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의 도약을 위한 현대제철의 투자와 노력이 전 세계 철강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방수, 바닥재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페인트 ‘스포탄 KS하이퍼플로어’를 출시하며 특허 출원 접수를 완료했다.이번에 출시한 ‘스포탄 KS하이퍼플로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수재(KS F 3211), 바닥재(KS F 4937)로서 국가표준(KS)인증을 동시 획득해 제품경쟁력과 품질신뢰도를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방수재로서의 높은 인장강도(단위면적 당 최대하중)와 바닥재로서의 고경도 등 우수한 물성을 결합시켜 성능을 극대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바닥 균열에 대한 우수한 저항력으로 외부 환경 및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또한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필라테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3월 소비자상담은 4만4197건으로 전월(4만1719건) 대비 5.9%(2만478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5531건) 대비로는 2.9%(1334건)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
온오프라인 가구점 '원갤러리'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는 가구점 ‘원갤러리’와 관련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온오프라인에서 가구를 판매해오면서 최근 배송‧환급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올해 3월부터 4월 10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원갤러리’ 관련 상담은 총 21건으로 4월에만 15건이다.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건이지만, 건당 피해 금액이 200
한 소비자가 고시원 이용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에 따라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고시원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사업자에게 67만 원을 지급했다.고시원을 이용하던 중 A씨는 공용주방의 방충망 보수지연과 에어컨 사용불가를 이유로 7월 16일에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방충망 보수를 실시했고 에어컨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약관에 따라 환급은 불가하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잔여대금의 50%를 환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DL건설이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인천을 연고지로 둔 DL건설 외에도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iH)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 MOU를 체결했다.'iHUG 주거서비스'는 인천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 지원과 함께 민·관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협력 활동을 적극 실행한다는 계획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환자를 전원시키는 과정에서 의료진이 동승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이 있을까.소비자 A씨는 36세 남성으로 고혈압 및 당뇨의 기왕력이 있다.A씨는 내원 30분 전에 발생한 쥐어짜는 듯 한 흉통 및 좌측 어깨 방사통으로 새벽 4시 40분경 응급실을 방문해 제반 검사결과,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돼 응급처치 후 5시 28분 타병원으로 전원하기로 결정됐다.구급차로 이동하는 도중 의료진이 동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6시 30분경 타병원에 사망 상태로 도착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7시 5
소비자 A씨는 아동용 도서를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했다.구입한 지 이틀만에 계약서에 있는 주소지로 청약철회 내용증명우편과 구입한 도서를 발송했으나 수신자 이사로 반송됐다.사업자와 연락이 안되다가 지로용지가 도착했다.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반품을 요구했다. 업체는 내용증명을 받지 못했다며 철회기간 경과로 반품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확인된 주소지로 반송된 내용증명을 첨부해 철회요청을 하고 구입한 도서를 반품하고 대금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사업자로부터 주소가 변경된 사실을 통보받지 못
서일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KDDX 방산 마피아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과 원상 복구에 나서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서 의원은 "KDDX 차세대 구축함 개발 사업이 심각한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HD현대(구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향후 수주를 위한 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되고자 조직적으로 경쟁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의 함정 관련 자료를 도둑촬영해 몰래 정보를 빼간 사실이 법원의 '관련자 전원 유죄' 판결로 재확인됐다"며 "이들이 빼돌린 자료들은 ▲KDDX(한
도배 5일만에 변색이 됐으나 도배업자는 새 벽지만 주겠다고 한다.소비자 A시는 최근 도배업자에게 의뢰해 집 전체의 도배공사를 진행했다.벽지의 불량으로 5일 만에 벽지 색상이 변색됐다.벽지 제조사에 재시공을 요구했으나, 하자를 인정하면서도 벽지만 교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시공비를 보상받을 수 없을 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시공비도 배상청구 가능하다고 말했다.벽지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도배를 의뢰했다면 벽지 제조업자에게 벽지와 시공비의 배상을 모두 요구해야 할 것이다.도배업자에게 벽지의 선택과 도배 일체를 의뢰했다
최근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내 호텔의 친환경 서비스 관련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해당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 이내 국내 호텔을 이용한 소비자(500명) 중 225명(45.0%)은 호텔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64.9%(146명)는 해당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실제 서비스 수준이 광고에 미치지 못하거나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정도가 미흡해 친환경 서비스를 확대·개선할
