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수많은 의혹들 중 일부가 KT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KT를 향한 의혹들과 함께, 연임이 유력했던 황창규 KT회장의 거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KT, 차은택에 광고 일감 몰아줬나최근 KT가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KT 마케팅본부에
신한은행은 아시아의 마지막 시장이라고 불리는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양곤지점을 개설하고 개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미얀마는 2011년 민주화 개혁과 함께 경제 개방을 시작한 이후 지난 10월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적용 대상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 및 외국계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신 성장시장으로, 신한은행은 2013년
금융당국의 갑작스러운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로 절치부심 ‘내 집 마련’계획을 세워 둔 서민들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은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해주는 제도로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으로 꼽힌다.특히 금리가 연 2.5~2.75% 수준으로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편에 속해
삼성증권이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금융위원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이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8.02%(613만2,246주)를 2342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지분 매입으로 기존 11.14%에서 19.16%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
BNK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53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BNK금융지주 손해배상청구소송 현황'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에 53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지난 2014년 10월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로 촉발된 국정감사 파행이 연일 지속되면서 산적해 있는 금융권 과제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멈춰버린 국감…산적한 금융권 과제 ‘표류’ 중금융위원회 이어 금융감독원 국감도 파행으로 끝이 났다.29일 국회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이
오는 11월 초로 예정됐던 미래에셋대우의 공식 출범이 두 달 가량 미뤄졌다.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세증권은 회사 합병 기일을 종전 11월 1일에서 12월 29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신주 교부일과 상장 예정일도 각각 11월 25일과 28일에서 2017년 1월 19일과 1월 20일로 연기됐다.미래에셋에 측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합병 승인 이후 오는 1
JW생명과학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1,2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2014년 대비 1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7억 원, 당기순이익 11
두산밥캣(Doosan Bobcat Inc.)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8일 두산밥캣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21일이라고 밝혔다.두산밥캣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공모희망가액은 4만1,000원~5만 원이다. 오는 10월 6~7일 수요예측을
KT가 지난 5년간 소비자들로부터 불필요한 부가세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의 분실 및 파손에 대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험 성격을 띠는 이 상품들은 대개 부가세를 받고 있지 않지만 KT의 올레폰안심플랜은 지난 5년간 부가세를 받아왔다.이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
이달 초 기업은행이 수익률을 부풀려 공시하면서 촉발된 금융당국의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 수익률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6곳이 더 적발됐다. 30일 금융위원회는 19개 금융사(은행 4곳, 증권사 15곳)가 ISA 수익률 비교공시 시스템에 공시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150개의 수익률을 점검한 결과, 25개는 수익률이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
국내 증권계에 새롭게 진출하는 뉴페이스 업체, 과거 철수했다가 다시 컴백하는 업체, 합병으로 새 이름을 달고 다시 시작을 앞 둔 업체 등이 줄지어 있어 눈에 띕니다.최근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 예고됐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자오상증권(초상증권)입니다. 지난 25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자오상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
‘4전5기’ 우리은행의 민영화 추진이 다시 한 번 본격화 된다.▶공자위,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이 아닌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우리은행의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4차례에 걸쳐 추진해 왔던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이 아닌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이 날 공자위 윤창현 민간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은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
저축은행들이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묻지마식’ 고금리 신용 대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저축銀 ‘묻지마’식 고금리 대출 관행 여전?최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신용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5대 저축은행들(SBI, 웰컴, OK, HK, JT친애)의 평균 대출 금리는 연 20% 안팎이며, 이중 HK저축은행은 신용등급이 1등급인 사람에게도 20% 이상
시중은행들의 다양한 신성장동력 발굴이 한창이다.저금리·저성장의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성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분야를 발굴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우리은행, 오픈마켓·캐릭터 사업 '카카오'와 경쟁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신수익원 창출 창고로 은행권 최로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에 뛰
최근 갈 곳 잃은 시중 자금이 부동산 관련 투자에 몰리는 모습입니다.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안 중 하나로 부동산펀드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부동산펀드 설정액이 40조 원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특히 지난 한달 동안만 1조8,000
IBK기업은행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수익률 부풀리기 의혹에 휘말렸다.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금융당국이 결국 ISA 수익률 전수조사 검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ISA수익률 ‘뻥튀기’ 기업은행, 대고객 사과문 발송지난달 28일 금융투자협회는 'ISA 다모아'를 통해 각 금
보험업계 알짜 매물로 꼽히는 ‘ING생명’이 과연 성공적인 인수전을 치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3년 만에 다시 매물로…ING생명 인수전지난 2013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1조8,000억 원에 매각됐던 ING생명 한국법인이 모간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3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이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KTB투자증권은 지난 2월 스타트업금융팀을 신설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7월 7일 일 금융위원회에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을 마쳤다.향후 KTB가 가진 35년의 비상장 및 벤처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성과급 잔치’ 논란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4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등기임원에 대한 성과급 전액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의 반납 대상 등기임원은 홍기택 전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이다. 수출입은행에서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