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가 구입한 다이어트 식품을 부모가 반품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의 고등학생 1학년 딸은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던 중 학교 근처 한 차량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했다.A씨 딸은 계약금으로 5만 원을 지급하고 잔금 42만 원은 6개월 할부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딸이 개봉한 제품을 확인한 A씨는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고 효능도 의심스러워 반품을 하고자 했지만, 판매자는 계약해지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약 해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민법」에서는 만 19세가 되지 않은 자를 미성년자라고 하는데, 미
한 번의 수영 후 수영복이 탈색됐지만 판매자는 소비자의 교환 요구를 거부했다. A씨는 한 달 전에 구입한 수영복을 입고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그러나 수영 후 수영복이 얼룩덜룩하게 탈색돼 있어 다시는 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A씨는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판매자에게 교환을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착용 후 교환은 어렵다며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동일 원단으로 염소처리수견뢰도를 시험해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제조업체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수영장의 물은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서 소독을 한다. 이 소독 성분중
세탁업자의 잘못으로 신발에 하자가 생겼는데, 세탁업자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1년 전 스웨이드 재질의 신발을 구입해 착화하던 중 신발이 더러워 운동화 전문 세탁업자에게 세탁을 맡겼다.며칠 뒤 세탁이 완료된 신발을 찾으러간 A씨는 신발의 스웨이드 재질이 뻣뻣해지고 탈색이 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세탁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하자, 세탁업자는 물세탁 시 그런 현상은 당연하다며 배상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는 A씨에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적절한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스웨이드 등 가죽 소재는 그 특성상 물세탁을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이 광고 내용에 혹해 충동 구매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단순히 광고 내용만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부작용 등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실패없는 구입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를 보고 확인해야 될 5가지 사항을 기억하자.첫째, 해당 제품이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을 갖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정된 기능성만 표시할 수 있으므로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영양 · 기능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둘째,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동의 없이 상조 할부금이 인출되는 일이 있었다. A씨는 한 상조회사의 상품에 가입하고 월 1만5000원씩 120회 납입하기로 계약했다.이후 상조회사가 폐업해 B상조로 계약이 이관됐음을 통지받은 A씨는 B상조에 할부금을 계속 납입했다.또다시 계약이 C상조로 이관됐다는데, A씨는 이 사실을 알지도 못했음에도 할부금 16회가 C상조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A씨는 본인이 동의하지도 않았음에도 C상조로 자동이체됐다며 이체된 할부금을 반환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로부터 동의받지 않은 상태에서 할부금을 인출한 C상조는 A씨
차량용 방향제의 액체가 누유돼 차량 일부가 훼손됐다. A씨는 차량용 방향제를 구입해 자신의 차량 내 에어컨 송풍구에 부착했다.3일 뒤, A씨는 방향제 액이 송풍구와 그 아래에 위치한 카오디오 커버에 흘러 송풍구의 코팅에 변형된 것을 알게됐다. 또한, 이를 닦는 과정에서 카오디오 커버가 쪼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지인을 통해 약 84만 원 상당의 카오디오 수리를 무료로 진행한 후 방향제를 제조한 업체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피해보상금으로 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 위원회에서 A씨
한 소비자가 출국예정일이 한 달 이상 남은 항공권을 예매한 지 이틀만에 취소했는데, 여행사로부터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받았다. A씨는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대만 왕복항공권 2매를 37만7800원에 구매했다.이후 A씨는 개인사정으로 출국예정일로부터 50여일 앞두고 항공권 예매를 취소했다.여행사는 항공사의 약관에 따라 취소수수료 20만 원을 공제했고, A씨는 출국날짜에 임박해서 취소한 것도 아닌데 해당 수수료는 과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여행사 및 항공사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수수료만 부과하라고 권고했다. 항공권 취소수수
방문판매원에게 현물로 상품을 구매했지만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방문판매원으로부터 70만 원 상당의 전집 2세트를 구입했다.그런데 대금을 치르면서 패물과 헌옷을 주고, 현금 35만 원을 계좌이체했다.별도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그러나 구매후 패물이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 확인되지 않아 구입일로부터 나흘 뒤 청약철회 요구했지만 판매원은 패물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약서 교부일 등으로부터 14일 이내에는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패물 및 현물은 계약당시
A씨는 김치 1박스를 택배 의뢰했으나 배송되지 않아 택배 회사에 배상을 요구했다.택배사는 운송 중 김치 박스가 터져 함께 운송하던 쌀이 훼손돼 쌀값을 보상해줬다며 오히려 A씨가 쌀값을 배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법령정보원은 택배사는 김치 값에 상당하는 가격을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택배 표준약관」 제9조에 따르면, 택배 기사는 운송물의 포장이 운송에 적합하지 않은 때에는 고객에게 필요한 포장을 하도록 청구하거나, 고객의 승낙을 얻어 운송 중 발생될 수 있는 충격량을 고려해 추가로 포장을 해야 한다.또한, 택배 회사는 「택배 표
학습지 해지를 한 뒤로 구독료가 추가로 빠져나갔다.소비자 A씨는 6시 자녀의 학습지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아이는 수업을 원치 않았고,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 의사를 밝혔다.해지 요청과 함께, A씨는 '다음 달부터 구독료가 이체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본사와의 통화에서 확인했다.그러나 이후 설정해뒀던 계좌에서 구독료가 한 차례 추가로 빠져나가 이의를 제기했다..업체는 학습지 구독이 매월 1일에 시작해, 15일 이전에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학습지 신청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A씨가 15일 이후에 해지 신청을 해
