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니밴의 대명사인 기아자동차 '그랜드카니발'에서 풍절음(주행 중 바람소리)이 심하다는 불평이 줄을 잇고 있다. 설계상 결함 의심도 제기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는 별문제가 없다는 반응으로 일관해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부산 사상구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10월 말 그랜드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구입했다. 한 달 가량 차량을 몰던 그는 주행중에 바
한 아웃도어브랜드가 세탁 후 변색된 패딩점퍼에 대해 자연현상이라며 수선을 거절해 소비자의 불만을 샀다.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사는 하 모 씨는 지난 2009년 12월경 네파(대표 김형섭)에서 40만원 가량을 주고 패딩점퍼를 구입했다.그후 3년 가까이 지난 지난해 11월, 그는 옷을 못 입겠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세탁 후 건조대에 옷을 걸어 놓고 보니
정기점검 서비스 조건이 좋아 렌탈 계약을 맺었던 한 소비자가 정기점검은 커녕 2년 동안 한 번도 서비스를 받지 못해 황당해 하고 있다.부산 북구 만덕2동에 사는 장모씨는 2011년 1월 14일 홈쇼핑을 통해 ‘바디프랜드’사의 안마의자 렌탈을 결정했다.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점검을 해준다는 내용이 좋아서 금액이 더 비싸도 렌탈하기로 결정했다.그 후 2년이 흐
부천의 한 중고차 매매업자가 고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물리는가 하면 용도를 알수 없는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사는 정 모 씨는 지난 해12월 3일 오토랜드 딜러 윤 모 씨에게서 2002년식 테라칸을 구입했다. 구입 가격은 516만원. 정 씨는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300여만원으로도 주행거리 20만km이하 차
삼성전자가 자사 컴퓨터 랜카드 불량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구리시 전농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4개월 전 삼성컴퓨터를 100만원에 구입했다.그런데 최근 이 컴퓨터는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생겼고 김 씨는 SK브로드밴드 측에 서비스를 요청했지만 수리기사는 “검사결과 인터넷 회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김 씨는 컴퓨터 문제일 것
백화점에서 구입한 프라다(PRADA) 가방의 로고 'PRADA'의 두번째 글자 'R'이 'P'로 제작 유통돼 소비자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즉 PRADA가 아닌 PPADA인 가방이 정품매장에서 팔린 것. 가방의 다른 부위와 달리 로고의 경우 금형을 제작해 똑같은 로고들을 많이 생산하게 됨으로써 하자 발견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같은 로고 하자가
외제 대형 덤프트럭 헤드라이트 주변에서 큰 화재가 났지만, 제조사는 보상에 미온적이어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강원 동해시 구미동에 거주하는 최 모 씨는 1월 중순 경 자신의 스카니아 차량을 몰던 중 헤드라이트 부위에 불이 붙는 사고를 당했으나 업체측에서 “최대 60%만 배상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최 씨는 2년 전 건설용 25.5톤 스카니아 트럭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2년 4개월 동안 수 십 차례에 걸친 입주민의 수리 요구를 부분 수리만 해준후 사실상 묵살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이모씨가 처음 하자를 발견한 것은 입주 전인 2010년 11월 15일이었다. 사전 점검을 통해 벽과 벽지, 바닥 틈, 대리석 등 여러 곳의 하자를 발견하고 당해 12월 말까지 완전보수를 요
구입 후 이 주 만에 쿠션이 꺼진 소파를 두고 제품상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가구업체에 한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최 모 씨는 지난달 3일 한샘(대표 최양하) 논현동 매장에서 189만원을 주고 소파 하나를 구입했다.이 소파는 한샘이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나뚜치(NATUZZI) 제품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브랜드를 믿
한 등산용품업체가 1년도 안 돼 물이 새는 등산화의 수선요청을 거부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에 사는 유모 씨는 지난해 1월 경 인터넷으로 캠프라인(대표 장정선)의 남성용 등산화를 19만 9,000원에 구입했다.유 씨는 안전한 등산을 위해 신발값 치고는 꽤 비싼 돈을 들였다. 그는 비교적 완만한 산을 갈 때에만 꺼내는 등 신발 관
보증기간이 채 지나지 않은 닛산차 미션에서 고장이 발생했지만 회사측은 운전자의 관리잘못이라며 무상수리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2011년 2월, 부천시 원미구 상3동에 사는 이 모 씨는 2010년 10월 29일 출고된 주행거리 6천km가량의 닛산 인피니티M 차량을 인수했다. 그는 이 때 '거의 신차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며 약 5000만 원을 지불했다.
