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도 채권추심 행위에 대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불법채권추심 사례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되고 있다.이에 금감원이 최근 사례 등을 반영해 채권추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강모씨는 채권자 김모씨에게 돈을 갚지 못해 김씨가 채권추심을 의뢰한 업체으로부터 추심을 당하게 됐다. 그런데 업체는 채무자 강씨가 아닌 강씨의 아버지에게 추심성격의 문자를 보내 강씨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최모씨는 사업에 실패해 주류업체로부터 주류를 공급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못했다. 이후 최씨는 대금을 완
한 소비자가 구두의 사이즈가 작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발볼 넓히는 수선을 했으므로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두를 25만 원에 구입했다.구두를 배송받아 착용해봤으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시된 사이즈와 다르게 발볼이 너무 작았다.판매자 매장을 방문해 이의를 제기했고, 판매자가 5mm정도 늘릴 수 있다고 해 수선을 맡겼다.일주일 뒤 구두를 수령했으나 발볼이 늘어나지 않았고 A씨는 판매자에게 제품 교환 또는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의 요청대로 발볼을 넓혔지만 여전히 발볼이 좁다고 주장하
한 소비자가 온라인 주식투자컨설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가입금액 환불을 요구했지만 사이트 측은 환급액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주식정보사이트에서 컨설팅을 받기 위해 VIP서비스를 한 달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2만 원을 결제했다.VIP서비스인 마켓타이밍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으나,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를 전혀 제공받지 못했다.이의 제기를 하자 업체는 현재 하락장이며 업무 지연으로 서비스가 안되고 있다고 답했다.A씨는 계약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환불해 준다는 약관에 근거해 환급을 요구하니 담당자는 이렇다할 해명
리조트 입회 계약 철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약 1년 전 한 여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리조트 무료 입회 대상자로 당첨됐다고 말했다.다음날 담당자라고 소개했던 여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카드 일시불 계약을 맺었다.카드할부금액이 130만 원이라고 했으나 1주일 뒤 132만 원이 청구되고, 청구인도 리조트가 아닌 통신업체였다.이에 허위과장광고로 입회계약을 조장했기에 입회계약을 철회한다고 리조트사에 내용증명으로 통보했다.그러자 담당자는 입회철회를 없던 일로 해주면 1년 후에 회원권을 제3자에게 양도해주고, 계약금 13
A양은 아이돌 상품(굿즈)을 사기 위해 SNS에서 불법 대출업자와 접촉해 8만 원을 빌렸으며 수십통의 추심전화를 통한 욕설·협박에 시달리다 열흘 후 이자·연체료를 합친 14만 원 상환했다. 금리를 따져보면 연 2737%에 달한다.미등록 대부업자 B씨는 SNS에 대리입금 광고를 올려 480여명의 청소년에게 5억3000만 원을 대출해주고 채무자의 상환이 지연되자 학생증·연락처 등을 SNS에 게시했다.C씨는 SNS에 대리입금 광고를 올려 580여명의 청소년에게 1억7000만 원을 대출해주고 최고 연 5475%의 고금리 이자 수취했다.최근
오리온이 원가비용 부담에도 이익성장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8월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며 "중국은 전년도 가격인상 전 선수요 반영으로 금번 손익 반영이 아쉬우나, 한국·베트남·러시아 법인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전사 매출과 이익 모두 강한 성장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중국에 대해 "전월에 이어 지속되는 부진은 중국시장 전체적으로 봉쇄 이후 추가적으로 나타났던 간헐적 봉쇄 영향으로 재고 소진이 지연된 영향"으로 판단하며 "향후 재고
한 소비자가 위암 검사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해 조기에 치료를 못했고, 뒤늦게 수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60대 여성 A씨는 심한 두통, 체중감소로 한 병원에서 위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1년여가 지나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받던 중, 담당 의사로부터 이전 위내시경 및 조직검사 상 위암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즉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날짜를 잡고 위전절제술 및 항암치료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3년 5개월 뒤, 사망했다.A씨 유가족은 의료진이 조직검사 결과를 제때 통보하지 않아
거실확장공사 후 새시 누수로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거실확장공사와 새시 설비를 계약하고 공사를 완료했다.2년여가 지난 어느날 새시 실리콘 몰딩 부분에서 물이 새 마룻바닥까지 젖게 됐다.AS를 신청했으나 업체는 이를 계속 미루다, 결국 누수 확인 후 새시를 떼어내고 실리콘 몰딩 처리를 다시 했다.누수로 인해 상한 거실바닥 수리까지 요청했으나, 업체는 거실바닥의 수리보증기간이 경과했다면서 거절했다.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업체에 거실에 대한 하자보수책임이 있다고 봤다.센터는 위 사례에서 하자의 원인은 새시 누
한우를 구입한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주문 취소를 당해 피해를 입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가 수령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우알뜰실속세트 2개를 30만 원에 구입했다.배송예정일 전날 홈페이지에서 '배송불가' 상태임을 확인했고, 판매자에게 항의했다.A씨는 판매자로부터 '주문 취소 요청'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나 주문을 취소하지 않고 판매자에게 상품을 배송하라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다.이후 홈페이지에는 '발송불가'에서 '발송지연'으로 상태가
한 소비자가 담당의사의 과실로 방광암 진단이 지연됐고, 뒤늦게 발견한 암은 이미 전이된 상태였다.A씨는 빈뇨, 배뇨통,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한 의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른병원의 비뇨기과를 방문해 방광염이라는 진단하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수차례 방광염에 대한 치료를 받았고, 뇨검사상 백혈구와 적혈구가 계속 검출되고 배뇨시 육안으로 혈뇨가 관찰되는 등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음에도 병원에서는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육안적 혈뇨가 심해지고, 허리 및 옆구리의 통증, 빈뇨, 배뇨 후 뻐근한 증상으
