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사태가 이어지고 있다.천 마스크를 만들어 준 일반 시민, 각종 물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가게와 사회단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와 지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업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각종 의약품,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긴급 구호물품과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동아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의 ‘팔팔’ 상표권에 대한 단독 사용 권리가 지켜졌다.더불어 특허심판원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구구’ 상표권의 고유성도 인정했다.대법원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각각 ‘팔팔’과 ‘구구’의 제품명을 차용한 제품에 대한 상표권 무효 판결을 받으면서 팔팔과 구구는 상표권에 대한 확고한 명성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아울러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명에 함부로 ‘팔팔’과 ‘구구’를 사용할 경우 법적 제제를 받는 계기가 마련됐다.대법원은 지난 12일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 출시했다.보령제약은 지난 17일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강연 동시접속자 2524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보령제약은 지난 2월 1일 급여등재 된 ‘듀카로’의 발매 심포지엄인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업계 최초로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웨비나’를 활용한 온라인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의대
에스티팜(사장 김경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0 CROI(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에서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참관으로 진행됐고, 에스티팜 STP0404의 전임상 결과는 온라인 포스터 발표로 참가자들에게 소개됐다.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활성부위에 관여하지 않고 비촉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다.GC녹십자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와 함께 지원한 이번 정부 개발 과제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이다.백신개발은 서브유닛 방식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다.서브유닛 백신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활용한
대웅(대표 윤재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만444주(약 200억 원)을 매입한다.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 규모이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자사 주식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2019년 대웅의 연결 매출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의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함께 나선다.국내 상위 제약사가 혁신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26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본사에서 ‘차세대 효소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과 GC녹십자 대표이사 허은철 사장 등 양사의 주요 R&D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현재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가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확보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하 BPH)’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시장 판매는 일본 대표 제약기업 중 하나인 산도즈가 맡는다.한미약품은 최근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타다라필 성분)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6월부터 산도즈를 통해 현지 출시한다.일본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2.5/5mg)’이다.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뒤 일본 전역에서 영업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으로 100억 원을 돌파한 전문의약품이 총 19개로 집계됐다.이 19개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780억 원), 아모잘탄플러스(200억 원)를 비롯, 로수젯(862억 원), 에소메졸(471억 원), 팔팔(328억 원), 아모디핀(263억 원), 카니틸(254억 원) 등이다. 이 19개 제품으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8350억 원)에서 점유율 1위(약 8.3%)에 해당한다.특히 제네릭에서부터 개량∙복합신약에 이르는 15개 제품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품목이란 점에서 주목된다.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이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40조 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펙수프라잔’에 대한 허가권을
동아쏘시오그룹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이 미국 FDA로부터 대장암치료제 ‘STP1002’의 미국 임상1상 IND(임상계획승인)를 승인 받았다.이번 IND 승인에 따라, 에스티팜은 내년부터 미국 내 세 곳의 임상사이트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에는 첫 번째 환자군을 대상으로 약물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또한 임상1상을 통해 STP1002의 안전성, 유효성 확인과 함께, 대장암 환자 외에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간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적응증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STP1002는 텐키라제(Tanky
토니모리(회장 배해동)의 자회사 에이투젠이 노년층의 근육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소재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을 조절해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은 에이투젠이 개발한 근육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로, 이번에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포함하는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신체에는 여러가지 변
동국제약(대표 오흥주) 마데카솔이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마데카솔은 28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개최된 ‘제2회 국가경쟁력대상 시상식’에서 일반의약품 부문,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에 선정됐다.마데카솔은 1970년에 출시돼 약 50년 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아 온 식물성분의 상처치료제다.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소비자분들이 직접 평가하고 투표해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이번에 마데카솔이 선정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임상 3상을 최종 완료했다.대웅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이다.펙수프라잔은 역류성 식도염(GERD)에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로 2018년 10월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국내 2
SK 최태원 회장의 뚝심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SK바이오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신약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초의 제약사가 됐다.“1993년 신약개발에 도전한 이후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20년 넘도록 혁신과 패기, 열정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글로벌 신약개발 사업은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투자해왔습니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룹시다”지난 2016년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기도 판교 소재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찾아 이렇게
故 牧岩(목암) 허영섭 GC녹십자 회장이 타계한지 10주기를 맞았다.지난 15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용인 수지 본사에서 故 허영섭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GC녹십자 임직원들은 자율적인 참배와 헌화에 참여하며 회사는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이번 10주기 추모식에는 ‘목암, 그를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고인의 생전 활동을 담은 사진전과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고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허 회장은 우리나라 백신 주권과 필수의약품 국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에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이 더해진 3제 복합제 트루셋을 출시한다.트루셋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각각 텔미살탄,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 40/5/12.5mg, 80/5/12.5mg, 80/5/25mg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3상 임상시험에서 트루셋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 투약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에서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을 함께 투약한 환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와 미국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s)社가 아토피 치료제에 대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이번 CMO 계약은 지난 2018년 6월 양사간 체결한 100억 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 원 규모의 추가생산 계약물량을 반영해 체결한 것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한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63억 원(1510만 달러)이고 2020년으로 예상되는 고객사의 제품개발 성공 시에는 715억 원(6644만 달러)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심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지난 8월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서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