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열풍을 타고 치킨업계는 최대 성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양계업계는 치킨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치킨가격에도 불구하고 제값 못받는 생닭값 때문에 불황에 빠진 육계산업 및 닭고기 산업을 살리기 위해 치킨외식산업 업체들에 가격 인하를 호소하고 나섰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치킨
간편결제서비스에 밀려 주춤하던 모바일 지갑 시장이 KT '클립'의 등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0년 6월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출시한 ‘스마트월렛’은 모바일 지갑 시대를 열었다. 초기 모바일 지갑은 실물 카드 형태의 멤버십카드를 모바일로 옮겨 관리해 두툼한 지갑 대신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로 각
국민 드링크 '박카스'로 잘 알려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오너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아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최근 한 주차장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그간 창업주가 50년간 쌓아 올린 기업 이미지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이번 사건으로 박카스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커다란 공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된 가운데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이하 노트5)와 '갤럭시S6 edge+’(이하 엣지플러스)가 출시됐다.▶LG유플러스 ‘공시지원금’ 가장 높아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등장할 때마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이 출고가와 지원금이다.이번에 출시된 노트5 32G 모델
저축은행 방송광고 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자 각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는 2014년 회계연도(2014년 7월~2015년 6월) 연간기준 당기순이익 5,008억 원을 달성해 2007년 이후 7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하지만 앞으로 광고규제, 금리인하 등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 향후 영업환
메르스 등의 여파로 꽁꽁 얼어 붙인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개별소비세 정비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두고 업계의 시각차이가 크다.▶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정비…기준가격 500만원까지 상향지난 6일 기획재정부는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을 정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올해 식품업계 핫 키워드 중 하나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을 꼽을 수 있다.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캠핑·아웃도어 문화 확산, 인기 요리프로그램에서 비롯된 ‘집밥’ 열풍 등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조
식품업계 두 전통명가 사이에 브랜드 콘셉트 도용을 둘러싼 날 선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자사 브랜드 콘셉트를 대상(대표 명형섭) 측이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상은 이미 11년 전인 2004년부터 광고에 대대적으로 활용했던 기획이라고 맞서면서 논쟁이 점차 가열되는 분위기다.▶샘표 “제품 콘셉트 및 프로모션까지 도용“&hel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고객이라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을 막아야한다.최근 해외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자국통화결제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를 이용하고 이 때문에 불필요한 수수료를 부담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해외서 원화결제 시 수수료 최대 10%지난 2001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된 '자국통화결제서비스'는
편의점 빅3 업체인 CU, GS25, 세븐일레븐이 각각 PB(자체브랜드)제품으로 대용량 요구르트를 선보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오히려 비쌀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대용량 바람 타고 편의점 PB 요구르트 인기 ‘고공행진’지난해 8월 CU는 서울우유와 손 잡고 20~30대 성인 여성을 위해 'CU 빅 요구르트'를 출시하며
올 상반기 악재가 겹친 홈쇼핑 업계는 울상이다.'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홍역을 앓던 홈쇼핑업계는 사태 수습도 하기 전에 메르스 사태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 전체 홈쇼핑 업계가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특히 백수오 관련 보상액은 실적에 그대로 나타났다.홈앤쇼핑은 130억 원, 롯데홈쇼핑은 110억 원, CJ오쇼핑 40억 원 등 현재까지 홈쇼핑 업체
일본으로부터 독립한지 70년이 되는 해에 국내 건축물 중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70층에 초대형 태극기가 게양돼 눈길을 끌고 있다.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회장 세 부자간 경영다툼 과정에서 롯데그룹은 "사실상 일본그룹"이라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대형 태극기가 걸림으로써 화제가 되고 있는 것.실제로 호텔롯데의 99%를 넘는
오는 10월 계좌이동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클릭 몇 번으로 주거래 은행을 변경할 수 있다. 페이인포(Payinfo)에 접속해서 자동이체로 지정한 통신비, 보험료 등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요금청구기관에 일일이 해지·등록을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대장균 떡볶이’ 파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송학식품(대표이사 오현자)의 공식 사과문 내용이 거짓으로 밝혀지며 업체 측의 주장을 끝까지 믿고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지난달 31일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한 사실이 없다고 극구 부인한 송학식품 측의 사과문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경찰 측은 송학식품이 문제가 된 제품
간편조리식 냉면 나트륨 함유량이 여전히 과도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010년 포장냉면 나트륨 함유량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됐다.당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 포장냉면 나트륨 함유량이 평균 2,300mg을 초과해 국제보건기구(이하 WHO)가 제시한 일일권장량을 넘어섰다.‘빨간 국물’로 짠맛의 대명사로 불리던 일반 라면보다 ‘말간 국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쟁탈전이 새로운 양상으로 돌입했다. 이번 화두는 ‘수수료 0%’다.지난달 28일 배달의민족이 먼저 ‘수수료 0%’를 선언한 가운데 바로 다음 날 요기요 역시 ‘수수료 0%’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나서며 수수료를 두고 경쟁이 본격화 됐다.▶배달의민족 갑작스러운 수수료 0% 선언, 왜?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함에 따라 은행과 금융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2164억 원, 피해자는 무려 1만9,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전화·문자·PC,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다보이스피싱은 금융사기의 원조격으로 볼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다. 전화로 국가기관, 금융기관 등을
CJ대한통운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다시 광고탑 위로 올라갔다.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이준서 지부장과 신기맹 CJ대한통운 택배분회 부분회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약 30m 높이의 광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앞서 13일 오전 백상식 CJ대한통운 분회장 등 2명이 여의도 서울교 인근 광고탑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후 사측이 손배가압류 철회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택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에서 승차거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택시앱 '승차거부' 문제 대두택시앱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 업체는 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다.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택시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호출 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일 호출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해 이미 15만 건에 달한다. 한창 뜨거운
올 여름은 비빔면이 아닌 짜장라면이 라면업계 대세로 우뚝 떠올랐다.열풍을 주도한 제품은 두말할 것 없이 농심 ‘짜왕’. 짜왕은 허니버터칩, 순하리와 뒤를 잇는 3대 메가히트 제품으로 거론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제품들은 SNS를 타고 급속히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는데 큰 틀을 같이한다.이를 방증하듯 현재 짜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