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올해 나보타를 통한 호실적이 전망되나, 민사소송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제한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됐다.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55억 원, 영업이익은 303억 원을 기록하며 각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2022억 원일 것"이라며 "포시가·직듀오의 계약이 생각보다 빠르게 종료된 것을 반영해 기존 대비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북미향 보톡스의 1분기 수출 데이터는 241억 원을
한 소비자가 안면경련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 배상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59세 남자로 안면경련으로 미세혈관감압술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타병원에서 추가수술을 받았으나 기왕 수술로 인한 유착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했으며 현재 주기적으로 보톡스(Botulinum Toxin) 주사를 맞고 있다.A씨는 수술 잘못으로 안면경련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술이 적절했는지 진료기록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미세혈관감압술은 혈관에 의해 압박받는 신경병소를 찾아 테프
대웅제약의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가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량 임상에서 장기지속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도출했다.대웅제약의 미국 미용적응증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 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20유닛 대비 2배 가량 용량을 높인 고용량 주보(40유닛)를 투여하고 6개월 간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엑스트라 스트렝스(Extra Strength)’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
한 소비자가 수술이 필요한 안면 떨림에 주사치료만 반복한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우측 안면 경련 증상으로 B병원에 내원해 두부 MRI 검사를 받고, 이상없다는 소견에 따라 약물 및 보톡스 주사치료를 반복해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2년 반 뒤 한 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후두와 미세혈관 감압술을 받은 후 증상이 호전됐다.A씨는 결과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였으나 B병원 의료진의 진단 오류 및 치료 잘못으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료진은 안면
한 소비자가 흉터 없애는 시술받고 또 다른 함몰흉터가 발생해 병원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51세 여성 A씨는 3월 31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 의원에서 미간과 인중의 흉터에 총 2회 도트필링 시술을 받았다.그러나 미간 3곳에 선상의 함몰흉터가 발생했고 프락셀 레이저 등의 시술을 받았으나 흉터가 지속돼 같은 해 12월 27일 타 의원에서 미간부 함몰흉터에 대해 필러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A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시술 전 효과가 좋다는 설명만 듣고 성급하게 결정했는데, 시술의 부작용 등 자세한
필러 시술비 환급을 두고 소비자와 의원 측이 공제비용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 A씨는 얼굴의 인디언 주름을 제거하기 위해 한 의원에 방문해 총 4회의 필러시술을 받는 조건으로 시술비 200만 원을 지급했다.당일 1차 시술을 받았지만 효과가 미흡했고 시술 부위에 멍이 발생했다.2주 뒤 방문해 우측 인디언 주름부위에 2차 필러시술을 받은 A씨는 효과가 미흡하다며 계약 해지 및 잔여 진료비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의원 측이 1차 시술 후 효과 미흡을 인정하고 2차 필러는 무료로 제공한 것이라며, 시술 받지 않은 3회 분에 해당하는 15
쌍꺼풀 수술이 잘못된 소비자가 재수술비용을 청구했지만 병원 측은 이를 거절했다.A씨는 한 성형외과를 방문해 110만 원에 쌍꺼풀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수술 전 상담 시 의사가 핀셋으로 집어 준 쌍꺼풀 크기는 대략 7mm 정도였고 매몰법이 절개법보다 회복시간이 빠르다고 해 이에 동의하고 수술을 진행했다.그러나 실제 수술실에서는 의사가 아무런 설명이나 동의 없이 쌍꺼풀 라인을 약 17mm 상방에 잡았고, 그 결과 쌍꺼풀 크기가 일반적인 수준에 비해 너무 크고 라인이 부자연스러워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게 됐다.A씨는 병원 측에 손해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분명한 판단"이라면서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ITC의 예비결정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한 위원회 결정에 따른 의견서를 10월 9일에, 원고 및 스탭어토니(staff attorney)의 서면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16일 ITC 위원회에 제출했다.해당 의견서들은 미국시간 10월 29일 공개됐다.대웅제약은 의견서에서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한 사실이 없으며, 원고측은 관련 내용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고, 행정법판사는 원고 측의 믿기 힘든 주장을 단지 원고가 고용한 전문가의 증언만을 근거로 해 잘못된 판단을 내렸음을 강조했다.또한 ITC 위원회가 제기한 6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최근 품목 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 사태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책임 회피와 반성의 부재를 지적하고 나섰다.지난 18일 식약처는 국내 보톡스 시장 1, 2위를 다투던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취소했다. ‘메디톡신주’ 등은 흔히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속·반복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원료(원액)를 사용하고, 표시 함량(역가)을 조작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판매해 왔다.2013년과 2015년에 허위로 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인 ‘메디톡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기 전 유통됐다는 사실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KBS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006년 3월 정식 허가를 받았지만 임상 단계에 있었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공급된 정황이 발견됐다.당시 한 직원의 수첩에는 병원 10곳에 총 114병을 공급한 기록이 남아 있다.메디톡스 전 직원이라 밝힌 이 직원의 수첩에는 본인이 전달한 내용 또는 부하 직원이 배송한 내용이 적혀있었다.정식 허가를 받지 않아 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디톡스가 2년 전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메디톡스는 경쟁사 대웅제약을 겨냥한 자극적인 광고로 과거에도 이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공정위는 메디톡스의 2년 전 광고가 기만적 광고 및 비방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메디톡스는 2016년 12월 5일부터 2017년 1월 말까지 주요 일간지 등에 ‘진짜는 말이 필요 없다’, ‘진짜가 묻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이 말로 됩니까? 진짜는 공개하면 됩니다’, ‘보툴리눔 균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