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비슷한 사건이 유진투자증권에도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이 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주식 병합 결과를 늦게 반영해 고객이 실제 갖고 있는 주식보다 3배 초과한 양의 주식을 매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개인투자자 A씨는 지난 3월 27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미국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중 하나인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다우 3만665주를 전량 매도했는데, 실제로 A씨 보유한 주식은 166주뿐이었다는 것이 문제다.A씨가 처음 655주를 매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EB하나은행이 행장 후보를 받을 때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여러 명의 후보를 추천받기로 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하고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은행장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게 한 것으로 전해져다.개정된 조항에는 그룹 임추위가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자를 복수 추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전에는 후보자 복수 추천 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지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단수추천하면 임추위가 승인해 주총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뿐만 아니라 은행 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T&G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인지 증권가에서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KT&G에 ‘매수’ 의견이 우세했다.올 2분기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1조1181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3,863억 원을 기록했다.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부진의 주된 요인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는 수출담배 매출이 전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저임금 인상이 편의점업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상생 요구 등이 거세짐과 동시에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편의점 가맹문의까지 뚝 끊겼기 때문이다.일부 편의점에서는 예비 경영주를 소개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까지 진행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 본사는 편의점 경영주가 예비경영주를 소개, 본사 면접에서 통과 시 1명당 10만 원의 사례금을 주겠다는 공문을 가맹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프로모션 기간은 7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경영주당 지급 비용에 제한은 없다.이외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연대노조)와 CJ대한통운와의 갈등이 일단락 됐다.수 개 월째 개인사업자인 택배연대노조 소속 택배기사들이 CJ대한통운에 분류작업에 대한 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말 파업까지 강행하는 등 택배대란 우려까지 샀었다.지난 21일 택배연대노조가 3주간의 긴 파업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해 배송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확대된 노조의 파업택배연대노조는 분류작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갈등을 빚어 왔다.노조 측은 그동안 물류회사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미니스톱(이하 미니스톱)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납품업자에게 수백억 원에 달하는 판매장려금을 받아온 사실이 적발됐다.판매장려금은 전년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등의 사유에 따라 공급업자가 지급하는 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자인 미니스톱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억대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미니스톱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58개 납품업체와 체결한 225건의 판매촉진행사 약정서에 대한 보존의무를 위반했다.미니스톱 같은 대규모유통업자는 판매촉진행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에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업계 중에서는 위메프가 가장 먼저 포괄임금제 폐지에 앞장서면서 정부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포괄임금제는 근로형태나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 산정이 어려운 직종을 대상으로 계산상 편의를 위해 연장·야간 근로 등 예정돼 있는 시간 외 근로 시간을 미리 정한 후 매월 일정액을 급여에 포함시켜 지급하는 제도다.▶앞장 선 '위메프', 바꿔나가는 '쿠팡'지난 5월 위메프가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그동안 포괄임금제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해 납품업자에 불공정 행위로 과징금을 물게 된 백화점 6개사 중 롯데백화점만이 과징금 취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백화점들은 공정위와 모두 법정 싸움을 벌였지만 일부는 소송 취하를, 또 일부는 패소하면서 공정위 처분이 확정됐다. 다만, 롯데백화점은 공정위를 상대로한 소송에서 끝내 승소해 과징금 전부를 돌려받게 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계약서 지연교부, 판촉행사 시 사전 서면약정 미체결, 인테리어비용 부담 전가 등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백화점 6개사에 총 과징금 철퇴를 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 위탁생산 공장(이하 광주공장) 설립이 큰 장애물을 만났다. 현대차 노조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지난 19일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공장에 지분 투자 및 위탁 생산 협약을 체결할 경우 법적 조치와 더불어 2018 임금투쟁과 연계해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이날 노조는 "현대차가 광
GS건설은 오는 8일 신길파크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신길파크자이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은 당해, 15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18일에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하고 7월3일부터 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
CJ 이재현 회장이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자”고 글로벌 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현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18 온리원 컨퍼런스(ONLYONE Conference)’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임직원들과 ‘2020 그레이트 CJ, 2030 월드 베스
티몬(대표 유한익)은 지난 한 달간 호텔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강릉 지역 호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8%나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강릉 지역 호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요인은 동계 올림픽 준비로 4성급 이상의 대형 특급 호텔들이 여러 곳 문을 열면서 객실공급량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최근 6개월 내에 강
“새벽 1시 반 이후 심야 근무가 사라졌고, 주간조도 퇴근시간이 오후 3시 반까지 당겨져 여유로워졌습니다. 아직 바뀐 근무형태에 적응하는 기간이긴 하지만, 저녁이 있는 삶을 살게 됐습니다”25일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만난 조정인 조립3팀 기술선임은 주간2교대제에 대해 이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맥도날드가 이달 중 또 하나의 매장을 폐점한다. 맥도날드 관훈점이 그 대상인데,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이 장소는 추억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관훈점은 영업 종료 소식을 소비자들에게 안내 공지 중이다.관훈점은 종각역과 인사동길 사이에 위치해 ‘인사동 맥도날드’로 잘 알려져 있고 핵심 영업 매장으로 손꼽히는 곳이었다.특히나 맥도날드 관훈점이 입점
은행권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진다. 더욱 깐깐해진 대출규제인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이 오늘부터 도입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시중은행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과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소득대비대출비율(LTI) 등을 오늘부터 도입한다.총체적 상환능력비율 DSR은 개인이 금융회사에 상환해야 하는 연간 대출 원리금 대비 연 소득 비율을 말한
LG유플러스가 입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음성명령만으로 홈 네트워크 및 IoT 연동 기기 제어는 물론 댁내 모든 IoT 기기를 자동실행 해주는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에 나선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지원건설(회장 박재복)이 시공하는 ‘지원더뷰’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인공지능 아파트 IoT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AI스피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림그룹이 수세에 몰렸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에 대해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7번째로 이뤄진 조사다.▶공정위, 하림그룹 터는 이유?하림그룹은 지난해 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면서 대기업집단에 편입돼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으로 올랐다.공정위는 하림그룹의 부당지원 행
브랜드 아파트의 각축장으로 불릴 만큼 최근 핫한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길뉴타운에 명품 브랜드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GS건설은 지난해 7월에 선보인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에 ‘신길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641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
대한펜싱협회는 3월 9일 치러진 제33대 협회장 선거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대한펜싱협회는 전임 협회장 사임에 따라 2월말부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진행해 왔다. 2월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선거인단을 꾸려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9일 투표를 통해 신임 협회
동국제강이 4~5월 두 달간 일반 주주들을 대상으로 전 사업장 공장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주주들이 볼 수 없었던 철강제품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동국제강의 사업 진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주만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실시한 것은 동국제강이 업계 최초다. 공장견학은 인천(4/2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