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항공권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들이 항공사에 바우처가 아닌 구매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사업자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합의권고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구매대금을 환급하기로 해 조정결정일 기준으로 소비자 92명은 환급을 받았으나 소비자 9명은 환급이 지연되고 있고, 소비자 12명은 바우처가 지급됐음을 이유로 환급이 거부됐다.소비자들은 사업자가 자금사정을 이유로 구매 대금 환급을 지연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고, 소비자 중 12명은 항공사가 바우처 지급만 가능하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지급받은 것이라며 취소수수료를 공제한 나머지 대금의 환
한 소비자가 헬스장 측에 계약 해지에 따른 적절한 환급액과 폐기된 개인물품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헬스장을 3개월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운동복 대여료를 포함해 20만2000원을 지급했다.A씨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인의 사물함에 운동화와 세면용품 등을 보관했다.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헬스장 샤워 시설 이용이 불가해졌고, A씨는 헬스장 측에 휴회를 요청했으나 거부됐다.이에 A씨는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헬스장 측은 정상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34일치 이용대금 27만2000원과 위약금을 공제하면 잔여 금액이 없다고 답변했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키위닷컴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키위닷컴은 소비자가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 시기나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10유로만 크레디트(CREDIT)로 지급해 불만이 늘고 있다.크레디트는 해당 사업자 사이트에서만 특정 기간 이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이다.소비자 A씨는 지난달 3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연결된 키위닷컴에서 항공권(서울-괌 왕복, 2023년 9월 이용 예정) 2매를 구입하고, 약 196만 원을 지급했다.다음날 개인
소비자들이 아파트 분양 시 유상으로 설치 요청한 중문에 하자가 있다며 계약 해지와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분양 계약 시 유상옵션으로 현관 중문 설치를 추가하며 설치비 124만6000~139만1000원을 지급했다. 입주 후 살펴보니, 중문과 문틀 사이 이격으로 인해 소음이나 먼지 등이 차단되지 않았고, 열고 닫는 데에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닫히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몇 차례 하자 보수를 받았음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며 사업자에게 계약 해제와 대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분양업체는 중
한 소비자가 프리다이빙 수강 계약을 해지하자 학원 측은 패키지 상품은 환급이 불가하다며 거절했다.A씨는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초급 레벨 수강을 계약하고 학원 측에 36만9000원을 지급했다.강습 진행 도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연습 장소가 폐쇄돼 강습이 중단됐다.A씨는 학원 측에 계약해지와 남은 금액에 대한 환급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학원 측은 A씨가 수강한 강습은 부분적으로 비용이 나눠지지 않은 패키지 상품이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했다.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자격 한도를 무제한으로 연장할
한 소비자가 렌터카에 하자가 있어 변경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변경할 차량도 없을 뿐더러 환불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렌터카 업체와 차량을 이틀 동안 대여하기로 계약하고 10만 원을 지급했다.A씨가 인도받은 렌터카는 운행 5분 만에 덜컹거렸고, 핸들은 정방향으로 뒀음에도 왼쪽으로 주행했다. 또한 내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주행거리도 13만km 이상으로 연식이 오래된 차임이 확인됐다.이에 A씨는 업체 측에 차량의 상태를 전달하며 차량 변경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차량 재고가 없어 변경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A씨는 렌터카
신차를 인수한 소비자가 전면 유리의 스크래치를 발견해 회사 측에 수리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자동차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하고 대금 6324만5750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 인수 후 이틀째에 운전석 쪽 전면 유리 가장자리에 스크래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영업직원에게 알리고 이의제기했으나 배상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인수 직후부터 촬영된 블랙박스를 살펴보면, A씨 또는 제3자의 귀책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출고 후 탁송, 썬팅 등 작업 중에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회사 측에 스크래
한 소비자가 TV 하자로 수리를 받았지만 하자 개선이 되지 않는다며 수리비 등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TV시청 도중 화면이 꺼지고 소리만 나오는 하자가 여러 번 발생해 서비스센터에 수차례 수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수리기사 방문 당시엔 하자 증상이 재현되지 않아 수리를 받지 못했다.이후 A씨는 서비스센터서 TV 패널을 교체하고 18만5000원을 지급했지만 하자가 개선되지 않아 여러번 A/S를 접수했고, 그때마다 서비스센터 측은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패널 교체 후 5년 뒤쯤, A씨는 똑같은 하자로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요청했고,
폴댄스 수강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학원의 환급 규정이 부당하다며 추가 환급액을 요구했다. A씨는 폴댄스 취미반 과정 24회 수강을 계약하고 수강비 58만 원을 지급했다.수업을 1회 수강한 A씨는 학원 측과 협의해 전문가 과정으로 변경하고 92만 원을 추가로 결제했다.얼마 뒤 A씨는 학원 측과 갈등이 발생해 계약해지와 잔여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고, 학원 측은 정상가로 산정한 잔여금액 48만7834원을 환급했다.A씨는 환급금 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관련 규정에 의거한 환급금을 요구했으나, 학원 측은 A씨와 작성한 계약서 약관에 따라
한 소비자가 방수 시공에도 누수가 계속되자 업체에 환급을 요구했고, 업체 측은 시공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욕실에 누수가 발생해 인테리어 업체에 방수 시공을 맡기고 85만 원을 지급했다.인테리어업자가 욕실 방수층이 깨졌다고 해 A씨는 바닥을 뜯고 시공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업자는 바닥을 뜯지 않고 시공이 가능하다며, ▲방수실리콘 코킹 ▲하수구 누각 보수 ▲방수액 살포 ▲변기(20만 원) 및 수전(5만 원) 교체 시공을 진행했다.하지만 시공 후에도 아래층에 누수가 지속됐고, 이에 A씨는 업체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업자는
