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민 청원으로 시작됐던 GMO 표시제도 개선이 난항이다.1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GMO표시제도 개선 사회적협의회(이하 사회적협의회) 중단 시민보고대회’가 열렸다.사회적협의회는 시민·소비자단체 8곳과 식품업계 협회 및 단체 8곳으로 구성돼 2018년 12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13일까지 9차 회의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시민·소비자단체가 이 사회적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이유는 무엇일까문재형 한살림연합·GMO반대전국행동 조직위원장는 “사회적협의회는 결론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에 비건(Vegan) 문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비건들의 명절이라 할 수 있는 비건 페스티벌 등이 활성화되고 있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디저트 카페나 레스토랑도 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기업들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대체육류 개발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비건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인식하고 그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이렇듯 비거니즘 및 그 문화에 관심을 갖는 인구가 늘자 관련 기관들도 신설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비건인증원'도 그 중 하나다. 비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안국약품 어진 대표가 직원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지난 4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어 대표는 불법으로 임상시험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국약품이 식약처에 신청한 임상시험 계획이 직원들의 동의를 받았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7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의약품을 개발하면서 소속 연구원들의 피를 사용한다는 이른바 '셀프 임상시험&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의 인기제품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합리적 가격과 실용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생활용품 종합세트’ 2종과 고객 소비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향기 콜라보레이션 ‘로즈에디션 세트’, 미세먼지 등 외부자극으로 지친 모공과 두피 케어를 위한 ‘미세먼지 딥클렌징 세트’가 눈길을 끈다.부모님의 잇몸 건강을 생각한다면 ‘동의본초연구 잇몸치약세트’를 추천한다.■ 가성비 중시하는 실속형 소비자라면아모레퍼시픽 ‘생활용품 종합세트’ 4호와 6호가 제격이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직장인의 피 속에 흐른다는 커피믹스.컵에 커피믹스 한 봉지와 뜨거운 물을 넣고 휘휘 저은 뒤 한 모금 마시면 나른한 오전과 오후 시간에 활력을 줍니다.최근에는 커피믹스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스틱 제품도 많지만 여전히 커피믹스는 직장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간식이죠.커피믹스 좀 마셨다는 분들 중에서 혹시 스푼 대신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를 저어 마신 적 있으신가요?필자 또한 수저 사용이 귀찮거나 없을 경우 커피믹스 봉지로 저은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커피믹스 봉지를 사용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인공유방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식약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고된 인공유방 이상 사례반응은 총 5140건으로 2016년 611건에서 2018년 34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부작용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사례는 파열로 집계됐다.미국 제약 회사 엘러간 인공유방 관련 부작용 보고 건수는 3년간 1389건에 달했다.현재 엘러간은 표면이 거친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이 희귀질환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과 관련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으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체로 식품을 섭취하다가 이물질을 발견하면 적잖이 당황하실 텐데요.차라리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면 식당에 따질 수라도 있겠지만, 마트 등에서 구입한 제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면 어느 곳에 신고하고 손해배상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사실 환불이나 교환 등은 구입처에서도 가능합니다만 실질적인 피해보상이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는 구입처에 찾아간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데요.오늘은 마트 등에서 구입한 혹은 배달받은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을 때, 어느 곳에 신고하고 어떻게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바로 며칠 전까지 장마가 이어졌습니다. 장마철 강우처럼 많은 양의 비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내리진 않지만, 여전히 때때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탓에 아직 대기 중 습도가 높은 편인데요.기상청 등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에는 폭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폭염이 시작되면 해가 쨍하니 일반적으로는 습기 걱정을 덜하게 될 겁니다.그러나 폭염이 시작될 경우 낮 시간 높은 기온 탓에 달궈진 지면과 상층의 한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게 됩니다. 이 경우 대기 중 습도도 높아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정식품의 두유 제품 ‘베지밀’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사는 소비자 A씨는 지난 27일일 토요일 ‘베지밀 검은콩&검은 참깨 두유’를 섭취하려다 갈색 이물질을 발견했다.평소와 다르게 두유에서 흙냄새와 비슷한 이상한 냄새가 느껴진 것. 제품의 패키지를 가위로 잘라 내용물 안쪽을 확인해 보니 제품 안에는 물컹거리는 갈색의 이물질이 들어 있었다.유통기한은 9월까지로 이상이 없었다.