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들은 특히 차의 소음이나 잡소리에 민감했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품질 문제점 워스트 10 중 국산차는 5개, 수입차는 7개가 ‘소리’와 관련된 것이었다. 특히 수입차 사용자들이 지적한 워스트 10의 1위부터 5위까지 모두가 ‘소리’와 관련돼 눈길을 끈다. 5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국내 20대 대기업집단의 소비자에 대한 사회책임 경영 점수가 100점 만점 중 40점을 겨우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202개 대기업 계열사의 평균 점수도 38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그룹 80%가 소비자에 대한 책임경영 점수를 50점 이하로 받았다.사회책임경영평가는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지난해 6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민사부(재판장 오연정)는 '김oo의원'에 필러 시술에 따른 부작용 및 설명의무 미이행, 향후 치료비와 위자료조로 의료 소비자인 원고 정 모 씨에게 6,110만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사건번호 : 2010가합45185)했다. 판결 내용을 상세히 알아본다.◆사건 개요사건 당사자인 정 씨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기능 강화와 회원사의 신탁업 지원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금투협은 5일 “기존 분쟁조정실을 소비자보호실로 확대 변경해 신설하고 기존 연금지원실과 신탁지원실로 나눴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존 11부12실이 10부14실로 개편됐다.금투협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실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단계에 맞춰 종합적인 소비자보
신학기를 맞아 대학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유명 영어잡지나 어학교재 판매 상술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2년간(2011년~2012년)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접수된 유명 영어잡지 및 어학교재 관련 소비자피해는 2011년 87건, 2012년 135건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년간 접수된 222건의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소비자와 판매자가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되었다. 거래할 수 있는 제품은 휴대폰을 비롯한 IT제품, 자동차, 보험, 타이어, 병원, 원룸 등 다양하다.거래방법은 무료 앱을 다운받아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고른 후 궁금한 내용, 거래 희망 위치 등을 입력하면 판매자가 댓글을 다는 방식이다. 판매자 댓글은 구매자만 볼
SPC는 지난달 말 삼립 샤니 빵 10여종의 값을 인상하면서 제품명과 포장을 일부 바꿔 새 상품처럼 둔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는 지난달 25~26일 기업형수퍼마켓(SSM)과 편의점 등에 공급하는 삼립 샤니 빵 66여종의 가격을 평균 7.7% 가량 인상했다.유산균 밀크샌드와 딸기샌드 등 54개 품목 가격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한 소비자단체가 6일부터 판매되는 재형저축에 대해 서둘러 가입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금융사간 갈아타기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재형저축에 서둘러 가입하기 보다는 금융사(은행, 저축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사)별로 출시되는 상품을 충분히 비교, 검토한 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5일 밝혔다. 금소
제법 훈훈해진 날씨가 본격적인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봄을 맞아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 차를 고르는 팁을 공개했다.카피알 관계자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중고차 구입을 원한다면, 시세 감가에 따른 부담이 적은 준중형급 이하의 중고차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국가미래연구원은 4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금융회사의 건전성 감독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소홀했다”며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진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포괄해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보호원의 독
고객에게 불리했던 저축은행 금융거래약관 조항이 개선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저축은행의 9개 유형 금융거래약관 조항을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지금까지 저축은행은 주소 등이 변경됐을 때 서면신고만 허용했으나 이번 약관 개선에 따라 고객의 정보 변경 신고방법이 서면에서 전화, 팩스 등으로 확대된다. 그 동안 신고를 누락
소비자와 농산물 산지 농민과의 직거래 활성화가 시행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산지·소비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 20개 조직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92억 원으로 산지사업자 71억, 소비자사업자 21억 원이다.산지사업자 사업대상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