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NBC유니버설과 손잡고 출시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 (미니언즈)’(이하 미니언즈 체크카드)가 출시 49일 만에 발급 10만 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지난 3월 말 전 연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미니언즈 캐릭터의 귀여움과 풍성한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발급 10만 장을 가뿐히 넘어섰다.주요 혜택으로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를 적립해주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손해보험 사측과 노동조합 사이의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18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이후 노조 활동 방해와 직원 사생활 침해 의혹으로 노사 간 고소가 이뤄질 만큼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다.이에 KB손보 노조는 양종희 사장의 노동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는 22일 오후 4시, KB손보 본사 앞에서 ‘2018 임단투 승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착한페이’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태어났지만 반 년째 시장에서 정착하지 못한 채 외면 받고 있는 제로페이를 바라보면 이따금 이 인터넷 유행어가 떠오른다.“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야”MBC 무한도전에서 ‘멍청이’를 순화한 대체어로 웃음을 자아낸 뒤 약 10년가량 인터넷 유행어로 널리는 쓰이는 표현이다.제로페이가 멍청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말 그대로 착한 건 알겠지만 사용하기에 약간 모자라다는 것이다.소비자들은 왜 이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와 억지로 친해져야 하는 걸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해 카카오톡에서 분리 된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출범 2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를 열고, 이달 안에 별도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현재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해 사용 가능한 형태다.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2018년 말 기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그룹이 매각을 준비 중인 롯데카드의 우협대상자를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전격 교체했다.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점이 결국 롯데카드 인수전의 변수로 작용했다.21일 롯데지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요자회사인 롯데카드의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존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롯데 측은 “현재 보유중인 롯데카드의 지분 93.78% 중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과 관련해 201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달 30일 최저가 보상제를 선언한 위메프가 식품 부분 강자인 C사와 가격을 비교한 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이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지난 5월 8일 ‘C사와 식품가격 비교 결과 공개'’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돌리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위메프 자체 조사결과 자사 식품 카테고리 매출 1위~50위 상품 가운데 74%인 37개가 C사 상품보다 저렴하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C사 판매가에 배송비를 포함하지 않고, 위메프만 배송비를 더한 불리한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다수 품목에서 가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대형마트, 미용실 등 특정 업종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월 최대 2만원이 할인되는 ‘체크러시 매주 금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대형마트 △미용실 △택시 △커피전문점/제과점을 이용하는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카드, 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 KB국민 프리패스카드 제외)로 △대형마트에서 건당 10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미용실에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차량의 품질 향상으로 내구성이 좋아지고 신차 가격에 부담을 느껴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다만 중고자동차 구입 시 여전히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고차 거래, 소비자피해 여전…피해 합의율 절반도 안 돼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07건 접수됐다.피해유형별로는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602건(74.6%)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나날이 급증하는 보험사기에 그 수법마저 점차 정교화 되면서 보험업계 내 중요도가 부각되는 부서가 있다. 바로 SIU(Special Investigation Unit, 보험범죄 특별조사부서)이다.이들은 형사도 아니고 경찰도 아니다. 하지만 그와 일부 비슷한 일을 한다. 보험사기를 인지하면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보험사기 범죄를 잡아낸다. 최근엔 적발 뿐 아니라 보험사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선량한 다수 보험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최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숨통을 트이는 듯 보였던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앞날이 더욱 막막해졌다. 당초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을 끄는데 급급한 모습이다.김범수 의장의 무죄 판결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 데다 출범 2년 만에 흑자를 낸 카카오뱅크와 상반되는 분위기다.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 원 규모의 전환 신주 약 823만5,000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초 이사회에서 결정한 유상증자 규모인 5,900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직원들의 명함에 개인별 QR코드를 담은 ‘QR명함 서비스’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직원 개인별 QR코드와 기업은행의 웹 기반 모바일 지점인 ‘IBK 큐브(Quick Branch)’를 연계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IBK큐브로 연결돼 통장,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등을 영업점 방문 없이 가입할 수 있다.IBK큐브는 전국의 639개 영업점을 연계, 영업점별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 중이다. 핸드폰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대출상품 안내‧외화환전‧이벤트 등의 서비스도 이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증권이 이르면 6월초부터 발행어음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양강 체재에서 KB증권이 가세로 3강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초대형 IB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 시장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KB증권은 1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이르면 6월 초에 발행어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미 전산 시스템과 상품 구성 및 판매전략 등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금융투자협회의 약관 심사를 마치는 대로 발행어음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KB증권은 발행어음 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의 ‘야민정음(한글 자모를 모양이 비슷한 것으로 바꾸어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는 인터넷 용어)’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는 소비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읶메뜨 특가’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패션‧뷰티 전 상품 40% 할인쿠폰을 매시각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위메프는 이 과정에서 해당 웹페이지에 패션은 ‘때션’, 뷰티는 ‘븎티’, 가격파괴 쿠폰은 ‘가격따괴 쿠똔’ 등으로 표기했다.전날 푸드 전용 30% 할인쿠폰을 매시각마다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이벤트 진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병원비다.한 평생 책임지고 가족으로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키우지만 웬만한 사람 진료보다 더 비싼 진료비 영수증이 무거운 건 어쩔 수 없다.이러한 진료비 걱정을 덜기 위해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 상품의 가입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특히 최근 보장범위와 한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인 펫보험 상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무턱대고 가입하기 보다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보장 내용을 제대로 살펴 볼 필요가 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서 벌어진 일입니다…”뉴스를 보다보면 온갖 끔찍한 보험 범죄 사건을 접하고 한숨이 새어나올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누군가는 자식과 배우자의 목숨을 빼앗고,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거나, 집에 일부러 불을 지르기도 한다.단지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 벌인 일이다. 꽤 오래 전 보험사기를 다룬 공포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일본 추리소설가 기시 유스케가 쓴 ‘검은집’이라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쇼와생명 교토지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펫보험이요? 예전엔 보험설계사도 추천 안한다고 말렸는데 요즘 나오는 보험은 좀 다르다길래 고민 중이에요…”대다수의 반려인들에게 있으나 마나 했던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과거와 달리 보험사들이 앞다퉈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반려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소형견 취약 ‘슬관절’ 보장 상품 러쉬펫보험은 가입률 1%도 안될 만큼 유독 우리나라 보험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외면 받던 보험상품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험료는 싸지 않은데 비해 보장 범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사기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고육책으로 만들어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특별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보험사기 범죄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제도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특별법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처벌 세졌는데 보험사기는 오히려 증가보험사기죄와 보험사기 방조죄는 이미 형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다. 여기에 2016년 9월부터 보험사기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 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을 제치고 롯데카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업계 안팎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최고경영자(CEO) 피고발이라는 악재에 부딪혔다.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한앤컴퍼니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롯데그룹 측도 해당 내용을 예의주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KT 새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올해 3월 서울중앙지검에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를 탈세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달 8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해 안에 KDB생명 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016년 반복되는 매각 실패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중고를 겪었던 KDB생명이 지난해부터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개선돼 경영정상화의 속도가 붙고 있다는 판단이다.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3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KDB생명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경영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KDB생명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4억 원으로, 전년도 767억 원의 적자를 봤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독립운동 정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에도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억 원을 독립운동 유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의 전달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월말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비 및 장학금으로 기탁한 2억 원과 함께 총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