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28일 오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에 대한 심층 논의와 투자 방향, 전략 등 반도체를 둘러싼 최근 이슈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배재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챗 GPT 이후 AI 시대 도래에 따라 또 한번 큰 도약기를 앞두고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통찰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반도체는 앞으로도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가격 등락과 관계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SK하이닉스가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됐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68% 상승한 1조6000억 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디램(DRAM), 낸드(NAND)의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반등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강세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높은 성장성과 SK 하이닉스의 시장 주도적 위치는 최소한 내년까지 유지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2월 충청북도 청주시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1675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특히, 중·소형 면적 타입의 비중이 커 2~4인 가구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다.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
최태원 SK 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SK하이닉스가 높은 메모리 가격 상승률로 4분기 영업흑자가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1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D램(DRAM, 휘발성 메모리)과 낸드(NAND, 비휘발성 메모리)의 가격이 시장 기대치보다 더욱 크게 반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4분기 DRAM은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되며 1조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NAND는 가격 반등이 출하량 감소를 상쇄하며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또 "유통재고 정상화와 감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약 1조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 최대의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세대 규모로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예정이다.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SK하이닉스가 18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 ▲Solution 설계 ▲양산기술 P&T 등 11개 분야로, 회사는 서류접수 이후 약 2개월간 채용 일정을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부터 전형 절차를 지원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다.회사는 “자기소개서 간소화 등 서류전형을 개편했고,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는 온라인 전환했다”며 “지원자들은 복잡하고 많은 분량의
한화투자증권의 ‘한화 델타랩’ 누적 판매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한화 델타랩은 2022년 6월 누적 판매액 4000억 원 돌파 후 1년여만에 1000억 원이 증가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한화 델타랩은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운용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편입비를 조절해 운영한다.한화 델타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주식 중 한 종목만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동일한 종목을 운용하더라도 모집 시점의 주가와 편입비율에 따라 별도로 구분해 운용한다.특히 고객이 사전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 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 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 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를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모바일 D램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의 동작속도를 LPDDR5X 대비 13% 빨라진 9.6Gbps(초당 9.6 기가비트)까지 높였다. 이처럼 최고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회사는 규격명인 LPDDR5 뒤에 ‘터보(Turbo)’를 붙여 제품명을 자체 명명했다.LPDDR는 스마트
주가와 실적 모두 바닥에 근접한 SK하이닉스가 내년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소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방 시장 수요는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계 전반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해 D램 -24%, 낸드 -30% 등 메모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적자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지난 2018년 4분기에서 2019년 1분기에 낸드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이 약 5500억 원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