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가 합병한다. 양사는 1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합리화와 주주가치 제고 및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 확보를 위해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홀딩스이며 사명은 '인터파크'를 사용한다.그동안 인터파크 그룹은 순수 지주회사인 ㈜인터파크홀딩스가 B2C 사업의 축인 ㈜인터파크와 B2B 사업의 축인 ㈜아이마켓코리아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두개의 사업축을 중심으로 하는 병렬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해왔다.금번 합병을 계기로 합병 후 존속 법인인 ㈜인터파크홀딩스가 ㈜아이마켓코리아를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대림그룹의 건설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대림건설로 합병한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27일 이사회를 각각 열고 합병을 결의했으며,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월 1일 합병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대림건설로 결정했다.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됐다.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가 '직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에 대해 보험회사가 암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소비자가 '직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받았으나 K생명보험사는 이를 암 확진으로 인정하지 않고 암보험금을 지급을 거절한 상황이다.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직장(直腸)의 신경내분비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과거 ‘직장 유암종’으로도 불렸고, 악성종양(암)인지 경계성종양인지 논란이 돼 왔다.A씨(여, 40대)는 지난 2013년과 2017년에 각 1개씩 K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상품에 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사태가 이어지고 있다.천 마스크를 만들어 준 일반 시민, 각종 물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가게와 사회단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와 지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업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각종 의약품,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긴급 구호물품과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동아
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지난 1일 출시한 종합보험에 탑재된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신담보 탑재로 보장이 강화된 종합보험 3종은 ‘참좋은행복플러스+종합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 , ‘처음약속100세까지종합보험’ 이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4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배타적사용권 부여기간 동안 이와 유사 특약의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11일 오후 한국금융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금융연구센터(이사장 임희택)와 공동으로 '오픈뱅킹 시대, 한국 은행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9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4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오픈뱅킹이 은행산업에 미칠 다양한 영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오픈뱅킹 시대의 도래가 금융기관과 플랫폼 간 경쟁을 가속화하는 등 은행의 영업 환경과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 김창범 駐인도네시아 대사, 임성남 駐아세안대표부 대사, 현지 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58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IBK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애경그룹은 자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예비후보 가운데 항공운송산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라고 설명했다.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제주항공은 국내 1위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로 2006년 취항해 13년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했다.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이 새로운 항공사업 모델을 성공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노선과 기단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핵심 역량을 더욱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10월 1일 음악서비스 지니와 엠넷닷컴을 통합해 새로운 지니플랫폼을 탄생시킨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의 엠넷닷컴 고객들은 기존의 엠넷닷컴 영상 및 주요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지니서비스가 제공하는 첨단기술력 기반의 초연결음악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이에 관해 엠넷닷컴에서는 8월 30일 당일 6시부터 지니-엠넷닷컴 통합에 관해 사전 안내를 공지하고 있다.지니뮤직 서비스 개발본부 서인욱 본부장은 “당사는 지니 –엠넷 서비스 통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인공지능(AI)기술기반의 편리한 음악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기업은행이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을 위한 가장 큰 산을 넘었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의 합병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두 은행은 기업은행이 올해 1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으로, 합병승인은 인수승인 이후 8개월만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승인에 이어 합병승인 역시 빠르게 이뤄졌다”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쌓은 역량을 인정받아 현지에서도 중소기업 성장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대 15조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올해 인수합병(M&A) 최대 매물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로 주목 받던 국내 1위 게임기업 넥슨의 매각이 무산됐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NXC 지분 98.64%의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인 UBS와 도이치증권은 인수후보들에게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거래를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LG화학이 미국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은 4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보스턴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파트너사인 큐 바이오파마 다니엘 파세리(Daniel R. Passeri)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LG Chem Life Sciences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임상개발, 중개의학 분야 전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증권 스스로 숙원사업이라고 일컬을 만큼 간절히 바라던 단기금융업 인가 재도전 결과가 오늘 나온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KB증권이 세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금융권에 따르면 오늘(19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KB증권의 신규 사업 인가 안건이 상정된 상태다.앞서 지난해 12월 KB증권은 초대형투자은행(IB)의 핵심업무인 발행어음 등 단기금융업 인가를 재신청했다. 만약 이번에 금융당국이 인가를 내준다면 이르면 내달부터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미국 월트디즈니사(이하 디즈니)에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중앙일보는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대표가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NXC는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재팬의 지주회사다. 넥슨재팬의 지분 47.02%를 갖고 있는데, 넥슨코리아는 넥슨재팬의 100% 자회사다.김 대표가 직접 인수자를 찾아 나선 배경을 두고 업계는 앞서 2월말 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15일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자에게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간편한첫날부터입원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수호천사간편한첫날부터입원비보험(갱신형)’은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입원 첫날부터 모든 질병과 재해로 인한 입원비를 지급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심사조건에 따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는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1형(간편심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놨다.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경영 복귀 불가를 명문화하고,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3년 내 경영정상화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M&A)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월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박 전 회장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9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야놀자펜션’ 앱이 해킹돼 수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 논란이 되고 있다.야놀자 트래블사업본부에 따르면 ㈜야놀자트래블에서 운영하는 ‘야놀자펜션’ 앱 DB(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약 7만 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6년 8월 사이 야놀자펜션 앱을 이용한 고객이다.구체적으로 2014년 3월~2014년 10월 이용한 약 1만 명의 고객은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800여건이 해킹됐고, 2015년 3월부터 2016년 8월 이용객은
[컨슈머치 = 김현우 김은주 기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달걀에서 살충제·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은 지난 2017년 8월의 일이다.국내 유통 중인 달걀에서 피프로닐, 비펜트린,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됐다.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일부 달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이래 오염된 달걀은 독일, 스웨덴, 스위스, 영국, 프랑스까지 유럽 전역에 퍼졌다. 유럽발 살충제 달걀 파동은 국내로 건너온다.식약처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달걀 산란일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