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는 다른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등 음악영화로 유명한 존 카니 감독이 신작 를 들고 나타났다.과거 80년대 아일랜드의 고등학생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와 에서 보여줬던 성인 남녀의 이야기가 아닌 싱그러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상영관에 들어섰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영화 은 이 불변의 진리를 보기 좋게 깨트린 기대작이다.전작 , 를 통해 한국 스릴러의 거장으로 평가 받는 나홍진 감독이 무려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나오는 배우들도 굵직하고 영화가 ‘잘 빠졌다’는 평가까지 무성하다. 당연히 기대가 컸고, 다행히 만족은 더 컸다.
5월 1일부터 2주간 ‘봄 여행 주간’이다.기자는 5월의 첫 날, 아름다운 ‘부산’에 다녀왔다.부산하면 태종대, 광안리, 해운대, 국제 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볼거리도 빼 놓을 수 없지만 돼지국밥, 냉채족발, 밀면, 씨앗호떡 등 ‘먹방 코스’ 역시 빠뜨릴 수 없다. 최근 tvN 10회에 소개됐던 떡볶이 맛집, ‘다리집’을 방문했다.기자는 가래
지난해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뮤지엄김치간’으로 다시 태어난 풀무원 김치박물관이 최근 개관 1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을 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그 곳으로 달려가 봤다. 과거 반찬을 만드는 곳은 찬간(饌間), 임금의 식사를 준비하는 곳은 수라간(水刺間), 양식을 보관하는 곳은 곳간(庫間)이라고
조금은 삭막하게 느껴지는 빌딩 숲과 공장 단지가 즐비한 성수동 골목길 사이로 노랗게 핀, 봄 꽃처럼 싱그러운 느낌의 북카페 ‘모카책방’을 찾았다.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고객 체험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모카다방’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동서식품이 해당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이번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을
얼마 전 극장에서 영화 을 보고 나오던 중 유독 한 영화의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낯익은 배우들이 사무실에서 무언가에 집중해 있는 듯 한 모습이었는데, 영화 포스터 한 장에 ‘이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건 오랜만이었다.영화는 보스턴 글로브라는 신문사에 새로운 편집장 마티가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평소 ‘저예산 영화’를 보는 일이 거의 없다.‘저예산 영화는 보지 않을 것이다’는 어떤 확고한 의지가 있어서는 아니다. 그저 평범한 대중들이 그렇듯 ‘딱히 손이 가지 않아서’ 무심코 지나치고 있다.‘돈을 쓰지 않은’, 아니 ‘돈을 쓰지 못한’ 영화는 반드시 극장 스크린을 통해 봐야만 하는 ‘무언가’가 없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기자는 '빵순이'를 자부하는 사람이지만 '베이커스필드'를 가본 뒤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베이커스필드는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천연 효소를 사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전문가 냄새가 솔솔 풍기는 이름만큼이나 빵들 역시 에이스다. 단언컨대 단 한 번이라도 베이커스필드의 슈를 맛 본 사람이라면
개봉 8일만에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 설날 극장가를 초토화 시킨 화제의 영화 .독과점 논란으로 시끄럽긴 하지만 900만 명을 넘어 현재 1,0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다. 영화 , , 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린 황정민, ‘얼굴 잘난
필자는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평점은 더욱 그렇고 리뷰 역시 믿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소재가 무엇이며, 누가 찍었고, 누가 출연했는지 정도는 알고 영화를 관람한다.영화관을 찾기 전 (이하 레버넌트)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보면 그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거의 죽다 살아날 정도의 극한의 연기를
2013년 1월 인간과 단절된 몬스터들의 휴양지를 무대로 한 이 개봉했다.드라큐라 ‘드락’이 몬스터를 해치는 인간은 절대 출입할 수 없는 호텔을 짓고 몬스터들의 천국을 만들어 많은 몬스터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인간 ‘조니’가 침입하면서부터 갈등이 빚어진다.는 전편에 이어 인간과 몬스터들의 공존을 토대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관람객
※ 본 기사는 주관적인 리뷰이며 일부 영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11년 전 ‘교복’을 입고 등장해 여심을 흔들었던 강동원이 이번엔 ‘사제복’을 입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개봉 전부터 강동원과 사제복의 조합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를 모았던 영화 들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 비수기 극장가에서 흥행몰이를 제대로 일으키고 있다.‘비주류’도 ‘주류’로 만드는 강동원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 영화계에서는 너무도 낯선 시도인 ‘오컬트’ 장르의 영화임에도 농담 반
성신여대역에서의 약속. 오랜만에 10분 일찍 도착했더니 20~30분 늦는다는 친구의 카톡.성신여대입구역이라면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들오들 떨 필요없이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이랜드 라이프스타일숍 '버터' 매장(유타몰 지하 1층)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 곳이라면 30분 정도는 훌쩍 지나가 손쉽게 잉여시간을 때울 수 있다.
자고 일어날 때 마다 매일 얼굴이 바뀐다. 이런 기막힌 상상을 해본 적 있는가? 영화 에서 ‘우진’ 역을 거쳐가는 배우는 총 123명이다. 이 가운데 21명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왜 이렇게 많은 배우가 ‘한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영화는 손익분기점인 누적관객수 2
최근 SNS를 보면 이른바 ‘맛집’ 방문기로 가득 차 있다.밤늦게 SNS 잘못했다간 야식의 유혹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 없을 만큼 막강한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맛집들이 우리의 마음을 훔친다.SNS에서 먹음직한 자태를 뽐내는 한 식당이 자주 눈에 들어왔다. ‘먹어보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할 만큼 너무 자주 눈에 띄는 소고기 불초밥 집.홍대에만 있는 줄 알았
쇼핑도 하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고, 더불어 예쁜 사진까지 찍고 싶을 때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건대 근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커먼그라운드’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건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몇 걸음 걷지 않아 독특한 외관 덕분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끔 삶이라는 숙제를 풀어갈 때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느린 삶을,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온갖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느린 삶을, 여유를 말한다는 것 자체로도 사치라 여기는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한 발 느리게 걷는 따뜻한 맛이 있는 식당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내가 찾은 곳은 북적북적한 경리단길.이곳에 내가 말한 여유가 있겠느냐 반문
천만까지 간다 만다 이야기가 무성하다. 영화 의 이야기다. 요즘 이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느냐 마느냐가 영화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개봉 20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을 돌파한 영화 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 타깃은 언제나 어린이다.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 사랑 받은 작품들도 많지만 언제나 그 중심에는 어린이들의 ‘판타지’, ‘공감대’와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주를 이뤘다.그 사이에서 , 등 어른들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작품들을 자주 선보이던 픽사의 손에 의해 또 한 번의 어른들을 위한 만화가 나왔다
지난달 6월 24일 개봉한 이 7월 9일 기준 누적관객수가 무려 382만 명을 돌파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이 영화에 대한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정치색을 띠는 작품이다, 애국심 장사다 등 일부 네티즌들의 부정적 반응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작품을 ‘밀어주고’ 있다.▶ 화려한 축제 속에 가려진 해상 위 전투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