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의 말만 듣고 과거 병력을 고지하지 않았다.이후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직장인플러스보장보험에 가입하면서 설계사에게 간경화로 통원치료 받은 사실을 알렸다.하지만 설계사는 상관없다고 말하며 청약서를 임의로 작성 후 계약을 유지했다.그러던 중 보험가입 7개월 후 간경화로 사망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과거 병력을 알리지 않은 것은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고, 사망 원인이 간경화로 고지의무 위반과 인과관계가 있다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양키캔들 일부 제품이 리콜이 된 뒤에도 두 달여간 시중에 유통이 됐다.지난 1월 17일 환경부는 시장 1위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 방향제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에 대해 수입∙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있던 메틸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CMIT)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CMIT 성분은 생활화학제품 호흡기노출가능제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함유금지물질이다.방향제는 호흡기 노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병원에서 수혈 후 C형 간염이 생긴 소비자는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40대 주부 A씨는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서울에 있는 대학부속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수술 전 간 검사 등을 받았고 당시 이상이 없다고 했다.그러나 수술 후 수혈을 받던 중 온몸이 차고 이가 흔들리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수혈을 중단했다.그 후 입원 중 갑자기 간수치가 올라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결과 C형 간염이 생겼다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다.앞으로 평생 걱정과 고생을 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병원측에 요구했다.한국소비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꼭필요한NH신의료보장보험(갱, 무)」를 출시했다.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생존율이 70%로 높아지는 등 질병에 대한 생존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최근 등장하는 신의료기술의 경우 보장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어 개인 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단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치료비 중심의 보장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꼭필요한NH신의료보장보험(갱, 무)」은 주계약을 통해 첨단의료기술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대한 질병 발생 시 치료와 회복은 쉬우나 비용 부담
한 소비자가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에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승진 문제로 불안 증세를 보이던 남편(52세)의 증세가 악화돼 투약 치료에도 효과가 없어 폐쇄병동 1인실에 입원시켰다.하지만 입원 4일 후 남편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A씨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은 환자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물건을 점검하지 못하고 관찰을 소홀히 해 자살을 예방하지 못한 것은 병원 측의 잘못이라 주장했다.이에 대한 피해보상을 병원측에 요구했다.일반적으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 있고 입원 기왕력이 있는 경우
의료 사고로 인한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소송비용을 공제한다는 병원 측 주장에 황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검사 받고 치료하던 중 의식이 회복돼 퇴원했다.퇴원 후 5일이 지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병원에 재입원해 정밀 검사한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사망했다.이것은 치료 병원의 검진 미비로 인한 의료사고에 의한 것이라며 치료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병원의 배상책임 보험사는 병원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손해배상법리에 따라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 7000만 원 중
보험사가 임원 기간이 과도하다며 보험금을 일부만 지급했다.한 소비자는 입원치료 후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과도한 입원기간이었다며 일부 입원일만 인정해 보험금을 지급했다. A씨는 자신을 계약자 및 수익자로 하고, 자녀를 피보험자로 해 교통안전보험에 가입했었다.아들이 군 복무중 열사병으로 쓰러져 5개월 이상 입원치료 후 재해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회사에서는 입원기간이 증세에 비해 과다하다며 75일분의 입원급여금만을 지급했다.A씨는 약관에 명시된 입원급여금 한도액인 120일분의 입원급여금 전액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다.한국
유방암 수술을 받은 한 소비자가 수술 후 요양병원에 입원했는데,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A씨는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으로 암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았다.이후 몸이 좋지 않아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요양병원 입원기간에 대해 암입원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보험사는 암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주치료병원에서 항암치료 이후 단순히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은 암입원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보험
금융감독원이 불가피하게 연금계좌에서 중도인출 해야하는 소비자에게 절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연금계좌(IRP, 연금저축)를 중도인출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세액공제를 받았던 자기부담금(납입원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 인출금이 퇴직급여인 경우 기타소득세가 아닌 퇴직소득세가 부과된다.그러나 「소득세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인출’은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된다. 인출금이 퇴직급여인 경우에는 ‘퇴직소득세의 70%’를 연금소득세로 부과된다.따라서, 연금 유지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중도인출을 해야 한
