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트렌드社의 일부 유모차에서 영유아가 다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피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영·유아의 질식 또는 부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베이비트렌드社 일부 유모차 제품에 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15일 발령하고, 위해 제품 차단을 위한 안전조치에 나선다.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는 해당 제품을 설명서와 달리 잘못 사용할 경우 회전식 캐노피와 팔걸이 또는 좌석 등받이 사이에 영·유아의 머리나 목이 끼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안전주의보를 발령한
최근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가 늘면서 발생하는 분쟁도 많아지고 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44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가구를 온라인으로 구입한 후 품질 등 제품 하자를 경험한 경우가 45.0%(875건)로 약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37.5%(730건), A/S 불만 6.5% (127건), 표시‧광고 6.1%(118건) 등의 순이었다.‘품질’ 관련 피해는 마감 불량, 스크래치, 오염 등으로 환급 또는
최근 SNS를 통해 디저트 사진을 공유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서울·경기 지역의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류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조사대상 20개 제품은 각 카페의 대표 제품인 도넛, 케이크, 크루아상 등으로 제품별 크기와 양(51∼268g)이 다양해 빵류의 1회 섭취참고량 70g을 기준으로 함량을 확인한 결과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0.1∼0.6g), 포화지방은 평균 9g(4∼16g)
카카오모빌리티가 관계사 가맹택시에 배차 우대를 해주다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 원(잠정)을 부과했다.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의 100%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대구·경북 외 지역)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분을 투자한 ㈜디지티모빌리티(대구·경북 지역)가 운영하는 가맹택시 브랜드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최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소재 A기업과 사주 이모씨 등의 사기적부정거래 혐의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이모씨가 미국 장외거래시장(OTC)에서 거래되는 A기업이 뉴욕증권시장(NYSE) 또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될 것이라며 투자자를 속여 투자자금을 편취했다는 것.A기업은 이씨 외에 직원이 없으며, 실제 매출도 전무한 상태다.SEC에 따르면 이씨는 미국 비상장 법인인 A기업 주식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중간모집책을 동원해 수차례 한국 내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A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뉴
최근 리필스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리필스테이션 판매상품의 가격과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가격은 일반 제품보다 저렴했으나 접근성 및 상품정보 부족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리필스테이션은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판매하는 매장은 전국에 200여개로 추정된다.리필스테이션에서 판매하는 품목에는 이미용품(샴푸, 바디워시 등), 세탁용품(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화장품(토너, 로션 등) 등이 있다.이번 조사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 중인 5개 기업에서 판
최근 A그룹은 중장년층, 주부 등을 주대상으로 ▲유명연예인을 등장시킨 TV 광고와 강남역 일대의 대형 옥외간판광고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플랫폼, NFT 투자 등고수익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투자를 빙자해 ▲판매수당 및사업수익을 지급한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러한 업체는 초기에는 높은 수익을 지급할 수도 있지만, 신규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돌려막기)일 가능성이크며투자금 손실 위험이 높아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과거 유사한 수법(고수익 강조, 다단계 방식의 투자자 모집 등)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최근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허위의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특정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고,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예산이 편성돼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이라고 속였다.촉박한 기한 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기재된 상담센터를 통해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청하고, 대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4개 독일 자동차 제조사가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4개사가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자동차 엔진이 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주로 형성되는 독성가스인 질소산화물(NOx)은 오존, 산성비 등의 원인이며 천식, 호흡기 이상, 폐기능 저하, 폐
다음달로 다가온 애플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 가격 인상을 앞두고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한국시장에 높게 책정된 인상폭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애플은 내달 1일부터 배터리 교체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애플 코리아의 고지내용에 따르면 한국에서 아이폰13의 배터리를 교체하면 기존에 7만9200원이던 것이 3월 1일부터는 10만9800원으로 38%(3만600원) 인상된다.아이패드 구형 모델은 13만2000원에서 18만5000원(40%, 5만3000원 인상), 맥북 에어(Macbook Air)는 17만9000원에서 22만9000원(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이 104건이 적발됐다.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지난해 11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022년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해 총 104건을 단속했다.104곳 중 등록이 취소된 가맹점은 41곳이며, 18곳에는 총 1억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와 함께 33곳을 대상으로 총 1044만5000원을 환수처리 할 예정이며, 소명절차가 진행 중인 12곳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위반사항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133건의 사례에
맘스터치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위생과 관련한 행정처분을 가장 많이 받은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나타났다. 맘스터치는 2019년 경영권 변경 이후 위생 및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면서 행정처분 건수가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여전히 타 브랜드 대비 행정처분 건수가 많은 상황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패스트푸드 상위 10개 브랜드 행정처분 내역」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6월) 총 189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많게는 38배, 적게는 1.5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