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후에도 미흡한 대응으로 일관하자 소비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잊을만하면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에 이미 이골이 났지만 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게다가 인터파크는 해커 조직이 금전적 협박을 하고나서야 해킹 사실을 인지했고 해킹에 대한 사실을 열흘이
최근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애플의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옥시, 이케아, 아우디폭스바겐 등 글로벌기업들이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애플도 최근 자주 회자되고 있다.구글과 애플은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사, 중소협력사들에까지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소송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관리 소홀로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받은 농협·KB국민·롯데카드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아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농협과 KB국민카드
식품·유통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드는 가운데 유독 제과업체만이 과자값을 인상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불황이 불러온 ‘가격인하 바람’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계에 ‘가격 인하’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달 대형 백화점들의 여름 정기세일이 실시됐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은 고액의 경품을 내걸며 고객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 부부가 소송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올랐다.최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조경진 전 오리온그룹 사장이 담철곤 회장 부부에게 200억 원을 달라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조 전 사장은 지난 1992년 회사를 떠날 당시 담 회장이 부부의 회사 지분 상승분의 10% 지급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당시 오리온의 주가는 1만5,000원에 그쳤지만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0조9,400억 원, 영업이익 8조1,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비 5%, 영업이익은 전년비 18%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2% 늘었다.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개선은 IM, CE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환경부의 공기청정기 유해물질 관련 발표에 가전업계가 울상 짓고 있다.환경부는 유해 물질 배출에 대해 신속히 발표했지만 자료의 정확성이나 위해성 정도가 명확하지 않아 공기청정기 제조사들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업체들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냉담하다.특히 매년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해 올해 1조 원을 바라보던
소셜머커스 사업으로 이름을 떨친 ‘쿠팡’이 해당 사업을 축소한다.소셜커머스 사업 초기인 2010년만 해도 ‘지역딜’은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던 주요 비즈니스였다.지역딜은 지역 외식업체 등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어 일부 품목을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예컨대 어떤 지역의 음식점에 1만 원 상당의 음식을 100명 이상이 구매하면 3,000원 할인해주는 구조다.하지만
NH투자증권이 'K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보유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현대증권은 KT가 주도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준비법인의 3대 주주로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KB금융지주에 인수되면서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K뱅크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결
성수기 극장가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부산행 탑승자 600만 돌파…NEW 주가 ‘맑음’올해 개봉하는 대작 영화 중 첫 신호탄을 쏜 이 휴가시즌과 방학까지 겹친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객을 쓸어담고 있다.한국형 좀비 영화로 불리는 은 개봉 5일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
올 가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자이글의 전기 그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생활가전 기업 자이글(대표 이진희)의 대표 제품은 적외선을 이용해 육류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 전기 그릴이다. 상단의 적외선 램프가 음식을 직화 조리하고, 조리 팬의 복사열로 음식의 아랫부분도 익히는 양방향 가열 조리 방식이 특징이다.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해킹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들이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25일 인터파크는 지난 11일 해커 조직에 의해 지능형 지속가능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 형태 해킹 공격에 고객 정보 일부가 침해당한 사실을 인지, 익일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 신고해 공조를 시작해왔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해킹 조직이 인
최근 하나투어가 자사 패키지투어 여행 중 고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제대로 된 보상은커녕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사고 발생 이후 반년이 지나도록 유족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는 분위기다.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하
배기가스 저감장치와 인증성적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청문회가 열렸다.25일 환경부는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폭스바겐) 요하네스 타머 대표와 정재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인증 조작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12일 환경부는 폭스바겐이 34개 차종, 79개 모델의 인증성적서를 위조했다는
최근 KGC인삼공사가 사명 변경을 고심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사명 후보로는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정관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KGC인삼공사는 지난 2002년 12월 말 모회사 KT&G와 민영화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14년째 ‘공사’라는 명칭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일부 소비자들은 KGC인삼공사를 여전히 공기업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 사명 변
보험업계 알짜 매물로 꼽히는 ‘ING생명’이 과연 성공적인 인수전을 치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3년 만에 다시 매물로…ING생명 인수전지난 2013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1조8,000억 원에 매각됐던 ING생명 한국법인이 모간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3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온라인게임에서 이른바 '핵(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들 때문에 게임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인기 게임에는 언제나 이른바 ‘핵’으로 불리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이는 게임 데이터를 해킹·수정해 다른 사용자에 비해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하게 만든다. 대부분 불법 프로그램이다.핵으로 인해 게임의 승패가 좌지우지되면서 게임성을 크게 손상되고 피해
해태제과가 지난 2014년 여름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제과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전국을 ‘허니’ 빛으로 물들였다.당시 허니버티칩은 시장에 나오는 족족 사라졌고 온라인 상에서 웃돈을 얹어 팔거나 전혀 관련없는 제품과 끼워파는 현상까지 벌어질 정도였다.허니버터칩에 힘 입어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5월 유가증권시장에 화려하게 컴백하기도 했다.▶허니버터칩 신드롬 공
동국제약의 앓는 이였던 인사돌 효능에 대한 재평가 결과가 발표됐다.동국제약의 논란은 당사 인기상품 인사돌의 주요성분인 ‘옥수수불검화추출물’이 잇몸질환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부터 논란은 시작됐다.일부 치과의사도 당시 인사돌 효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놓아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러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2014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
가정 내 공기 질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에서 유독물질을 내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일부 공기청정기 및 차량용 에어컨에서 OIT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제품 공개·회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OIT(옥틸이소티아졸론)는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유사한 물질로,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