한 소비자가 하자있는 테이블에 대해 동일한 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동일 제품이 없어 환급만 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인터넷을 통해 사각테이블을 구매하고 상품 대금 38만 원과 배송비 13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배송받은 제품은 측면부가 파손돼 있었고, 상판 오염뿐만 아니라 조립부품 미발송 등이 확인돼 A씨는 판매자에게 제품 교환을 요청했다.하지만 교환받은 상품 또한 측면부가 파손돼 있어 A씨는 재차 교환을 요청했다.2차 교환받은 제품을 확인한 A씨는 상판의 크기와 뒷면의 색깔이 달라진 것을 인지하고, 판매자의 고객센터에
인터넷서 신발을 구입한 A씨는 신발에 좌우 비대칭 등의 하자가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통신판매중개사이트를 통해 신발을 구매하고 53만7320원을 지불했다.A씨는 제품 수령 후 2회 착화했을 때, 신발의 좌측 갑피의 리본 장식에 올이 나간 것을 확인했다.또한, A씨는 우측 켤레의 미드솔 부분이 분리되는 느낌이 들었고, 양 켤레의 가장 앞부분의 가로 폭이 상이해 좌측 발엔 조이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A씨는 한국소비자원 신발제품심의위원회에 신발 하자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고, 심의위원회로부터 좌우 신발의
열화현상으로 누수가 발생한 와인에 대해 판매자가 약관 상 배상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와인을 구입한 A씨는 와인 수령 후 이틀 뒤 개봉했다.그런데 온도와 기압의 변화로 와인이 끓어 누수되는 열화현상을 확인하고 판매자에게 제품 교환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홈페이지에 열화 현상에 대한 보상이 불가하다고 고지했다고 주장했다.열화 현상은 31℃ 이상의 온도에 세 시간 이상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데, 판매자는 출고 당시 일본 도쿄의 온도가 31℃ 이상으로 일본 내 배송 중 열화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제품의
로밍폰을 분실한 후 별도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거액의 미납금을 청구받은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나이지리아로 출국하며 한 통신사와 로밍계약 체결, 당시 상담원으로부터 6개월 이상은 서비스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고 계약기간을 6개월로 명시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국했다.5개월쯤 지나 현지 숙소에 도난사고 발생, 폰을 분실했으나 현지 통신 여건상 즉시 신고하지 못하고 미루던 중 6개월의 계약만료시점 도래했다. 당초 상담원안내에 따라 서비스 중단된 것으로 인지하고, 기기 대금 등은 귀국 시 처리하기로 하고 처리를 미뤘다.최근 신용정보
한 소비자가 상품 가격이 인상된 이유로 교환권 가격의 초과금을 추가로 결제했다.지인에게 케이크 교환권을 선물 받은 A씨는 이를 사용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매장 직원은 A씨에게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품 가격이 인상됐다며 추가대금 2000원을 요구했다.이를 신용카드로 결제한 A씨는 직원의 요구가 미심쩍었다. 이 경우 결제한 추가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2000원을 반환받을 수 있다고 했다.「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 제6조에 따라 상품권 발행자 등 사업자는 가격 인상 등 어떠한 이유로도 소비자에게
학습지 수업을 더이상 받지 못해 중도 해지를 요청하니 업체는 환급을 거부했다.소비자 A씨는 학습지를 구독하고 수업을 받기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선불로 지급했다.그러던 중 등록 사흘만에 갑작스레 일이 있어 학습지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됐다.환급을 요청했더니, 업체는 미리 이야기해야 하는데 지금 와서 이야기를 하면 환급이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등록 당시 환급 규정에 대해서 구두로 설명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개시 3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환급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잔여 주수
신용카드가 연체되자, 도래하지 않은 할부금을 포함해 대금 전액이 청구됐다.소비자 A씨는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결제일에 납부하지 못하고 연체가 발생했다.카드사에서 납부를 독촉하면서 제시하는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아직 청구되지 않은 할부금도 함께 청구할 것이라고 통보했지만 A씨는 이를 건성으로 넘겼다.이후 실제로 아직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할부금 포함, 대금 전액이 청구됐다.A씨는 결제일에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연체한 책임은 인정하지만 아직 납부할 시기도 안 된 할부금을 청구하는 것이 정당한 행위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온오프라인 가구점 '원갤러리'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는 가구점 ‘원갤러리’와 관련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온오프라인에서 가구를 판매해오면서 최근 배송‧환급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올해 3월부터 4월 10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원갤러리’ 관련 상담은 총 21건으로 4월에만 15건이다.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건이지만, 건당 피해 금액이 200
한 소비자가 고시원 이용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에 따라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고시원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사업자에게 67만 원을 지급했다.고시원을 이용하던 중 A씨는 공용주방의 방충망 보수지연과 에어컨 사용불가를 이유로 7월 16일에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방충망 보수를 실시했고 에어컨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약관에 따라 환급은 불가하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잔여대금의 50%를 환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여행 중 신용카드를 도난당해 부정인출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고,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유출한 소비자 잘못이라며 보상을 거부했다. 프랑스 여행을 하던 A씨는 베르사유궁전 입장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카드를 지갑 속에 넣었다.얼마 뒤 A씨는 신용카드가 사용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가방 속 지갑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즉시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연락해 분실 신고를 했고, 카드사로부터 분실신고 접수 안내 문자를 받았다.A씨는 당시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후 확인해 보니 도난 장소에서 차량으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