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드라마 속 주인공이 뜬금없이 도넛을 먹고, 등산복을 사러 가고,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대사를 한다. 주인공 가족은 프랜차이즈 카페 혹은 음식점을 운영한다.모두 드라마 흐름과는 관련 없는 불필요한 장면들이다.최근 과도한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품 내용이 ‘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하나은행이 모델 김수현과 함께 애니메이션 캐릭터 ‘별돌이와 별송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온라인과 극장에서 상영되는 이번 광고는 행복한 금융으로 고객에게 힘이 되는 하나은행의 의지를 별돌이, 별송이의 귀여운 캐릭터와 김수현의 친근한 이미지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광고는 별돌이와 별송이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소망화장품에서 판매하는 염색약이 11월에 이어 연이어 회수조치 받았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꽃을든남자 제품 중 '꽃을든남자 씨에스 먹물칼라크림N10황금빛갈색'이 염모력 부적합으로 인해 회수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소망화장품 염색약 회수 조치는 지난 11월 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에도 꽃을든남자 버블폼헤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이달초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한 과자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상품이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PB상품인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현재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PB상품이란 무엇일까.PB(Private Brand)상품은 유통업체 자체브랜드를 일컫는 말이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대장균 시리얼, 세균 웨하스에 이어 최근 ‘쓰레기과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을 유통한 대형유통업체들까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다.지난 3일 코스모스제과에서 생산한 ‘멀티그레인’과 ‘AF참오곡칩’이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것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업체는 2012년과 2013년
국내 약값이 약국에 따라 최고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고무줄 약값’ 논란에 휩싸이자 약사회가 ‘의약품 정가제’ 도입을 주장했다.지난 11월 한국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은 국내 약국 간 최고~최저값 차이가 최대 200%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 예로 베링거잉겔하임 둘코락스 좌약은 약국에 따라 최저 1000원에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린이들의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난방기기, 온수기, 조리기구 등에 의한 화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도 자연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소 화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만일을 대비해 상처치료제를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먼저 겨울철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 실내에서 발생하는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식품업계 ‘대리점 밀어내기’ 관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밀어내기라도 과징금이 수준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1일 두유시장 업계 1위 정식품이 대리점 밀어내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 시정명령과 함께 2억3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013년 기준 두유시장 점유율 43%를 차지하고 있는 정식품은 두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경쟁사 인기제품을 모방해 기존 제품 인기에 편승하는 ‘미투(me too) 전략’이 식품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미투(me too)는 해석하면 '나도. 똑같이'라는 뜻으로 경쟁사 인기상품 및 서비스를 참고해 유사한 상품으로 시장을 형성하는 것을 미투전략이라고 한다업계에 따르면 수많은 미투제품들이 시장에 범람해 있어 소비자들을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올해 식품업계에서 위생안전 논란이 수차례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이를 두고 이른바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크라운제과 '세균 유기농 웨하스'라고 부른다.식품과 같이 건강과 직결된 문제는 소비자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기업이 받는 처벌 수위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기업에는 제재가 너무 약한 것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리딩금융그룹 회복으로 직원 자긍심 회복하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겸 행장이 11월 21일 취임식 일성(一聲)으로 내뱉은 말이다.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회장 및 행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함께 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향후 비전을 밝혔다. ▶‘성공DNA’ 다시 일깨우자저성장, 저금리,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아름다운 여배우가 사용하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화장품 광고를 보면 소비자들의 마음이 혹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화장품 업체들이 하는 광고를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광고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업체들이 허위·과대 광고를 일삼는 경우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보고서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광고 모델 활동은 지속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다.지난 10월 카페베네는 2014년 겨울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연예인 노홍철을 모델로 기용해 내년 초까지 활용할 계획이었다. 평소 초콜릿 매니아로 알려진 노홍철은 초콜릿과 치즈가 주를 이루는 이번 카페베네 겨울 신메뉴와 콘셉트가 맞는 모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된지 열흘이 넘은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지난 21일 모든 도서 할인율이 15% 이내로 제한되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정가제 시행일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그 시절 그땐 그렇게 갈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 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파 하지만 우리 함께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이문세 - 조조할인[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1996년 이문세가 발표한 가요 ‘조조할인’의 가사 중 일부다. 조조할인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SPC그룹이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CSV(공유가치 창출)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기업 경영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별개로 생각하던 이전 개념과 달리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유가치를 만들어내는 최근 CSV는 경영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SPC그룹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
전문성 때문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의약품 이름들이 알고보면 재밌는 뒷이야기들을 숨기고 있다.특히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OTC)은 제품명이 사람들 머릿속에 쉽게 각인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기발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브랜드 네이밍은 브랜드 마케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원재료ㆍ성분에서 출발한 이름의약품 이름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이따금씩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제품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판매하는 등 이른바 '가격오류' 해프닝이 최근 자주 벌어지고 있다.지난 20일 SPC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해피포인트에서 발생한 기프티콘 가격 오류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떠들썩했다. 파리크라상에서 판매하는 3만500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IKEA)’가 본격적인 국내 상륙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1943년 스웨덴 잉바르 캄프라드가 창업한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을 최대 무기로 내세움과 동시에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공룡’ 기업이다. 이케아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이며 전 세계 42개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국산과자를 흔히 '질소과자'라 부른다. 소비자들은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줬다'는 허무함을 벗어던지고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자값은 올해 1분기 3.4%, 2분기 7.2%, 3분기에는 7.0% 올랐다. 과자값 상승은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