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검사 후 유산을 하게된 소비자가 의료진의 시술에 문제를 제기했다. 소비자 A씨는 임신 17주경 트리플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다운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소견과 함께 양수 검사를 권유해 검사를 받았다.그러나 귀가 후 양수 누출이 나타났고, 누출이 멈추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임신유지가 되지 않았고, 결국 유산에 이르렀다.A씨는 양수검사를 받기 전, 시술상의 위험성이나 합병증 관련해 상세한 설명이 없었고 시술상 문제로 유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상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조치가 소홀했거나, 설명이 없었다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남차병원과 일산차병원 2곳에서 출산을 앞두고 진료 상담을 받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 등의 지원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손해보험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자는 ‘임산부의 날’의 제정 취지에 맞춰 엄마와 태아가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더하고, 나아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와 영양제 등을 마련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서 지난 9월 18일 회사는 차병원과 ‘건
삼성화재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며,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보험이 더욱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
분만 후 직장질 누공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부적절한 조치로 현재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남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술 후 4도 열상이 발생했다.A씨는 봉합술을 받았으나 직장질 누공(직장과 질 사이의 구멍)이 발생해 질에서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등 일상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다음 해 A씨는 같은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후 직장 질누공 교정술을 받았지만 증상이 재발했다.타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음에도 현재 또 다시 직장질 누공이 재발했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운전자의 나이, 운전경력, 운행습관 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할인특약을 꼼꼼히 따져 가입한다면 보장도 든든하게 받고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다.보험료 절약을 위해 맨 처음 해야 할 것은 운전자의 연령 및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 중 최저 연령자의 나이를 따져보고 그에 맞게 ▲'운전자 연령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설정 연령이 높을 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또한, 운전자의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
신한은행이 미성년 고객의 저축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다.‘리틀 신한 케어’는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 ▲미성년자 미리 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청소년 행복 바우처 ▲증여 관련 서비스 ▲신한 밈(Meme) 카드 발급 등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신한 쏠(SOL)에서 이용 할 수 있다.특히 신한은행이 새로 출시한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는 예비 부모가 태아의 출생 예정일, 태명 등을 등록하면 출생일 전후
미숙아를 출산한 소비자가 조리원 입소를 거부당해 계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고, 조리원은 30%만 환급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산후조리원을 2주간 이용하기 위해 170만 원에 계약하고 2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A씨의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1.73㎏의 미숙아를 조기 출산하게 됐고, 계약한 조리원에서 2.4㎏ 미만인 신생아는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계약 당시에 신생아가 미숙아인 경우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없고, 계약 해제 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항을 고지받지 못했으므로 계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삼성화재가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90·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체증형 담보를 선보였다. 유사암·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시까지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구조이다.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 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 원, 1
사산아를 분만한 산모가 양수과소증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료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병원에서 임신을 진단받고 정기적인 진찰을 받았다.임신 30주1일차에, 담당의사가 A씨에게 양수과소증이 있다며 상급병원 전원을 위해 소견서를 작성해 준다고 했다.A씨는 소견서를 기다리던 중 병원장이 다시 재진찰을 요구했고, 의사는 양수가 부족하기는 하나 신장과 태아에게 이상 소견이 없다고 했다.2주 동안 더 관찰해 보자며 상급병원으로 전원해도 별다른 처방이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A씨는 안심했다.하지만 2주 후 진찰시 의사는
