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검찰이 16일 포스코그룹 자회사인 포스코 P&S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검찰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P&S 본사로 수사진을 보내 사무실에서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 회사 간부의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네이버 부동산이 그동안 직접 운영해 온 부동산 자체 매물 정보 서비스를 종료하고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네이버㈜는 내달 1일부터 닥터아파트, 매경부동산, 부동산써브, 부동산뱅크, 부동산114, 조인스랜드(가나다 순) 등 6곳의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매물정보가 노출되는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 조만간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해 비장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중재안 마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15일 정치권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제안에 답하는 형식으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등 삼성전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각종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5일 시중 은행장들을 소집하고 철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의 금감원에서 시중 은행장들이 모두 모인 회의자리에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금융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이처럼 은행장들이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식품업계가 야구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프로야구는 최근 몇 년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여성 팬들이 크게 늘면서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올해는 자유계약 선수들의 이동과 3년 만에 외국인 타자들이 가세함에 따라 전력평준화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한화생명 이미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한화생명이 직원 A씨의 31억원 가짜 지급확약서 발급행위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개월 이상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 당장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자체적으로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도적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 구속 여부가 14일 밤늦게 결정된다.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강 전 회장은 “540억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최근 연이은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 “경영진은 기존의 그릇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청산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사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 회의에서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데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컨슈머치 = 김현우 인턴기자] 한화생명에서 30억 원 규모의 허위 보증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생명은 이 사실을 알고도 4달 가까이 당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한화생명으로부터 내부 직원 A씨가 외부인 B씨에게 허위 보증 서류를 만들어준 사실을 적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1
동부그룹의 새로운 회장 인선과 다수의 회장이 이끄는 체제에 대해 많은 시각들이 오가는 가운데 업계는 동부그룹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7일 동부그룹은 강원도 동해 출신 4선 의원 최연희 회장을 건설∙디벨로퍼분야 겸 농업분야의 회장직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과거 부도덕한 전력을 갖고 있는 최 회장의 선임에 대해 불편한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뉴트리라이트의 살아있는 신화로 꼽히는 뉴트리라이트 연구소장 샘 렌보그(Dr. Sam Rehnborg·사진) 박사가 11일 한국의 음식에 대해 극찬했다.렌보그 박사는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 세계판매 1위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80주년을 기념해 방한 중이다.‘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잘 늙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여기 ‘에일스톤’ 없나요?”본격적으로 프로야구가 시작된 4월, 잠실야구장 매표소 근처에 위치한 마트의 점주 A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객들로부터 위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점포의 지리적 특성 상,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품목이 바로 맥주이지만 특정 제품이 압도적으로 팔려나가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A씨는 “신제품이 출시돼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우즈벡에서 ‘노예노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아동착취, 강제노동과 싸우는 인권단체인 워크프리(Walk Free)는 지난 6일(미동부시간 기준) 국제적인 인터넷 청원사이트(petitionsite.com)에 ‘Daewoo : Help End Uzbek Cotton Slavery’의 제목의 청원글을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생산기술연구소에서 발생한 협력업체(F사) 직원 김모 씨 사망사고와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직접 나서 삼성전자를 노동부에 고발했다.삼성바로잡기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7곳의 관계자 12명은 10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고용노동지청을 찾아 삼성전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은 이날 고발장에서 “화재 발생 오인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대한민국 이동통신사는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이번에는 LG유플러스의 ‘대박 기변’ 프로모션 마케팅이 문제가 됐다.10일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LG유플러스가 ‘대박 기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단말기 공짜’ 등 불법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을 혼동케 하고 있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이통3사는 지난 달 20일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롯데그룹이 연이은 악재로 창립 이래 최고의 위기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신동빈 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지난 2011년 롯데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신 회장은 그동안 신뢰와 윤리 경영을 강조해왔다.실제로 그는 취임식 없이 회장으로서 첫 출근을 했다. 이후 승진 후 처음 참석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만찬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좋은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나항공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9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베이스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을 검토 중이다”라면서, “지분이나 노선, 비행기와 인력 규모, 아시아나항공과 역할 분담 등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올해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협력사를 방문하는 등 ‘동반성장’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9일 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협력사 셈코를 방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 측에 따르면 셈코는 차량용 안테나와 각종 센서를
[컨슈머치 = 김현우 인턴기자] 스마트폰 유저 4000만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SNS 유형에도 연령별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활성화되기 시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현재 메신저, 블로그,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형태로 발전해가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최근 영업점 직원의 서류위조·횡령 사건 등으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KB국민은행이 실질적 자진신고제 운영을 골자로 하는 보다 강도 높은 쇄신안을 마련했다. 임직원 자진신고를 통해 소규모 금융사고와 법규 위반 사례 색출에 나선 것.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이달 말까지 영업점에서 이루어진 각종 위법·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