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산 맥주가 수입맥주 공세에 맥을 못 추고 있다.4캔에 만 원인 수입맥주와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제대로 기를 펴지고 있는 국산 맥주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국내 맥주업계의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실제로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지난해 9월 2만 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었지만 올 9월에는 1만7,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국내 맥주 업계 실적도 신통치 않다.올 2분기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3% 감소한 268억 원을 기록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늘었지만 맥주 부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샘의 주가가 반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10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한샘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00원(1.66%)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해 12월 6일 18만7,500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최고점을 찍었던 2015년 8월 13일은 34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불과 몇 년 사이 주가는 4배 이상 크게 주저 앉았다.전문가들은 국내 인테리어 업황 부진과 경쟁사인 이케아, 현대리바트 등의 사업 확장 등이 겹치면서 한샘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명 ‘셀트리온 삼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 계열사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두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8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같은 기간 66.7%, 84.5% 줄어든 152억 원과 110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중 램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격히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2분기만 해도 88%, 전분기까지 82% 제품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전에 없던 호황을 맞이한 정유업계가 역대급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반면 신규 채용은 미온적이라는 지적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의 총액은 2조1,524억 원이다. 각각 ▲SK이노베이션 8,516억 원 ▲GS칼텍스 5,572억 원 ▲에쓰오일 4,026억 원 ▲현대오일뱅크 3,136억 원 등을 기록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정유 4사의 총 영업이익은 3조6,82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호실적이 이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영진약품 실적이 신통치 않다.최근 영진약품은 공시를 통해 2분기 개별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2% 하락한 39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순이익 부분도 전년에는 9억3,496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번 2분기에 –21억5,229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반기보고서를 통해 본 영진약품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영업이익은 –13억 원에 그치며 적자로 전환됐다. 전년 같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의 올 2분기 실적이 공개된 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농심의 현재 주가(오전 11시 33분)는 전일 대비 6.13% 떨어진 2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실적 발표일인 지난 14일에도 주가는 4.8% 하락했었다.농심의 이번 2분기 매출액은 5,3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로 하락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4.8% 하락한 65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증권가는 라면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비용과 오뚜기 ‘진짜쫄면’, 삼양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의 직수출 매출액이 2018년 2분기 6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잇츠한불의 연간 직수출 매출액은 2012년 21억 원, 2013년 52억 원, 2014년 165억 원, 2015년 214억 원, 2016년 220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17년 사드 여파로 인해 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한풀 꺾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반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당사는 중국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롯데쇼핑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조4,22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349억 원에 그쳤다.증권가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1,240억 원이었다. 올 2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그에 한 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영업이익 부진은 할인점(마트)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국내와 해외 할인점은 각각 380억 원, 410억 원의 영업 손실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0일 현재(오전 11시19분 기준) 이마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주가는 전일 대비 3.32%(-7.500원) 감소한 21만8,500원으로 거래 중이다.전문가들은 금일 이마트의 주가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됨에 따른 하락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마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 18%나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3조9,894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본업인 마트 부문에서 부진했다. 마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신작인 ‘갤럭시노트9’이 내일 모습을 드러낸다.8일 삼성전자(부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다. 미국은 10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국내의 경우 오는 24일 공식 출시한다.경쟁작인 애플의 ‘아이폰9’ 출시일이 오는 9월 21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일찍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는 삼성전자는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이 전작과 크게 다를 것 없다는 혹평 속에 실적 부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의 2분기 또 한 번 사상최대 순이익을 경신하며 시장컨센서스 상회했다.종투사로서 기업금융 부분 경쟁력 강화가 돋보이는 실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리스크 대비 수익성 강화 능력과 비즈니스 다각화 성공여부에 주목이 쏠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시장 컨센서스(920억 원)를 18% 상회한 1,09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산업이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증권가는 이번 분기를 넘어 향후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내수를 넘어 해외에서 기업가치가 상승 중이라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애경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1,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 119% 증가한 214억 원, 162억 원을 기록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434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 당기순이익 335억 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6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2분기 ▲매출액 1조6,429억 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2분기 매출 1조6,429억 원은 창사 이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등의 원인으로 11.2% 감소했다.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및 국제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와 화물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33억 원과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918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 ▲당기순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5,000억 원대를 돌파해 6,000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3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향후 성장성에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최근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받은 CRL(최종 보완 요구 공문)에 대한 보완자료를 제출하면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의 유력 시 되자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나타날 나보타 효과에 집중, 실적 및 외형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대웅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382억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8.3% 줄어든 100억2,000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가 요금인하,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지속적인 하락 압박에도 시장 전망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구 회계기준에 따른 KT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8,82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상승, 영업익 3,7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하락했다.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소급과 부가가치세 환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특히나 압박이 컸던 무선 매출은 1조7,8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며 SK텔레콤(-7.4%), LG유플러스(-4.2%)와 달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표 여행주(株)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가 최근 크게 위축됐다.여행업계의 성수기인 7월을 지나 8월에 접어들었지만 주가는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월드컵 등 각종 이슈로 부진했던 2분기 실적과 패키지 여행객 감소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해석이다.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6일 기준(오전 11시 42분) 주가는 전일 대비 0.58% 오른 6만9,500원 에 거래되고 있다.모두투어도 같은 시간 전일보다 0.44%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그러나 양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급격히 침체된 분위기다. 하반기 기대를 모았던 업체들마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거나 상장 이후 공모가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상황이 여의치 않자 상장 자체를 미루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금액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오일뱅크의 흥행 여부로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2분기(4∼6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90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981억 원 보다 11.2% 늘고, 지난 1분기 1,034억 원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다.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재차 신기록을 경신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51억 원에 비해서는 6.1% 줄었다. 법인세차감
[컨슈머치 = 송수연] 참치어가 하락에 참치통조림 업체들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국내 참치통조림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원F&B에 대한 실적 개선 효과에 가장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증권가에서는 참치통조림 주원료인 가다랑어의 원가가 하락하면서 올해 원가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글로벌 1위 참치캔 제조업체인 타이 유니온(Thai Union)의 5월 가다랑어 매입 단가는 톤당 1,600달러 선으로 4월 톤당 1,800달러 대비 11% 하락했다.지난달 참치어가 방콕 시세는 톤당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