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롯데홈쇼핑 재직 시절 횡령 및 배임수재 등 비리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둔 롯데쇼핑 신헌 대표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18일 롯데쇼핑은 신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신 대표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최측근으로서 유통업계 대표 전문경영인으로 꼽힐 정도로 남다른 능력을 보여왔다.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출국 96일 만인 지난 17일 귀국함에 따라 ‘출근경영’이 언제부터 시작될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그룹 안팎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근경영’을 재개할 계획이어서 삼성그룹의 발등에는 그야말로 불이 떨어진 상태다.이 회장은 벌써 삼성전자 사장단과의 다음 주 오찬회의를 소집해 놓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KE012편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 조명등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경미한 접촉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2시 50분 경(현지시간) 인천에서 출발해 LA공항에 정상적으로 착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신한은행 직원들이 불법으로 계좌를 수백 건 조회한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정치인 계좌 불법 조회 혐의로 신한은행에 대한 특별 검사를 한 결과, 은행 직원들이 가족 계좌를 수백 건에 걸쳐 불법으로 조회한 사실을 발견했다.금감원은 정치인 계좌 불법 조회 혐의와 관련, 지난 2010년 4월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에서 열린 골프 행사에 참석했던 신동빈(59)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귀국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에 참석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났던 신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이라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상당수 언론들이 검색어 장사를 노린 어뷰징(비슷한 기사 반복행위) 기사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송출해 누리꾼(뉴스 소비자)들의 거센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네이버가 직접 나서서 언론사들에 ‘자극적인 편집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 16일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씨티은행 직원들은 요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기분이다.그도 그럴 것이 각종 정보 유출과 직원들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내부적으로 작성하는 영업점 평가자료를 놓고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을 위한 ‘데쓰노트(Death Note·살생부)’라는 의혹이 직원들로부터 제기됐기 때문이다.17일 금융권 관계자의 말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농협생명의 고객 정보 35만건이 외주업체 직원에게 유출됐다. 농협생명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3개월간이나 숨기고 있다가 금융당국 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8∼16일 농협생명에 대한 경영 실태 평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지난 1월 13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인 롯데건설 측이 근로감독관의 동선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한 매체는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인 한 근로자의 말을 빌어 “롯데건설의 현장 관리 담당자들은 근로자들에게 무전을 통해 근로감독관의 이동 경로를 알려주며 점검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또한 “평소 공사현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한때 아파트 붐으로 국내도급순위 19위까지 올랐던 중견건설업체 벽산건설이 결국 파산했다.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6일 오후 벽산건설에 파산 선고를 했다. 또 파산관재인으로 임창기(49·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관재인은 앞으로 벽산건설이 보유한 재산을 처분해 현금화한 뒤 채권자들에게 분배하는 절차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통화량 급증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가 발빠르게 긴급 통신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16일 승객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가족과 지인들의 통화가 몰리면서 트래픽이 한 때 10배 이상 급증하게 됐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통신 장애에 대비해 긴급 통신 설비를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삼성그룹이 반올림을 겨냥, ‘말바꾸기’를 했다며 강도높게 성토했다.반올림은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에서 사망한 근로자 유가족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단체다. 반올림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제3의 중재기구를 통한 협상을 제안했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3자 중재기구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셈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검찰이 16일 포스코그룹 자회사인 포스코 P&S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검찰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P&S 본사로 수사진을 보내 사무실에서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 회사 간부의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네이버 부동산이 그동안 직접 운영해 온 부동산 자체 매물 정보 서비스를 종료하고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네이버㈜는 내달 1일부터 닥터아파트, 매경부동산, 부동산써브, 부동산뱅크, 부동산114, 조인스랜드(가나다 순) 등 6곳의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매물정보가 노출되는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 조만간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해 비장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중재안 마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15일 정치권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제안에 답하는 형식으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등 삼성전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각종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5일 시중 은행장들을 소집하고 철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의 금감원에서 시중 은행장들이 모두 모인 회의자리에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금융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이처럼 은행장들이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식품업계가 야구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프로야구는 최근 몇 년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여성 팬들이 크게 늘면서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올해는 자유계약 선수들의 이동과 3년 만에 외국인 타자들이 가세함에 따라 전력평준화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한화생명 이미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한화생명이 직원 A씨의 31억원 가짜 지급확약서 발급행위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개월 이상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 당장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자체적으로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도적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 구속 여부가 14일 밤늦게 결정된다.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강 전 회장은 “540억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최근 연이은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 “경영진은 기존의 그릇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청산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사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 회의에서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데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