전세 계약을 마친 한 소비자가 입주를 앞두고 누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비자 A씨는 7월 4일 3500만 원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를 하려고 했는데, 물이 계속 새어서 입주를 하지 못했다.공인중개사에 처음 전세 의뢰 시 비올 때 물이 새느냐고 물었을 때 전혀 물이 새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거래가 성사돼 잔금 및 중개비용도 모두 지불했다.하지만 비가오면 계속 물이 새서 7월 27일까지 수리되지 않으면 입주 안 한다고 하고 계약 파기하고 손해배상은 받지 않는 대신 들어간 비용만 환불 요청했다.집주인은 수리를 다시 해서 다른 사람에게
한 환자가 의료진의 의료상 과실로 대동맥이 손상돼 사망하자 유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40대 여성 A씨는 자궁선근증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복강경하에 자궁과 난소 적출술을 받기로 했다.의료진은 A씨에게 복강경 수술 취입기 바늘인 베레스니들(Veress Needle)을 삽입했고, 이때 A씨에게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가 발생해 동맥 천공 의심하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이후 개복해 우측 총장골동맥에 0.3cm 파열을 확인하고 흉부·혈관외과와 협조해 혈관을 봉합했다.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A씨는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안면거상술을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흉터가 생겼다며 거액의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여성 A씨는 한 의원에서 주름제거를 위한 안면거상 성형수술을 받았다.A씨는 수술 후 봉합부위의 혈종과 염증으로 한 달 넘도록 소독과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우측 뺨에 흉터가 남게 됐고, 타 병원서 레이저 치료와 흉터성형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이에 A씨는 수술 후 의료진이 수술 부위에 부적절한 냉·온찜질을 시행해 염증이 악화됐고, 무리한 재봉합술과 부적절한 처치로 흉터가 남았다고 주장하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으로 2250만 원을 요구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남겨놓고 있다.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이 두 기업의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국들의 승인이 완료된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심사를 시작한 공정위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인수합병 시간끌기?지난해 12월 19일 한화가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직후부터 HD현대는 네 차례 이의제기 했다. 2022년 12월 29일, 2023년 2월 6일, 3월 10일, 3월 24일 등이다.HD현대는 한화가
식품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과장 광고에 속아 재산상 손해를 봤다며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곶감 생산 목적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 농산물건조기를 167만1920원에 구입했다.감이 제대로 건조되지 않자 A씨는 판매자에게 이의제기했고, 판매자는 제품의 용량에 비해 많은 양을 넣어 감이 건조 되지 않은 것이라고 답변했다.A씨는 판매자가 제품의 적정 건조 수량에 대해 안내하지 않았고, 오히려 광고에 타사 대비 건조 용량이 20% 늘었다고만 강조했다고 주장했다.또한, 감이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모두 폐기하는 손해가 발생했다며 판
한 소비자가 쇼핑몰에 게시된 펜스 모양과 다른 펜스가 배송됐다며 전액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전원주택용 펜스를 둘러보고, 2종류의 펜스를 구매한 후 총 310만 원을 지급했다.배송된 펜스는 설치가 불가한 두께와 크기였으며, 인터넷쇼핑몰에 올려진 펜스는 사각형 바였지만 실제 수령한 펜스는 원통형 바였다. A씨는 쇼핑몰에 게시된 사진과 다른 모양으로 설치가 불가하다며 판매자에게 반품 및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제품에는 문제가 없으며, A씨가 설치하려는 장소의 구조적 문제
사업자의 연락두절로 봉안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소비자가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갖가지 비용을 공제했다. A씨의 모친은 2013년, 본인과 배우자를 위한 봉안시설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총 980만 원을 지급한 후 사용승락증서를 수령했다. 모친이 사망한 후 A씨는 모친의 유골함을 모시기 위해 사업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다른 납골당에 유골함을 안치했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계약의 해제와 함께 기납입한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망인이 갖고 있던 사용승락증서는 대금을 납입하지 않아도
싱크대 공사 후 정수기 누수가 발생하자 소비자가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인테리어 업체와 주방의 싱크볼 교체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28만 원을 지급했다.싱크볼 교체 공사 도중 업체 측이 기존에 설치된 정수기를 약 30cm정도 이동시켰는데, 이후 정수기의 호스에서 누수가 발생해 주방, 거실, 화장실, 방까지 침수가 발생했다.A씨는 정수기 업체를 통해 정수기를 점검받고 필터, 호스를 교체한 후 15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인테리어 업체 및 정수기 업체에 정수기의 누수로 인한 마루 공사 비용 308만5000원과 정수기
후원방문판매업체 ㈜코슈코가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하다 적발돼 검찰에 고발된다.코슈코는 대구광역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로서 화장품 브랜드 리포브(REPOVE)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속 판매원은 약 8300명 정도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로부터 시정명령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된다.코슈코는 2017년 6월경부터 현재까지 3단계 이상으로 구성된 자신의 판매조직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판매하면서 다단계판매방식으로 후원수당을 지급했으나, 후원방문판매업자(대구 2017-20호)로 등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