독원 및 경찰에 신고할 것을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 발생했다.사기범들은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해 대출 상담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사칭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현재 신고된 채널은 은행의 신속한 조치로 삭제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했으며, 전 금융권에 사례를 전파했다.사기범은
최근 택배회사나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택배회사 사칭사기범은 택배회사를 사칭해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사유로 물품을 보관중에 있으니, 올바른 정보로 변경을 요청한다는 가짜 문자메세지를 발송한다.피해자가 문자 내 악성 URL주소를 클릭하게 해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뱅킹앱 접속을 통해 자금을 편취한다.■정부‧공공기관 등 사칭사기범은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게에 코로나19
최근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허위의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특정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고,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예산이 편성돼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이라고 속였다.촉박한 기한 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기재된 상담센터를 통해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청하고, 대출
“(실제 사연) 은행원이 폭로합니다. 남다른 저축으로 더 많은 이자 받기 지금 시기가 적기입니다”이 같은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허위 댓글들로 소비자를 현혹해 실제 은행과 유사한 피싱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금융감독원은 해당 수법에 당해 소비자들이 사기 계좌에 입금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기범은 구독자수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구매해 허위의 재테크 동영상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무작위로 접근한 뒤 피싱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및
연말 및 연초에 대학입시 관련 일정이 집중된 시기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17일 실시한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대학 입시 관련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 및 학부모를 상대로 대학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지난 9일은 수능시험 성적 발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정시원서접수, 내년 2월 6일부터 같은달 9일까지
"엄마 나 딸인데 폰 고장나서 친구폰으로 연락해"사기범은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발송했다.본인의 휴대폰 수리 보험금 청구시 보호자의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진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개인정보를 전송하자 사기범은 한 은행에서 비대면계좌를 개설하고 오픈뱅킹서비스를 신청해 당행 및 타행 계좌 잔액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가족·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며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한 소비자가 본인의 카드를 누군가 부정인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누출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A씨는 예금통장에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카드대금 850여 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확인해 봤더니 카드가 부정 사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카드사에 카드사용 정지를 요청한 후 다음날 카드사에 방문해 경위를 확인한 결과, 알지 못하는 사람이 A씨의 카드를 분실신고 한 후 재발급받아 부정사용한 것이다.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중 또 다시 타인이 카드 분실신고 후 재발급받아 현
초등학생 자녀가 집전화를 통해서 유료 결제를 했다.소비자 A씨의 초등학교 2학년생 아이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영어 관련 강의를 9만9000원에 결제했다.물론 부모의 동의 없이 진행됐고, 부모 명의의 집전화를 통해 결제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업체가 명의도용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었던 경우에는 이용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가 면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자녀가 부모의 허락 없이 부모의 명의로 계약을 체결했다면 부모가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므로 그 부모가 그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따라서 미성년자의 부모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이
대전에 사는 한모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임시폰이야, 도와줘!”라며 회사에 제출할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위한 앱을 설치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당장 도와줄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 말에 ‘오죽하면 아빠를 두고 나에게 부탁했을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문자상의 링크를 눌러가며 해당 앱을 설치했으나 이후 딸과의 통화를 통해 해당 문자가 요즘 유행하는 메신저 피싱이었음을 인지하게 됐다.황급히 거래은행 창구로 달려가 사고접수를 통해 입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 등을 정지하고, 은행 직원의 안내
게임서비스와 관련된 국제거래 소비자불만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디지털 게임 콘텐츠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게임 콘텐츠의 구입 취소·환급 거부 등과 관련한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접수된 디지털(모바일+PC) 게임서비스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총 445건으로 2019년에 128건, 2020년에 150건, 2021년에 167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21년 접수된 디지털 게임서비스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167건중 모바일 게임서비스 관련 건은
80대 고령자 A씨는 신규 휴대폰을 개통하기 위해 휴대폰 대리점을 홀로 방문했다.A씨는 신분증을 통한 본인인증을 마치고 계좌번호 혹은 신용카드 만으로 결제수단을 등록함으로써 신규 휴대폰을 정상적으로 개통할 수 있었다.그러나 사기범은 요금 자동 납부 등을 핑계로 계좌 비밀번호와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A씨를 기망했다.이와 함께 A씨에게 기존 휴대폰 기기, 신분증, 신용카드 및 비밀번호를 모두 건네고 몇 시간 뒤 다시 가게에 방문하도록 했다.사기범은 이 시간 동안 금융기관의 모바일 뱅킹에서 신규 비대면 대출을 실행한
한 소비자는 본인이 발급받지 않은 신용카드의 대금을 납부하라는 독촉을 받았다.A씨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카드회사로부터 카드대금청구서가 배달됐다.확인했더니 누군가 A씨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신용카드 발급신청을 받으면서 본인 여부 확인을 정확히 하지 않은 카드사의 책임을 주장하고 대금 납부를 거절했다.하지만 카드사는 직장의료보험증을 첨부한 신청서가 접수돼 해당 직장에 재직 사실 및 본인에 의한 신청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면서 카드대금 납부를 독촉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신용카드회사가 카
이동통신서비스는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기본적인 서비스가 됐다.그만큼 전국민이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동통신서비스니 만큼 다양한 소비자 피해 사례도 존재한다.사례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알아보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조 모씨는 2018년 6월 휴대전화를 개통했으나, 주요 계약내용 설명 미흡 등을 이유로 다음날 내용증명을 통해 청약철회를 요청했다. 사업자는 이미 개통됐다며 청약철회를 거부했다.#김 모씨는 2018년 1월 휴대전화 개통 시 제
니켈정수기 파문 이후 코웨이는 변화를 선언했다.‘신뢰’ 회복이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 최근 무한책임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코웨이 트러스트’라는 TV 광고 캠페인까지 시작하며 온 국민에게 신뢰를 갈구 중이다.최근 본지에는 코웨이 영업직원이 고객 동의도 없이 통장 및 주민등록증 사본을 본뜬 후 명의를 도용해 렌탈제품 4개를 계약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이 문
코웨이 이해선 대표의 '코웨이 트러스트'가 공염불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코웨이 트러스트’로 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 전략도 수립했다”며 “품질과 서비스에서 무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해선 대표의 말이다.코웨이의 전 수장인 김동현 대표가 니켈 정수기 논란에 대한 책임으로 자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코웨이, 소비자 속이고 렌탈료만 챙기는 기업" : AS불만·명의도용 등 유사 불만 지속 발생…회사 측 "사례별, 구체적 상황 파악 필요"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CJ오쇼핑-KT스카이라이프, 송출수수료 놓고 '충돌' : KT스카이라이프, CJ오쇼핑 방송법 금지행위 위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