소비자 피해 제보가 이어지는 온라인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사크라 스트라다(Sacra Strada)’가 최근 업체명을 ‘카라프(CARAFE)’로 변경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사크라 스트라다’에서 배송 지연과 연락 두절 등으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이 7월 4건, 8월 9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사크라스트라다 쇼핑몰 상담의 소비자피해 금액은 적게는 10만 원대에서 많게는 600만 원까지 금액으로 접수된 총금액이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
한 소비자가 통화품질이 불량한 이유로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통신사는 중계기를 설치하면 통화품질이 개선된다고 했다. A씨는 핸드폰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송수신 통화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해 단말기 이상여부를 확인했으나 단말기에는 이상이 없었다.거주지역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통화품질이 불량해 통신사에 통화품질 불량으로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요구했다.통신사는 댁내형 중계기 설치를 하면 개선된다고 하나 A씨는 거주지역 이외에서도 통화불량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중계기가 설치가 의미 없다고 주장했고, 설치 후 미관상 손상을 바라
소비자 A씨는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냉동떡, 건어물을 보내기 위해 택배 배송을 의뢰했다.4일 만에 배송된 물품이 모두 심하게 부패해 택배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택배 사업자는 구매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배상 거부했다.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에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선‧냉동식품의 경우 위 사례와 같이 부패‧변질된 상태로 배송되는 경우도 있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택배 관련 소비자피해가 많이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한 후 배송을 지연하고 있다.예를들어,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120g 20개입을 5500원(상품가 3000원, 배송비 등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기준 타 사이트의 동일 제품 판매 가격은 1만9900원(배송비 포함)으로 스타일브이에서 72.4% 저렴하게
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구매대행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품 관련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네이버,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쿠팡 등 6개 오픈마켓 내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이하 입점 사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의 반품 관련 실태를 조사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접수된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반품 관련 소비자 불만 3456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이 975건(28.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품하자‧품질‧A/S’
한 소비자가 디스크 수술 후 장해 판정을 받게 됐다.A씨는 지속되는 목, 우측 팔 통증으로 5년간 보존적 치료를 받다 수술을 결정했다.경추 제3-7번간 후종인대골화증 및 경추 제4-7번간 우측 추간공 협착증 진단하에 1차 수술을 받았다.경추 제3-6번간 우측 개방문 후궁성형술, 경추 제4-7번간 우측 후방감압술이 진행됐다.수술 직후 우측 상지 근력저하 발생했고 점차 악화돼 혈종 의심 소견으로 2차 수술을 받게 됐다.2차 수술은 경추 제5, 6 신경근 주변의 혈종제거술 및 경추 제4-7번간 미세현미경하 우측 후궁성형술이 진행됐다.수술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변경 등록’을 허가받아 본격적인 이음5G 사업에 나선다.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이음5G의 성능을 실증하고, CJ그룹 내 계열사와 대외 산업현장에 기업 맞춤형 무선망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
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단독, 신규 브랜드의 FW시즌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 결과, 지난해 보다 주문액이 20% 이상 증가했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보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상품 수를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해 시즌 론칭을 진행했다.▲‘브랜드 리뉴얼’ ▲‘브랜드 타깃별 셀럽 모델 선정’ ▲‘MZ세대 특화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이번 시즌 전략이 지난해 보다 고객 반응이 높았던 점으로 꼽히며, 최근 패션 소비 회복세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23일 그랜드 론칭을 진행한 자체 브랜드
한 소비자가 두피 봉합 부위에 유리조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봉합수술을 한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37세 여성 A씨는 계단에서 넘어진 후 뒤통수에 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두피 열상부위 봉합술을 받았다.봉합부위 통증이 계속돼 5개월 뒤 다른 병원에서 두부 엑스레이(X-ray)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머리 속에 약 2㎝ 크기의 유리조각 2개가 확인돼 이물질 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계단에서 넘어질 당시 깨진 액자가 있는 쓰레기더미에 부딪쳐서 이물질 여부에 대해 여러 차례 담당의에게 문의했지만 담당의는 다른 검사는
온라인을 통한 명품 거래가 급증하면서 명품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머스트잇, 발란, 오케이몰, 트렌비 등 명품 플랫폼 4곳의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주요 명품 플랫폼 이용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1151건으로 불만 유형은 명품의 ‘품질 불량·미흡’이 33.2%(382건)로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등 거부’ 28.1%(324건), ‘반품비용 불만’ 10.8%(124건), ‘배송지연’ 6.1%(70건), ‘표시·광고 불만’ 5.0%(58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