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명프랜차이즈 업체들을 포함한 다수의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가 위생 점검에서 불합격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봄나들이 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총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공항, 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제품도 미국 임상과정에서 발견된 동일한 종양 유발 세포가 확인됐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내에서 유통된 인보사 제품을 미국 ‘W’ 사에 보내 성분을 의뢰한 결과이다.인보사는 연골세포만 있는 1액과 연골세포와 성장인자가 있는 2액으로 구성돼 있는데 종양 유발 세포는 2액에서 발견됐다.앞서 미국 임상 3상에서 형질 전환 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인보사는 연골세포만 있는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달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제조와 판매를 중지시켰다고 발표했다.식약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보사’는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로 구성됐고, 그 중 2액이 허가 사항이었던 연골세포에 신장세포가 혼입된 후 연골세포를 대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즉, 허가한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조와 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이 고객들을 위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생명은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28(목)부터 환경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전국 38개의 모든 고객센터에서 식약처 KF80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올 봄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고객지원실 이경근 고객지원실장은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Lifeplus’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실리콘 윤활제’가 첨가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동안 bhc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산화안전성과 보존성 면에서 우수하고 단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고소한 맛과 향, 높은 영양성 등을 앞세워 자사 치킨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최근 환경경찰뉴스가 bhc가 사용하는 튀김유에 실리콘 윤활제가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또 한번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이 매체에 따르면 bhc는 튀김유에 생기는 거품을 억제하고 발연점
[컨슈머치 = 김현우 김은주 기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달걀에서 살충제·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은 지난 2017년 8월의 일이다.국내 유통 중인 달걀에서 피프로닐, 비펜트린,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됐다.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일부 달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이래 오염된 달걀은 독일, 스웨덴, 스위스, 영국, 프랑스까지 유럽 전역에 퍼졌다. 유럽발 살충제 달걀 파동은 국내로 건너온다.식약처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달걀 산란일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한다고 발표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동화약품 ‘까스활명수’가 임산부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돌출됐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까스활명수는 임산부가 음용 시 정상적인 음식 섭취를 방해하고 체중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동화약품은 지난해 쥐를 대상으로 까스활명수 핵심 성분인 현호색에 대한 임상을 임신한지 7~17일이 된 암컷들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상 유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았고 사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견됐다.문제의 현호색은 산속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이제부터 마트에서 달걀을 살 때 껍데기에 적힌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양계농가 반발에 부딪혀 미뤄져 왔던 난각(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기 의무화가 지난 2월 말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향후 반년은 계도기간으로, 난각에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과 안 적힌 달걀이 혼재돼 유통된다.정부는 난각 산란일자 표시를 통해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어 달걀 안전성 및 소비자 정보제공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양농업계와 일부 전문가들은 산란일자 표시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그릇된 신선도 정보를 이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정부가 ‘산란일자’를 달걀 껍데기에 표시하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은 가장 최근에 낳은 달걀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매장에 진열된 달걀 중 산란일이 가장 최신인 것이 신선도면에서는 믿음직스러운걸까?관련업계의 답은 “NO”다.달걀의 신선도는 산란일만으로 보기에는 꽤 복잡한 속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걀은 어떻게 소비자 손으로 들어올까달걀은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온다.닭에서 나온 달걀을 싣고, 나르고의 반복이다. 그야말로 이동에 이동을 거쳐 소비자의 손으로 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미국산 세척제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유해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수거·폐기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수입업체인 ‘(주)베스트글로벌푸드‘(서울시 강서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 제품(세척제)에서 허용되지 않은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해당제품을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수거 대상은 제조년월일이 2018년 9월 1일인 제품입니다.참고로, CMIT/MIT는 낮은 농도로 뛰어난 항균효과를 나타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2인 가구와 김치를 사먹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포장 김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국민 다소비식품인 김치는 소금 다음으로 높은 나트륨 급원 식품이지만 나트륨, 열량 등 영양표시를 해야 하는 대상 품목이 아니어서 제품별 영양성분 함량을 알기 어렵다.이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하는 포장 배추김치 15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평가 결과 포장 배추김치 15개 제품의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569.58m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유명 제과업체·음식점의 20곳의 위생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제과점·휴게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는 유명 제과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
“계란 안전성과 무관한 ‘산란일자’ 표기 즉각 철회하라”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기자] 지난해 12월 14일 양계농민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 모여 산란일자 표시제 및 식용란 선별포장업 유예 궐기대회를 진행했다.단체 행동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식약처 앞에서 70일간의 천막 농성으로 이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란일자 표기가 지난달 23일부로 의무화됐다.농민들의 반발에 6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갖기로 하면서 아직도 시중에는 산란일자가 없는 달걀도 판매되고 있다.소비자들에게는 나쁠 것 없어 보이는 산란일자 표기, 이들은 왜 ‘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기자] 산란일자 표기가 의무화된 가운데 설비 및 재고 소진 비용 발생이 향후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달걀 껍데기에 ‘0304 M3FDS 1’ 표시해라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행 후 6개월간은 계도기간이다.식약처는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되면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이 투명해져 달걀 안전성이 강화되고 유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제도 의무화를
식품의약안전처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34.5%)을 꼽았다. 이는 환경호르몬, 농약, 중금속 보다도 높게 나타난 수치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가공을 위해 필수적이고 식품의 영향가를 유지시키거나 부패·변질·기타 화학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국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이 허용된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근거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물질로서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고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생각 많이 나시죠?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고 목이 칼칼한 날은 괜히 더 생각나기도 합니다.사실 삼겹살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아니죠.옛날부터 어른들이 “먼지 많이 마신 날은 목에 기름칠”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신 탓인지 아닌걸 알면서도 먼지가 많은 날 생각나는 음식입니다.언제 먹어도 맛있고 친근한 음식이지만 삼겹살에서 벤조피렌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도대체 벤조피렌이 뭐길래 삼겹살에서 나온다는 건지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컨슈머치 = 김은주 전향미 기자] 정부 지난 2월 23일부터 달걀 생산 날짜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난각(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기하도록 의무화 했다.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달걀 껍데기에 10자리 난각코드를 확인할 때 맨 앞에 '0314'이라고 적혀 있다면 3월14일에 생산한 제품으로 보면 된다.그렇다면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닭이 낳은 날짜를 뜻하는 4자리 숫자가 표기돼야 한다.시행일이 보름여가 지난 지금 소비자들은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을 얼마나 접하고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내 소비자는 식용 곤충 선택 시 맛·신선도보다 위생·안전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용곤충의 필요한 이유론 ‘미래 식량 확보’를 가장 많이 꼽았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연구팀이 2017년5∼6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성인 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식용곤충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연구)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식용곤충에 대한 정보를 접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2/3,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소싱한 식품에서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수입, 판매한 ‘멕시칸치킨(봉)’에서 닭 깃털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물이 혼입된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1년 3월 29일까지인 제품이며 제조사는 태국 식품기업인 짜른포카판푸드(CPF)다.식약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4조(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5항, 축산물 위생관리 제4조(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6항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식약처는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 규격 등에 부합하지 않은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백수오 제품의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세계 여성의 날은 1975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식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내츄럴엔도텍은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엔도샵을 통해 여성 갱년기 대표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 액상 진’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한다. 행사는 여성의 날인 8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정가 15만원인 제품을 7만5,000원에 살 수 있는 특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