발견한 즉시 A씨는 정식품 소비자콜센터로 전화했으나 휴일이라 담당 직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부드럽고 달콤한 열대과일 ‘리치’. 양귀비도 반한 전설의 과일로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기분전환에 그만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먹으면 사망까지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사실일까요?실제로 최근 인도에서는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공복에 리치를 섭취했던 어린이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벌어졌죠.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덜 익은 리치’를 빈속에 먹으면 구토와 의식불명,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합니다.중국에서는 7세 어린이가 리치 10개를 먹고 혼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육가공업체인 '(주)그린'에서 제조한 '투다리 新매운닭발꼬치(유형:양념육)'제품이 자가품질검사 결과 보존료(프로피온산) 부적합이 통보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제조일자 2019년 6월 6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 ‘디아지오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아일랜드산 ‘기네스 드래프트(유형: 맥주)’ 제품에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기네스 드레프트 330mL 유리병 제품으로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온·보냉 텀블러(이하 텀블러)를 구입·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페인트 코팅 텀블러 중 일부제품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페인트 코팅이 된 텀블러 24개 제품(커피전문점 9개, 생활용품점 3개, 문구·팬시점 3개, 대형마트 4개, 온라인쇼핑몰 5개)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 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리아, 백미당,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전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을 수거·검사해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41개 매장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적발 즉시 해당 매장에 개선 조치를 내렸고 밝혔다.여름을 맞아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 233건을 수거해 검사했다.검사결과 커피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어느덧 삼복 중 초복(7월 12일)이 다가왔습니다.여름이 점차 무르익어 가면서 건강한 보양식으로 기력 보충 하시려는 분들이 많죠? 특히 삼계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찾는 보양식 중 하나인데요, 조리 시 주의하셔야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여름철 닭을 포함한 가금류는 캠필로박터균 증식이 용이하기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이 균은 가금류뿐 아니라 돼지, 소 등 야생돌물의 장에 주로 분포합니다. 42~43℃에서 가장 잘 증식하고 냉동 및 냉장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인 ‘메디톡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기 전 유통됐다는 사실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KBS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006년 3월 정식 허가를 받았지만 임상 단계에 있었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공급된 정황이 발견됐다.당시 한 직원의 수첩에는 병원 10곳에 총 114병을 공급한 기록이 남아 있다.메디톡스 전 직원이라 밝힌 이 직원의 수첩에는 본인이 전달한 내용 또는 부하 직원이 배송한 내용이 적혀있었다.정식 허가를 받지 않아 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불복,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줄소송을 제기했다. 어제(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공시를 통해 인보사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청구 소장과 효력정지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 및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회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한 처분은 크게 3가지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인보사 임상시험 계획승인 취소’, ‘인보사 의약품 회수 및 폐기 명령’ 등이다.앞서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주성분 2액이 연골유래
[컨슈머치 = 송수연 가자] 아이들 간식 고를 때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아마도 식품첨가물이 아닐까 싶습니다.어렵고 생소한 단어들로 나열된 식품첨가물은 사실 봐도 뭐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요.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챙기는 치즈와 유제품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유제품에 ‘산도조절제’라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돼 있습니다.산도조절제는 무엇일까요?말 그대로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산도를 적절한 범위로 조정하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산도를 조절하는 이유는 식품 속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보존효과를 높이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성분 변경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전날 코오룡티슈진의 권모 전무와 최모 한국지점장 등 코오롱티슈진 임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3월 치료제 주성분(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보사 사태’가 터졌다.이후 허가는 취소된 상태이나 이미 3700여명의 골관절염 환자가 인보사를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식회사 고려인삼제조에서 제조한 천삼애 '6년근고려홍삼정센스틱'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적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년 5월 30일 제품이다.식약처 측은 "해당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도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