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그랜저를 밀어내고 기아자동차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에서 엔진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K7프리미어는 지난 6월 12일부터 영업일 기준 10일간 총 1만대의 계약이 성사됐다. 또 첫날에만 2500대의 사전계약이 맺어질 만큼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차량이다.특히 지난 7월의 경우 K7은 구형과 신형이 합세해 총 8173대가 판매됐다. 이는 국산 준대형 세단의 최강자인 현대차 ‘그랜저’의 6135대를 뛰어넘는 수준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벌떡 떡볶이’의 한 점주가 여성 고객을 성희롱하는 글을 SNS에 계정에 올려 질타를 받고 있다.해당 점주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벌떡 떡볶이 본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두차례 공식 사과했다.벌떡 떡볶이 등촌점 점주는 트위터에 “요즘 부쩍 강간이란 걸 해보고 싶다”, “모텔 배달 갈 때가 제일 좋다”, “(여성)손님이 샤워하다가 나오셨나 보다, 눈은 가슴만 쳐다보고 있었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서슴없이 게재했다.이러한 발언은 세간의 공분을 샀고 온라인 상에 일파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림산업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59개 수급업자에게 하도급대금 미지급,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미지급 또는 하도급계약서 지연발급 등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한 대림산업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7억3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림산업은 하도급대금,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등 총 14억9595만 원을 지급하지 않는 등 2897건의 하도급거래에서 법 위반행위를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대림산업는 2015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하도급계약서를 늦게 발급하는 등 75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의 효과가 컸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QM6는 지난 7월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됐다.국내 자동차 시장 중 가장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중형 SUV 부문에서 2016년 출시 이후 약간의 부분변경만 거친 차량이 신차급 변화를 줬거나 실제 새로 출시된 차량을 밀어낸 것이다. 이 덕에 QM6는 SUV 시장을 넘어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순위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르노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번주부터 예비입찰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수자금 동원력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애경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수의지를 밝힌 KCGI의 경우 업계에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항공업계 업황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및 매각 가격을 두고 금호산업과 채권단, 인수자 간의 이견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엔진 화재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었던 BMW에서 또 다시 엔진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엔 주행 중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BMW 엔진 꺼짐 사고가 여러 모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해당 현상이 발생 차량 역시 불특정하다. 대당 1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BMW차량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BMW 차량에서 동시다발적인 엔진 결함 발생# 소비자 A씨는 BMW 640d 그란쿠페 럭셔리 에디션의 차주다. A씨는 중학생 아들과 함께 중부고속도로(서울방향)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친일 및 여성 비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해 물의를 빚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불매운동 확산 여파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 흐름이 약세인 가운데 최근 정치권에서는 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한국콜마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된다.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콜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콜마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는 국민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갤럭시노트10 출시로 잠잠해지는 듯 했던 이동통신 3사간 5G 가입자 유치 전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일부 유통망은 125만 원 상당의 갤럭시노트10을 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100만 원 이상의 보조금이 형성되고 있다.앞서 지난 2분기 이통 3사는 갤럭시S10에 공시지원금을 70만 원까지 책정한 바 있다. 이처럼 무리한 5G 마케팅 경쟁으로 이통 3사 모두 실적이 악화됐다.이에 하반기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연일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혐한 방송에 이어 이번에는 독도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적 분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DHC 자회사의 유튜브 콘텐츠 DHC-TV는 어제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아오야마 시게하루 의원이 출연했다.이날 아오야마 시게하루 의원은 “1951년 한국이 멋대로 독도를 자기네 것으로 해버렸다”면서 “일본이 되찾기 위해 싸움을 건 적은 없고 말로만 했다”고 말했다.이어 “위안부 문제도, 레이더 발사 문제도 일본 측이 싸움을 건 적은 단 한 번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의 새 주인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착수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롯데카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지 약 두 달 만이다.앞서 지난 5월 MBK파트너스는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지주와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중 79.83%를 1조38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지분 구조는 MBK파트너스가 60%, 우리은행 20%, 롯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롯데주류의 ‘처음처럼’도 타깃이 됐다.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롯데주류의 제품들이 일본 제품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기 때문.실제로 이 때문에 ‘처음처럼’ 대신 다른 소주 브랜드로 갈아탔다는 주장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또 롯데라는 이유만으로 일본 프레임을 씌우는 경우도 허다했다.업계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이미지를 벗지 못하면 향후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기껏 할인 쿠폰을 뿌리고도 오히려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업체가 있다. 바로의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배달의민족이다.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대규모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매번 잦은 오류와 미흡한 일처리가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고객 신뢰를 잃고 빈축을 사는 일이 만성에 달한 상태다.그리고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11일 오후 4시부터 말복을 맞아 복날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이 과정에서 말복 이벤트 할인 쿠폰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