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식물호르몬 '에틸렌(Ethylene)'을 소개하면서 과일·채서의 보관 방법을 설명했다.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돼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으로, 수확 후에도 식물의 기공에서 가스로 배출된다.에틸렌은 바나나, 토마토, 감, 키위 등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서서히 익히는 후숙과일의 경우 과일을 빠르고 균일하게 숙성시킬 수 있다.그러나 일부 과육을 무르게 하거나 엽록소를 분해해 누렇게 변색시키는 등 농산물의 유통과 보관 시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기능성 침구시장이 매년 성장 하면서 매트리스 위에 놓고 사용하는 토퍼(Toppe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그 중 라텍스 토퍼는 복원력과 항균성이 우수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라텍스 토퍼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제품에 따라 단단한 정도 달라같은 두께의 라텍스라도 제품에 따라 단단하고 폭신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도록 한다.단단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경도가 높은 제품을, 폭신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경도가 낮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직장인의 피 속에 흐른다는 커피믹스.컵에 커피믹스 한 봉지와 뜨거운 물을 넣고 휘휘 저은 뒤 한 모금 마시면 나른한 오전과 오후 시간에 활력을 줍니다.최근에는 커피믹스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스틱 제품도 많지만 여전히 커피믹스는 직장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간식이죠.커피믹스 좀 마셨다는 분들 중에서 혹시 스푼 대신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를 저어 마신 적 있으신가요?필자 또한 수저 사용이 귀찮거나 없을 경우 커피믹스 봉지로 저은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커피믹스 봉지를 사용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임산부인데, 논(무)알코올 맥주 마셔도 될까요?”“알코올 한 방울도 못 먹는 사람인데, 논알코올 맥주는 마셔도 괜찮을까요?”퇴근 후 지친 하루를 달래기 위해 맥주 한 잔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같은 더위에는 더욱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시원한 맥주입니다.맥주를 포함한 술은 임산부나 수유부, 술에 취약한 분들에게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어 맥주 대신 논알코올 맥주를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맥주 맛이 나는 음료이기는 하지만 기분전환은 대신 진짜 맥주의 대안으로 선택하는 거죠.그런데, 논알코올 맥주에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바로 며칠 전까지 장마가 이어졌습니다. 장마철 강우처럼 많은 양의 비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내리진 않지만, 여전히 때때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탓에 아직 대기 중 습도가 높은 편인데요.기상청 등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에는 폭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폭염이 시작되면 해가 쨍하니 일반적으로는 습기 걱정을 덜하게 될 겁니다.그러나 폭염이 시작될 경우 낮 시간 높은 기온 탓에 달궈진 지면과 상층의 한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게 됩니다. 이 경우 대기 중 습도도 높아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부드럽고 달콤한 열대과일 ‘리치’. 양귀비도 반한 전설의 과일로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기분전환에 그만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먹으면 사망까지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사실일까요?실제로 최근 인도에서는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공복에 리치를 섭취했던 어린이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벌어졌죠.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덜 익은 리치’를 빈속에 먹으면 구토와 의식불명,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합니다.중국에서는 7세 어린이가 리치 10개를 먹고 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마늘 사다가 분쇄기에 갈았어요. 냉장 보관했는데 색이 녹색이 됐는데, 왜 그런거죠?“시장에서 찐 마늘 빻은 것 2㎏을 사왔는데 집에 와 보니 녹색으로 변했어요. 녹변현상이라고 하던데 먹어도 되는 걸까요? 찝찝해요”“마늘장아찌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마늘쫑이랑 같이 간장절임 했어요. 이틀 실온에 보관해서 간장만 재탕해 다시 부었는데 마늘색이 녹색으로 변했어요. 이거 괜찮은 거 맞나요?”“다져 놓은 마늘이 자꾸 녹색으로 변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요리할 때 없어서 안 되는 식재료가 있다면 마늘이겠죠. 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어느덧 삼복 중 초복(7월 12일)이 다가왔습니다.여름이 점차 무르익어 가면서 건강한 보양식으로 기력 보충 하시려는 분들이 많죠? 특히 삼계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찾는 보양식 중 하나인데요, 조리 시 주의하셔야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여름철 닭을 포함한 가금류는 캠필로박터균 증식이 용이하기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이 균은 가금류뿐 아니라 돼지, 소 등 야생돌물의 장에 주로 분포합니다. 42~43℃에서 가장 잘 증식하고 냉동 및 냉장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
[컨슈머치 = 송수연 가자] 아이들 간식 고를 때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아마도 식품첨가물이 아닐까 싶습니다.어렵고 생소한 단어들로 나열된 식품첨가물은 사실 봐도 뭐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요.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챙기는 치즈와 유제품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유제품에 ‘산도조절제’라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돼 있습니다.산도조절제는 무엇일까요?말 그대로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산도를 적절한 범위로 조정하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산도를 조절하는 이유는 식품 속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보존효과를 높이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탁 위에 최고의 단골손님은 달걀이 아닐까싶습니다.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은 영양도 좋고 조리법도 간단해 반찬으로 활용하기 그만이지요. 각 가정에 달걀은 필수 식재료인 만큼 냉장고 속에는 늘 달걀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마련입니다.이렇게 우리 식탁 위를 책임지는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혹시 알고 계신가요?달걀에도 숨구멍이라는 게 있어서 이 숨구멍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신선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숨구멍은 달걀의 둥근 면에 있습니다. 달걀 숨구멍을 기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노니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노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노니는 면역계를 자극하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노니에 함유된 제로닌 성분과 프로제로닌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또 지속적으로 섭취해주면 기초 체력이 증가해 피로감을 덜 수 있다고 하고 당뇨와 치매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노니는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포털 사이트에 간단하게 노니만 검색해 봐도 분말, 액상 등 다양한 형태의 노니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그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합성향료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한 식품 제조회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합성향료가 무엇이기에 합성향료 무첨가를 강조하는 걸까요?음식에 사용되는 향료인 착향료(Flavor)는 천연향료와 합성향료로 나눠집니다. 천연향료는 대부분 식물로부터 추출한 것으로 정유 형태이고, 합성향료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향료로 식품첨가물입니다.현재 식품용으로 지정돼 있는 합성향료는 탄화수소류, 알코올류, 알데히드류, 케톤류, 에스테르류, 페놀류, 에테르류, 락톤류, 쿠마린류, 퀴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