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로 예정된 미래에셋대우의 공식 출범은 순조롭게 진행될까. 미래에셋대우의 합병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7월 중순 금융위원회에 합병 인가를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5월 13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합병은 미래에셋대우가 미래
이르면 올 하반기에는 대출 계약을 무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최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대출계약 철회권 제도'를 올 4분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나서자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잇다. ▶대출계약, 14일 이내 철회 가능지난 13일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대출 후 숙려기간 동안 아무런 불이익 없이 대출계약으로부터
실손의료보험료 인상 주범으로 꼽히는 의료기관 비급여 과잉진료를 바로잡기 위해 금융소비자원이 소비자와 함께 해결에 나선다.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정상화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이번 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의료행위를
생명보험사가 금융당국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자살보험급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지난달 대법원은 가입자가 자살했을 때에도 보험사는 약관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생보사들은 소멸시효를 이유로 사실상 지급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각 보험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관련 미지급 보험금은 지난 2월 26일 기준 2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본격적인 통합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27일 공식적인 첫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처음으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경영진이 함께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2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현대증권 임원, KB투자증권 임원, KB금융지주
삼성카드가 처음으로 외부에 신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외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기존에는 사내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로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화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오픈
지난 18일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 및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관계부처·기관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실손의료보험 제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제기됐던 실손의료보험의 문제 및 실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비급여 도수치료 등 일부 의료기관과 소비자들에 의한 과잉진료 의심 사례는 물론
IBK기업은행이 외부 해킹 등으로 인해 금융전산시스템이 마비됐을 경우를 대비한 훈련에 참여했다.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사이버공격으로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을 가정한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개됐다.금융위원회, 금융
미래에셋대우가 오는 10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통합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앞에는 노동조합의 컨테이너가 수개월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미래에셋대우 통합의 길 ‘컨테이너 투쟁’ 100일지난해 12월 미래에셋 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부터 미래에셋대우(구 대우증권) 노조는 지속적으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
국내 조선업 빅3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당기순익 흑자에도 매출 '뒷걸음질'9일 업계는 현대중공업(회장 최길선),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삼성중공업(대표 박대영) 등 국내 3대 조선업체가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을 확인한 결과 3사 모두 직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나, 매출 감소는 피
우리은행이 이란에 진출했다.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1월 이란 경제제재 해제 후 對(대)이란 무역거래 및 투자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이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은행 중 최초로 지난 2일 이란 사무소를 신설했다.지난달 12일 우리은행은 이란중앙은행으로부터 이란사무소 신설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2일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 이란중앙은행, 이란등록청,
실손의료보험이 비윤리적 의료기관의 과잉 진료와 보험가입자의 무분별한 의료쇼핑으로 악용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정상화를 통해 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보험료 할증·할인제도’와 ‘병·의원 파파라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
어제(18일)부터 10개 금융회사가 일임형 ISA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일임형 ISA와 투자자문계약의 온라인 체결을 허용하는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확정해 18일 고시했다.기존에는 투자일임·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금융회사 임·직원이 투자자와 직접 대면하고 서면자료를 교부
최근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료가 연이어 오르며 팍팍한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줄줄이 오르는 보험, 4월에도 또?올해 초부터 국내 보험사들이 잇따라 보험료를 올리고 있다.지난 1분기 실손보험료의 경우 현대해상(27.3%), 동부화재(24.8%), 삼성화재(22.6%), KB손해보험(18.9%) 등이 인상했다.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은 흥국화재
'만능통장'으로 불리던 ISA가 '깡통계좌'로 전락하고 있다.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프로젝트는 금융위원회가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비과세 혜택이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시행 전부터 금융권들이 사전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골드바, 승용차, 해외여행상품권 등을 내걸면서 ISA 시장은 한껏 달아올랐다.지난달 14일 ISA가
최근 금융업계가 관료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면서 이른바 금피아(금융 관료+마피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금융업 올해도 ‘금피아’ 만연최근 주요 금융업체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도 상당수의 관료 출신 인사들이 금융계 사외이사 또는 감사 등 주요 직책에 선임됐다.지난달 18일 대신증권(대표 나재철)은 박찬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사외이사로 재
대우증권이 미래에셋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30일 금융위원회 대주주변경 승인을 받아 대우증권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내에는 합병을 통해 자기자본 7조8,000억 원, 고객자산 210조 원에 이르는 국내 1위의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출범시킬 계획이다.미래에셋대우증권은 영역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
신용카드가 일상인 현대인들, 과연 얼마나 올바른 결제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빈번하게 일어나는 신용카드 도난 및 분실로 인한 부정 사용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당장 '내 일이 아니면' 범죄에 대해 무감각하다. 지난달 21일 출간된 는 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올바른 카드 사용의 지침서
ISA 실적 압박에 양산되는 만원 통장을 만능통장, 부자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까.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ISA시행 후 고객유치 과열로 문제가 된 1만 원 짜리 계좌, 이른바 깡통계좌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만 원 계좌’를 만들어 실적만 채우는 등 만능통장이 깡통계좌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이
현대중공업이 지난 25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前 금융위원회 위원장)와 홍기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홍기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