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사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 104건에서 2분기에는 141건, 3분기에는 99건이었다가 지난해 4분기에는 303건으로 급증했다.최근에는 유명사이트 사칭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특히,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카드 회원정보가 불법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경각심 제고가 중요하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및 카드사의 공조체계 하에 금보원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
애니메이션 영화 가 흥행하면서 관련 굿즈(Goods)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그러나 최근 라이선스 없이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해외쇼핑몰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해 슬램덩크 스웨터를 구매했다. 이후 해당 사이트가 정식 라이선스를 가진 사이트가 아님을 알고 취소를 요청했으나 판매자가 답변하지 않았다.소비자 B씨는 SNS를 통해 쇼핑몰에 접속해 슬램덩크 티셔츠를 구매했지만 한 달이 지났음에도 상품이 배송되지 않고, 배송 관련 안내도 받지 못해 환급을 요청했으나 판매자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업자인 ㈜감성닷컴이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에 거짓 후기광고를 게시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위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4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빈 박스 마케팅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한 뒤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는 행위를 말한다.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
최근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다.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732건이다.유형별로는 계약 해제로 인한 위약금 피해가 3801건(80.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생, 안전, 부대시설 불만 571건(12.1%), 숙박 이용 관련 정보 미흡 186건(3.9%) 등의 순이었다.그중 조사 대상 숙박플랫폼 6곳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2053건(43.4%)이었다.특히 숙박 관련 피해 중 숙박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
최근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을 적발했다.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해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대상으로 했으며,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
2월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2023년 2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2023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1722건으로 전월(4만4852건) 대비 7
최근 리사이클(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리사이클 소재 사용 나일론 백팩 8개 제품에 대해 환경성과 품질을 시험했다.네파(이지-에프 24L) 노스페이스(미니샷) 데상트(오리진 백팩) 디스커버리(경량 소형 백팩) 르꼬끄스포르티브(르하디 백팩) 블랙야크(어스럭색) 아디다스(엑스시티 백팩) 파타고니아(알트비아 팩 14L) 등 스포츠 아웃도어 8개 브랜드의 리사이클 나일론 백팩 8제품이 시험 대상이다.시험 대상 제품들과 관련해 제출받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수소흡입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4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그 결과 일부 제품은 연속해서 30분 이상 사용 후 점화할 때 순간적으로 경미한 불꽃과 폭음이 발생했다.수소호흡기는 수소가스를 생성시켜 사람의 눈·코·입 등으로 흡입할 수 있는 공산품이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 또는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 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더불어 시험 대상 전 제품이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질병·질환 치료 효과 등의 부당광고를
최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를 사칭해 가짜 문서를 제시하면서 사기행각을 벌이는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이 같은 사례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등에 총 46건 접수됐다.사기업체들은 주식리딩방으로 인해 발생한 과거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접근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모집한 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들은 주로 SNS(카카오톡 대화방, 문자메시지 등)를 통해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했다.■손실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했다.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는 2022년 367건으로 2021년(93건) 대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사이트는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 및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 특히,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가격이 비싼 천마·녹용·홍삼 등 원료의 함량을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총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업체는 우선 고령층에게 각종 경품, 사은품 등을 제공해 친밀감을 높였다.그런다음 홍보관, 체험관 등에서 천마·녹용·산삼 등의 효능·효과를 설명하고 관련 원료로 만든 추출액이나 농축액 제품 등을 고가에 판매하거나 무료 관광과 식사 등을 제공해 버스, 식당에서 일반식품을 건강에 좋다
최근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수도권 내 7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대다수 이용자가 안전모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고 부적절한 장소에 주차를 하는 사례 등이 확인됐다.조사대상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는 ▲비엔씨테크(유니콘바이크) ▲㈜나인투원(일레클) ▲주식회사 올룰로(킥고잉) ▲주식회사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바이크) ▲(주)엔씨엠 네트웍스(메리바이크) ▲㈜피유엠피(씽씽바이크) ▲㈜한국모빌리티산업(백원바이크 쓩) 등 7개 업체다.(괄호 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