태아의 성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현행 「의료법」은 태아의 성 감별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를 위반하는 의료인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과거에는 태아의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의료인의 태아의 성 고지를 전면 금지했으나, 이러한 구 「의료법」 제20조 제2항은 2008년 헌법불합치결정을 받았다.현재 개정 법령에서는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부를 진찰하거나 검사하면서 알게 된 태아의 성(性)을 임부, 임부의 가족, 그 밖의 다른 사람이 알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한 소비자는 응급 제왕절개술을 받았으나 수술지연으로 태아가 사망했다며 병원측에 보상을 요구했다.A씨(32세)는 임신 38주째 임신성 고혈압이 지속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당시 초음파상 태아의 예상체중은 2.2kg이었다.입원 중에도 두통 및 배가 뭉치는 증상이 있었으나 다음날 퇴원했다.퇴원 후 약 2시간 만에 배가 뭉치는 증상이 심해져 해당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 제왕절개술을 받았으나 태아가 사망했다.A씨는 제왕절개술 지연으로 태아가 사망한 것 같다며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자궁안 태아의 상태를 충분히 확인
미래에셋생명이 가입자 업무처리 플랫폼 ‘미래에셋생명 사이버창구’ 앱을 확대 개편했다.이번 개편으로 전체 업무의 98%까지 모바일 처리비율을 높여 거의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가장 눈에 띄는 개선은 법인고객 서비스 확대이다. 종전 펀드 변경만 가능했던 업무 범위를 대폭 늘려 지급, 가상계좌 신청, 증명서 발급 등의 제반 업무도 사이버창구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일반 고객 업무도 개선해 비대면 처리가 불가능했던 계약자 변경, 우량체 신청 등의 업무도 사이버창구에서 고객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태아 등재
한 산모는 병원에서 처방한 약때문에 조기출산하게 됐다며 병원에 책임을 물었다.A씨(38세)는 임신 33주에 대학병원(내과)에서 검진받은 결과 혈소판 수치(4만1000)가 감소돼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진단받았다.그 후 스테로이드제(60mg)와 싸이토텍(400mg)을 매일 복용했다.약을 복용하던 중 조기진통을 호소했으나 담당의사는 가성진통이라고 해 계속 약을 복용하도록 했는데, 결국 상태가 악화돼 임신 37주에 제왕절개로 분만하게 됐다.A씨는 병원측이 임신중 스테로이드와 싸이토텍을 사용하도록 해 조기출산하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
교보생명이 새로운 어린이보험을 선보인다.태아 때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교보금쪽같은내아이보험’이다.최근 어린이보험의 높아진 인기와 맞물려 가성비를 높이고 맞춤형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교보생명 (무)교보금쪽같은내아이보험(갱신형)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엄마 뱃속에서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받을
현대해상의 어린이 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누적 판매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업계 최초의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으로 출시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이후 16년 동안 400만 건(2370억 원)이 판매됐다. 이는 업계 최장·최다 판매 기록이다.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인 어린이CI(다발성 소아암, 8대장애, 양성뇌종양 등)를 비롯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및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
빙그레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을 생산하는 해태아이스크림㈜를 인수한다. 빙그레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날 빙그레가 인수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 주이며 인수금액은 1400억 원으로 공시했다.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 되는 것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해태아이스크림㈜는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인수배경에 대해 “해태아이스크림이 보유한 부라보콘, 누가
임신테스트기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지만 정확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여러 제조사의 제품을 구매해 검사결과를 비교해 보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임신테스트기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불만인데, 민감도는 임신한 사람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비율을 말한다.민감도가 떨어져 임산부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음주․흡연․약물 등에 노출돼 태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출산 전 태아 명의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면 출산 과정에서 사고로 신생아가 장애를 얻은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현대해상이 엄마 A씨를 상대로 “태아는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2012년 A씨는 흡입분만으로 출산하던 중 아기가 뇌 손상으로 두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는 사고를 당했다.출산 5개월 전 뱃속 아기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을 들어놨던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 1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더욱 구미가 당기기 시작하는 아이스크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다.달달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식품첨가물 덩어리 그 자체로 웬만해서는 우리 아이에게 먹이기 싫은 음식이기도 하다.아이스크림의 포장지 뒷면을 보면 낯설고 생소한 수십 가지의 식품첨가물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이것을 유심히 읽고 정체를 궁금해 한 소비자들은 얼마나 될까. 만에 하나 읽어봤다 하더라도 그 내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중은행 대부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연내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우리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현재보다 1년 늦춘 만 56세로 연장하는 데에 합의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교섭에서 15일 만인 이달 13일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과 내년 임금 인상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임금 인상률은 2.6%(사무지원 및 CS직군 4.0%)로 확정했으며, 노사문화 증진을 위해 임금인상분 0.6%는 금융산업공익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