한 소비자는 응급 제왕절개술을 받았으나 수술지연으로 태아가 사망했다며 병원측에 보상을 요구했다.A씨(32세)는 임신 38주째 임신성 고혈압이 지속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당시 초음파상 태아의 예상체중은 2.2kg이었다.입원 중에도 두통 및 배가 뭉치는 증상이 있었으나 다음날 퇴원했다.퇴원 후 약 2시간 만에 배가 뭉치는 증상이 심해져 해당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 제왕절개술을 받았으나 태아가 사망했다.A씨는 제왕절개술 지연으로 태아가 사망한 것 같다며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자궁안 태아의 상태를 충분히 확인
금융감독원은 보험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공범으로 함께 형사처벌(「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자 유인·알선에
한 소비자가 양성 종양을 제거 한 후 수술비 지급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암보험 계약을 체결해 유지하던 중 양성 종양인 대장용종을 발견했다.진단 당일 대장용종 절제술을 받은 후 보험사에 양성 종양 수술비 지급을 요구했으나 지급 사유가 아니라며 거절당했다.보험사는 암 치료 보험 약관상 양성 종양 수술 보험금은 입원해 수술한 경우에만 지급토록 하고 있고, 수술 후 입원하지 않았으므로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씨는 보험 계약 체결시 양성 종양 수술비의 지급 조건을 ‘입원해 수술했을 때’라고 설명한 사실
한 소비자가 교통사고 후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차량을 운행하다 아파트 입구 앞에서 우회전 하기 위해 정지해 있었다.그러던 중 앞에 있던 가해 차량이 빠른 속도로 후진하면서 A씨의 차량을 추돌하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경요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임신으로 인해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한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치료 후 한방병원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한방병원의 치료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인배상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
한 소비자는 침을 맞고난 후 급성 담낭염이 생겼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한의원 측은 침 시술과 관련없다고 거절했다.A씨는 손발이 차가운 증상으로 2019년 5월 27일 한의원을 방문해 복부 여러 군데에 대침 시술을 받은 후 급성 복통이 발생했다.다음날 병원을 방문해 무결석 급성 담낭염으로 진단받아 동월 29일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을 받았고 수술 소견 상 담낭천공이 확인됐다.A씨는 한의원 내원 전에는 복부 불편감이 전혀 없었으나, 침 시술을 받은 후 심한 복통이 발생했고, 수술 소견 상 담낭이 천공된 사실을 확인된 바, 이에 따른 손
한 소비자는 비만 치료를 위해 복용한 한약때문에 간염이 생겼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한의원은 한약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20대)는 출산 후 불어난 체중때문에 고민하던 중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을 2개월 정도 복용했다.한약 복용 중 구토와 메스꺼움이 있었으나 한의원에서 일시적인 증상이니 괜찮다고 해 기존 한약을 계속 복용했다.이후 눈에 황달기까지 나타나기 시작해 병원을 가서 진찰받은 결과, 급성 간염으로 간수치가 1000 이상으로 나왔으며, 급성 간염에 대해 입원조치가 필요하다고 해 약 2주일 동안 입원
한 소비자는 물리치료를 받다가 저온화상을 입었다.A씨(남, 20대)는 무용을 연습하던 중 다리에 통증이 있어 의원에 내원했다.당일 물리치료를 받은 저녁부터 양쪽 허벅지와 무릎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수포가 생겨서, 다음날 재내원해 치료 부위를 보여주니 물리치료로 인한 화상 소견을 들었다.다른 병원으로 옮겨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고 이후 피부이식술을 받는 등 수개월간 입원 및 외래진료를 받았으나, 우측 무릎 위쪽의 피부는 흉터가 심하게 남아 향후 피부 흉터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화상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사전설명이 없었던 점
삼성생명이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한다.이 보험은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최대 3억 원까지 보장한다.보험료 납입기간내에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보험사가 한 소비자의 보험 만기급여금에서 특약 보험료를 제외시켜 논란이다.소비자 A씨는 보험기간 만료 시 살아있다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건강생활보험을 체결했다.1993년 4월 13일부터 2015년 4월 13일까지 10년 동안, 매월 3만7200원(▲주계약 보험료 3만1700원 ▲입원특약 보험료 5500원)씩 총 446만4000원을 납입했다.A씨는 2015년 4월 13일 보험기간 만료를 이유로 보험회사에 이 계약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 446만4000원을 만기급여금으로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에게
한 소비자가 병원의 회전문을 나오던 중 낙상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다했다며 거절했다. A씨(남, 80대)는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회전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다가 회전문에 우측 어깨가 밀려 넘어진 후 대퇴골절이 발생했다.대퇴골절로 진단됐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의료진이 입원 환자가 많고 수술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할 것을 권유해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대량출혈 가능성으로 인해 일부 골 파편을 제거하지 못했고,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생해 치료 기간이 길
한 소비자는 A보험사의 운전자보험을 가입해 유지해 오던 중, 교통사고로 입원치료를 받게 됐다.A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B보험사의 운전자보험에 중복가입했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50%만 지급하겠다고 했다.이에 관해 한국소비자원은 중복보험은 비례보상으로 이뤄진다고 했다.손해보험의 경우 기본적으로 사고로 인해 실제발생한 손해를 보상하며, 발생한 손해 이상의 이득은 얻지 못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따라서 손해보험회사는 발생한 손해에 대해 가입한 보험들에 대한 적정한 비율로 나눠서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예를들어 A보험사에만 가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