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스마트워치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고 전화·문자 알림을 받는 것을 넘어 심박수, 걸음수, 혈중산소농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했다.운동량 측정 정확도를 조사했다. 스마트워치와 정밀측정장비를 착용하고 실내외 걷기(6km/h, 30분)를 실시한 후, 측정 결과를 상호 비교했다.운동 중에 측정한 심박수 정확도는 ▲가민 vivomove Sport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높은 물가에도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는 라면은 대한민국 소비자의 오래된 국민 식품이다.그러나 라면은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나트륨 등 건강의 위협하는 성분이 과다 함유돼 논란이 돼 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라면 판매량이 많은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 제품들의 영양성분표시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여전히 우려스럽다는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봉지라면 1개에 1일 권장량의 나트륨이 최대 95%, 포화지방이 최대 60%를 차지했다.WHO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의 경우 300mg, 나트륨 2000mg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라면에서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전화, 문자메시지, 데이터 사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으로 SK텔레콤은 275개, KT는 140개, LG유플러스는 143개의 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주로 가입시에 추천을 받아 가입하게 되곤 하지만,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대해서 제대로된 이해를 하고 가입하기란 쉽지 않다. 그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
최근 간편결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존의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결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체인증과 비밀번호, 스마트폰 접촉 등 최소한의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간편결제 서비스 상위 5개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조사대상은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5개사다.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이며, 사업자별로는 삼성페이(4.06점)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페이(3.89점), 토스페이(3.86점), 카카오
커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커피전문점의 성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커피전문점 관련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 등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소비자 만족도는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기반으로 평가하며,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 품질·상품·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로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품질만족도는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며 유형성(매장 인테리어,
많은 소비자들이 여름철 물놀이에 튜브 하나쯤은 챙긴다.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튜브(공기주입식 물놀이기구, 이하 ‘물놀이기구’)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성인용 물놀이기구 20개 제품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어린이용 2개 제품이 안전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독립공기실 구조를 갖추지 않거나, 보조공기실 용적 부족, 재료의 두께 부족 등 구조적 결함이 있었다.특히, 이 중 1개 제품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보조공
본격적인 휴가 기간을 맞아 자동차 렌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그러나 렌터카 관련 소비자 분쟁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957건을 분석한 결과, 렌터카로 인한 소비자피해는 ‘제주’(44.1%, 422건) 에서 6~7월(22.7%, 218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 유형별로는 과도한 해지 위약금 요구 등 ‘계약 관련 피해’가 45.1%(432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리비 과다청구 등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6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2022년 6월 소비자상담은 4만4094건으로 전월(4만4866건) 대비 1.7%(772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1649건) 대비 14.6%(755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107.0%)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인터넷교육서비스’(51.0%), ‘항공여객운송서비스’(28.3
알코딘(당뇨환자 시력개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조·도매업체 영일제약(주)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영일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1개 병·의원에 현금, 상품권 등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영일제약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인천, 수원, 부산, 울산, 마산 등 5개 광역시·도 21개 병·의원에게 약 2억7000만 원의 현금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Meta)의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이용 약관 개정에 동의를 요구하는 알림을 받고 있다.이 알림은 메타가 개인정보 처리방침(Privacy Policy) 및 이용 약관 등을 개정할 것임을 공지하며 동의를 구하는 것인데, 살펴보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업데이트 ▲서비스 약관 등 모든 정책이 '필수' 동의 사항으로 돼 있다.더불어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관련 계정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언급도
의료기기 업체 지멘스㈜가 대리점에 비용을 전가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지멘스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의료기기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비용을 대리점에게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지멘스는 2010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의 기간 동안, MRI, CT, X-Ray 기기의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총 7개 대리점에 대하여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비용을 계약상 근거나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부담시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여름철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다소비 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식약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597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수거‧검사 대상은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 펄(87건) ▲슬러쉬(30건) ▲빙과(76건) 등이다.검사항목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외 타르색소 등이다.조사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택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소비자들은 택시 플랫폼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택시 플랫폼은 택시 호출을 원하는 소비자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호출 중개플랫폼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호출과 예약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러나 최근 들어, 배차의 어려움 등 소비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택시 플랫폼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조사에는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 T), (유)우티(UT Uber), VCNC㈜(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올해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디엘이앤씨의 주요 시공 현장과 본사를 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감독을 실시한 42개 현장 중 40개 현장에서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8개 현장에서는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 30건을 적발해 사법 조치할 예정이며, 40개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미흡 사항 134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총 164건 중 30건은 직접적인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으로 안전난간‧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등이다.30건중 26건은 떨어짐‧끼임 등
통신서비스 장애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약관 개정이 개정됐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24일, 주요 통신사(SKT·SKB·KT·LGU+)의 통신서비스 장애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손해배상 약관을 개정했다. 방통위의 개정안은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전화 통신장애 시 손해배상기준 장애시간을 '연속 3시간 이상'에서 '2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으로, '1개월 누적 6시간 초과'의 경우는 기존 약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배상기준 금액도 초
최근 출입국과 관련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어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는 총 213건으로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시점인 4월에는 60건이 접수돼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소비자원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소비자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유형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소비자원은 여행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팬데믹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이하는 이번 여름 휴가철에 수영장, 워터파크 등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물놀이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지난 2020~2021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감했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꾸준히 발생해 왔다.코로나19 이전 물놀이장 관련 안전사고는 2017년 337건, 2018년 327건, 2019년 232건 등 매년 200건 이상이
머지포인트를 둘러싼 집단분쟁조정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미사용 포인트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라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해당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사업을 총괄하고 진행한 머지플러스(주) 외에도 판매업자와 거래를 중개한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일부 책임을 지게된 판매업자에는 머지서포터(주), ㈜스마트콘, ㈜즐거운, ㈜쿠프마케팅, ㈜한국페이즈서비스, ㈜스타일씨코퍼레이션, ㈜카카오 및 오프라인 판매업자인 ㈜지에스리테일, ㈜비지에프리테일 등이 포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풍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선풍기는 모터의 종류에 따라 AC모터, DC모터로 나눌 수 있다.AC모터 사용 선풍기는 상대적으로 넓은 범위에서 풍부한 양의 바람을 생성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DC모터 사용 선풍기는 에너지효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소음은 작은 대신 풍량이 적고 가격이 비싼 편이다.또 날개보호가드(Gaurd)의 모양에 따라 일반형과 특수형으로 나눈다.일반형 선풍기는 날개보호가드가 균일한 방사형 형태를 이루고 있어 풍속분포가 동심원 모양으로 형성된다.특수형 선풍기는 날개보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2021년 리콜 실적을 분석했다.공정위는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환경부 등 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공산품, 자동차, 식품, 의약품 등 리콜 실적을 종합했다.「소비자기본법」 등 19개 관련 법률에 따른 2021년 총 리콜 건수는 3470건으로 2020년 실적(2213건) 대비 1257건 증가(56.80%)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공정위는 화학제품안전법에 의한 대상제품의 확대 및 신고포상금제도 도입, 「소비자기본법」상 해외리콜정보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