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GC녹십자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최근 1년간(2017년 7월~2018년 6월) 2억14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억불 수출의 탑’수상에 이어 불과 4년만에 해외 매출 규모를 2배 늘리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지난 10년간 GC녹십자의 수출 실적은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화장품 제조업체 웰컴인터네셔널과 함께 더마 화장품 전문 편집숍 '코스메플레이스 아포테카리(이하 코스메플레이스)'를 판교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코스메플레이스'는 '셀룸'· '오가나셀' 등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연구 개발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유럽 약국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더미나'· '알골로지', 해외 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던 '자오'· '엠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 찾기 프로젝트가 이제 막 시작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BNK금융 등 3파전을 점치는 분위기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하나손해보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를 인수할 유력 후보자로 회자되고 있다.롯데그룹이 롯데손해보험 매각 의사를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인 행보인 만큼 하나금융그룹이 손해보험업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의미 부여를 하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다만 하나은행 측은 “하나손해보험 상표권만 출원한 것이 아니라 자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운전할 때 항상 손이 올라가 있는 핸들커버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차량용 핸들커버 일부 제품에서 유럽연합(이하 EU) 리콜 대상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제품 가운데 11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으며, 3개 제품은 EU에서 유해물질로 관리하는 단쇄염화파라핀(SCCP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검출됐다.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된 2개 제품은 하이퍼인터내셔널의 ‘PAVONI 카본 스포티(370㎜)’와 카닉스의 ‘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안진영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문제를 두고 정부와 담배업계의 엇갈린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일반담배 만큼 해로울 수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궐련형 전자담배 업체 한국필립모리스가 분석방법과 실험 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건의 국면이 정부와 담배회사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접어들게 됐다.앞으로 밝혀질 진실이 무엇이든, 당장 아이코스‧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일어나게 된 것만은 분명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박지현 기자] 단순 화재가 사실상 재난 상황으로 급변하는 것을 지켜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발생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뚜렷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아 의문이 쌓이고 있다.특히 관련 제도 부재와 미숙한 초기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화재 원인 파악, 여전히 ‘연기 속’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0분께 서대문 관할 경찰과 소방 당국, 한국전기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화재 이후 서울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일대 지역의 통신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IT강국이라 자부하며 5G 시대를 코앞에 둔 대한민국은 화재 한 번에 얼마나 많은 기능이 멈춰 버리는지 알게 됐다.는 잊기 힘든 그날의 사건 상황을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사건 당일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12분쯤 KT빌딩 지하 1층 통신구에서 시작됐다.통신구는 통신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인 ‘티트라(Teatra)’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티트라는 SPC그룹의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의 연구원들이 3년 여 동안 전 세계 주요 산지를 돌며 찾아낸 최상위 품질의 차(茶)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덖어 탄생시킨 프리미엄 티다.브랜드명인 ‘티(tea)’와 ‘트라(tra)’는 ‘차(茶)’와 ‘여행(travel)’의 합성어로 ‘차(茶)와 함께 하는 여행, 차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전통적인 차(茶)의 이미지에 고유의 서체
라돈은 방사능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돼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라돈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라돈은 침대뿐만 아니라 생리대, 온수매트 등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연일 소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업체들의 책임감 없는 행태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는 피해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 번 멍들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쯤 지긋지긋한 라돈 공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지난해 5월 말 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던 필리모립스의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국내 반응은 뜨거웠다.아이코스를 사전 판매하던 당일, 아이코스 매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했던 전자담배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만족감을 줬다.이러한 반응은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판매 1년 만에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0%에 육박했다.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전자담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6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각 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이정우 차장 외 5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 ST 마케팅실 김지훈 부장 외 39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 위현 책임연구원 외 120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아울러 동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런천미트' 등 캔햄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지난 10월 22일 대상은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에서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는 충남도청의 동물위생시험소의 조사 결과였다.이에 따라 대상은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는 한편 환불을 진행했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자 원인규명에 나섰다. 당시 대상은 원인이 확실히 규명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캔햄 제품에 대해 판매는 물론 생산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원한다면 세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