A씨는 친지에게 명절선물을 하기 위해 1만5000원을 지급하고 택배를 의뢰했다.그러나 물품이 제때 배달되지 않아 선물로써 가치가 손상됐다.A씨는 택배사에 배달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택배 표준약관」 제22조(손해배상)에서는 택배물이 연착됐으나 일부 멸실 및 훼손되지 않은 때, 일반적인 경우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사업자가 운송장에 기재한 운임액의 50%를 곱한 금액(초과일수×운송장 기재 운임액×50%)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운송장 기재 운임액의 200%를 한도로 해야
변속기 오일 누유가 반복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약 1년전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소형차를 구입했다.1년여를 운행하면서 변속기 오일 누유 현상으로 약 2회의 수리를 받았으나 최근 다시 오일이 누유되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에, 제작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정비사는 약간 비치는 것으로 차량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A씨는 그러나 누유 하자가 완벽하게 수리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차량을 계속 탈 수 없다면서 차량 교환을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점검 및 수리만 가능하다고 말했다.자동차의 윤활장치는 변속기의 작동을
온라인에서 TV를 구매한 뒤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인터넷쇼핑몰에서 TV를 주문하고 익일 대금을 무통장 입금했다. 이후 TV 배송이 지연돼 항의하니 환급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지연됐다.시간이 흘러 3주가 지나자 전화를 받지 않고 홈페이지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자 영업자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폐업 여부를 확인하라고 말했다.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연락이 두절된 경우 폐업 사실을 의심해야 한다.사업자의 영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청, 구청, 군청 통신판매 담당자
찢어진 원피스가 배송됐지만 판매자는 소비자가 포장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원피스를 19만 원에 주고 구입했는데, 다음날 보니 원피스 옆부분이 10cm 정도 찢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A씨는 판매자에게 이의를 제기했지만 판매자는 A씨가 칼로 포장을 찢다가 제품을 손상시킨 것이라면서 배상을 거부했다.A씨는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판매자의 주장을 꺾을 수 없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가 발송한 제품에 하자가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A씨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자상
불규칙한 식습관, 바쁜 일상 등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이를 겨냥해 많은 기업들이 남녀노소에 따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질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있다. 이는 의약품과 어떤 점이 다를까?의약품은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
전시회장에서 구입한 제품이 판매자의 안내와 달라 반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일산 킨텍스 메가쇼' 전시회장에서 스마트 밸런스 휠을 49만 원에 구입했다.당일 귀가해 제품을 확인해 보니 국산이라는 판매자의 설명과는 달리 원산지가 ‘Made in China’로 표시돼 있었다.또한, 포장 상태가 지저분하고 개봉한 흔적이 있어 구입 당일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계약 당시 A씨가 제품을 이용해 보고 구입했으며, 외장 등의 부품은 중국 OEM 방식으로 제조됐으나 배터리는 삼성전자 제품이므로 국
제모 시술 후 피부 발진이 발생해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됐다. 임신 중이던 A씨는 관리숍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고 시술비로 6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시술한 날 저녁부터 왁싱 시술을 받은 부위에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있어 사업자에게 문의했으나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이틀 뒤, A씨는 사업자에게 가렵고 따가운 증상과 함께 시술 부위가 붓는 문제로 이의를 제기했다.그리고 A씨는 한 의원에서 기타 요인에 의한 자극물접촉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A씨는 치료비 4만4000원을 사업자에게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책임이
한 소비자가 제조회사의 도산으로 제품의 A/S를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A씨는 8개월 전 백화점에서 전기포트를 구입했다.최근 전기포트를 사용하던 중 제품에 하자가 발생했고, A씨는 수리를 받기 위해 제조회사에 전화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해당 제품을 구매한 백화점에 문의하니 안내원은 얼마 전 제조회사가 도산해 더 이상 백화점에 제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A씨는 회사의 도산으로 A/S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은 억울하다며 어디에 배상을 요구해야될지 몰랐다.한국소비자원은 A/S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와 제조회사 양측에 모두 요구
헤어드라이어를 구입한 A씨는 제품 불량으로 화상을 입었다.A씨는 인터넷을 통해 동일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은 것을 알게 돼 단체로도 소송이 가능한지 궁금해졌다.한국법령정보원은 제품 구매 등으로 피해를 입은 다수의 소비자들이 소비자단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기본법」 제70조에 의하면 '소비자단체소송'은 사업자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권익을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그 침해가 계속되는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비영리단체가 개별 소비자를 대신해서 법원
유튜브 시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TV를 구입한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가 중단되자 제조사 측에 책임을 물었다. A씨는 방송 시청 및 유튜브 서비스 이용 목적으로 스마트TV를 370만 원에 구입했다.5년 뒤, A씨 스마트TV에 배포된 앱의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유튜브 서비스가 중단됐고, 이에 따라 A씨는 스마트TV로 유튜브를 시청하지 못했다.A씨는 스마트TV 구입 당시 제조사 측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고 홍보해 판매했으므로 유튜브 서비스가 중단돼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제조사는 유튜브 서비스 중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