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안은 전세계 시장서 7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을 줄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 계획이 확정된 북미 지역 5개 공장 외에 해외 공장 2곳이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아 또다시 국내 공장이 대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GM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 위치한 공장 5곳과 해외 2곳의 공장 폐쇄 및 업무전환 조치와 전체 인력의 약 8%에 해당하는 1만5,000여명의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내걸고 추진하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중단됐다. 그동안 한국지엠 노조와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반대했는데, 법원까지 법인분리를 막아선 것이다.지난 28일 서울고법 민사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제출한 ‘분할계획서 승인건’ 결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날 재판부는 “산업은행이 10억 원을 공탁하거나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 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
[컨슈머치 = 김현우 송수연 전향미 기자] “장애인 일자리, 양도 중요하지만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의 말이다.이어 그는 “장애인도 고급 인력으로 키워 고부가가치 일자리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종화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삼육대학교 장애인‧노인 자립지원종합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그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차별이 심했던 1990년대부터 장애인이 동정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존재라는 사실과 장애인 자립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이 같은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벌레, 플라스틱, 유리조각, 세균 검출 등 한 해에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식품 사고에 수많은 소비자들이 ‘먹거리 포비아(불안증)’를 호소한다.최근 터진 런천미트 리콜 사태는 또 한 번 식탁 안전에 위협을 가하며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더욱이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과정 중 오염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소비자 대다수, ‘런천미트’ 불신 팽배대상 런천미트에서 나온 대장균의 유입 경로가 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23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산업 추진본부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권상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다. 지난해 3월 대구시, 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조현범)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2’, ‘윈터 아이셉트 에보2’, ‘윈터 아이파이크 RS2’가 유럽 전역에서 진행된 겨울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독일, 핀란드, 스웨덴, 영국 등 총 5개국 8개 매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 결과, 모든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제품이 눈길 핸들링 및 제동 성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특히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 ‘1코노미’는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다. ‘1코노미’가 소비 패턴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1코노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00년에는 222만 가구에서 작년 기준 562만가구로 17년 사이에 1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코노미’가 지향하는 소비 패턴 역시 변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소비액은 2006년 16조 원에서 2015년 86조 원으로 증가했고, 20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신설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본사의 주요 핵심 임원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GM은 이를 통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연구 개발과 디자인 업무에 경영 집중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로베르토 렘펠 GM 수석 엔지니어 대표이사 ▲마이클 심코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 샘 바질 GM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짐 헨첼 GM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딘 가드 GM CO2 전략 및 에너지센터 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먹는 치질약의 등장으로 치질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지난 해 7월,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먹는 치질약 ‘치센 캡슐’ 발매 이후 치질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 또한 먹는 치질약의 점유율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치질 일반의약품 시장은 전년 대비 약 53% 성장(2018년 3분기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기간에 먹는 치질약(경구제) 시장은 234% 급증했는데, 간편한 복용법과 증상 개선 효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곧 출시될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장착될 '스노우 모드' 실험 영상을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TV와 공식 SNS를 통해 20일 공개했다. 성능 테스트는 북극권에 근접한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이 곳은 겨울에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과 빙판 언덕 등 자동차 주행에 가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스노우 모드는 이런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각 휠의 구동력을 신속하게 제
지난 6월 안타깝게도 전자담배 흡연자들의 기대를 산산이 무너트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타르’를 더 많이 발생시킨다고 밝힌 것.또한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을 포함한 5가지 유해성분이 추가 검출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전자담배 업체들은 식약처의 발표에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유해성 시비가 전면전 양상까지 번지자 소비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성인은 매주 커피를 우유의 5배나 마시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산음료보다는 커피를 10배 이상 더 즐겼다.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청암대 치위생과팀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3,600명의 음료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음료섭취실태와 구강건강상태의 연관성 연구)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국내 성인의 각종 음료 섭취빈도를 주(週) 단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는 커피였다.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