아파트 화장실 벽의 타일이 들떠 화장실에 있던 아이를 덮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 엄마는 깜짝 놀란 마음을 아직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경기도 능곡동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지난 2009년 상록 힐스테이트를 분양받아 입주했으나, 입주한지 2년이 안된 2011년 거실 벽의 타일이 들떠 현대건설에서 하자보수를 받게 됐다.이후 하자보수가 잘 마무리 됐다고
경기 시흥시 개인택시 조합 소속 YF쏘나타 차량의 대부분에서 타이어 편마모 현상이 발생했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운전자 개인의 주행태도 문제로 치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김 모 씨는 지난해 6월 YF쏘나타 차량을 구입해 개인택시 사업을 운영하던 중 동종 택시 20여대에서 타이어 편마모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자신의 차량
뜨거운 불에 닿으면 휘거나 변형이 일어나는 기이한(?) 조리기구로 인한 소비자 민원이 1,000건에 달했다. 업체는 해당 제품을 회수해 무상수리할 방침을 밝혔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7일(현지시각) 하이싸이트(Hy Cite LLC) 사가 ‘로얄 프레스티지 더어멀 월(Royal Prestige 9-Ply Thermal Wall)’ 조리기구
전기장판이 5번이나 고장났지만 제조사는 교환을 거부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경기 포천시 영북면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지난 2011년 10월 경 인터넷으로 우림전기장판을 약 20만원에 구입했다.2011년 겨울을 사용한후 박 씨는 다음해 10월 다시 전기장판을 꺼냈다.하지만 전기장판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우림생활과학(대표 정미경)에 유상수리를 요청한 후 2
한 도어록(door lock) 업체가 무상 수리를 거부해 소비자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3차례의 무상수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업체는 소비자 취급 부주의일 경우, 보증수리기간이더라도 무상으로 수리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제보자 허 모씨(안산시 사동) 지난 2012년 5월, 에버넷(evernet)에서 현관문 도어록을 새로 설치했다.그 후로 잘 사
주식회사 로만손의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 귀걸이가 불량이라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제이에스티나 측은 심의 결과 제조 과정에는 아무 이상 없다고 강력 부정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경남 사천시에 거주하는 이민영(가명)씨는 지난 9월 롯데닷컴을 통해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를 구매했고, 재고 부족으로 10월 중순에 제품을 수령할
'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형이 일반적으론 동생보다는 나을것이라는 뜻에서 나온 얘기다.그러나 최소한 제도에서 만큼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진 법령이 먼저 제정된 법령보다는 못해서는 안될 일이다.최근 본지에 접수된 제보와 관련된 취재를 하던 중 기자는 공정위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사상누각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
갤럭시노트2 액정이 아무런 충격을 가하지 않았음에도 쉽게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삼성전자 측에서는 무조건 소비자 과실로 몰아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 부평2동에 거주하는 강 모씨는 석달 전 갤럭시노트2를 구입했다. 강 씨는 갤럭시노트2를 구입한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추운 날씨 속에서 외출을 하던 중 휴대폰 게임을 하고 속주머니에 넣었다.
삼성전자 세탁기로 세탁한 이불이 찢어진 사건을 두고 삼성측이 소비자 과실로 몰아가려다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나 파장이 일고 있다.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사는 오 모 씨는 지난 5월 삼성전자에서 용량 15kg짜리 세탁기를 구입했다.이불세탁을 위해 큰 세탁기를 구입했지만, 막상 이불빨래 후 오 씨는 충격을 받았다. 새로 산 극세사 이불이 찢어져 곳곳에 구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