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또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형사고발을 하겠다고 밝혔다.28일 식약처는 인보사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돼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임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는 주사형태로 1액(연골유래세포)과 2액(TGF베타+연골유래세포)으로 구성된다.그간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코오롱생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가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결국 ‘강 대 강’으로 대치하고 있다.노사 모두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며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노조는 지난 2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018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51.8% 반대로 부결되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천막농성 등 투쟁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또 이와 동시에 지난 23일에는 향후 교섭일정을 정하자는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하지만 노조에 따르면 회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를 둘러싼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온라인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수차례 해당 쇼핑몰에서 발생한 식품위생 문제 및 제품 불량 문제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으나 사건은 진화되지 않고 있다.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지난 20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도 부정적 여론은 잠들지 않고 있다.오히려 시민단체들은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2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를 「식품위생법」, 「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인정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B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기 때문이다.B위원회에서 통과된 새 기준은 28일 폐막하는 총회 전체 회의 보고를 거치는 절차만 남아, 사실상 개정 논의는 마무리됐다. 개정된 ICD-11은 오는 2022년부터 194개 WHO 회원국에서 적용된다.■ 게임 산업 무너질까 우려게임 중독의 질병 지정 소식에 국내 게임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에서 탈락했다.금융당국은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가 불발됨에 따라 하반기에 다시 예비인가를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및 토스뱅크 2곳의 예비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혁신성·안정성·포용성 등에 대한 평가의견 및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감안한 결과, 양측 모두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주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키움뱅크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녀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 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위메프는 지난해 10월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착붙템(착 달라붙듯이 잘 어울리는 아이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9개의 패션 아이템을 주제로 만들어진 해당 광고의 모델로는 3개월 단발성으로 신인 배우 한지선을 발탁했다.문제는 광고 모델로 기용되기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한 씨가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술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점유율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국제선 점유율을 추월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국제선 점유율은 18.8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4%에서 1.6%p 더 떨어진 것이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올해 1분기 13.2%의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 14.3% 대비 1.1%p 줄었다.이들 FSC의 점유율은 매해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양사 통틀어 56.90%이던 점유율은 2013년 49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위메프가 또?”최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위메프가 자주 등장하는 것에 의아함을 드러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올해 ‘위메프 반값특가’, ‘위메프 랭킹특가’, ‘위메프 히든프라이스’ 등 위메프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하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에 오르고 있기 때문.지난 22일에도 어김없이 ‘위메프 패션반값’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현재 위메프는 ‘반값특가’ 타이틀을 걸고 20~26일 행사 기간 동안 식품, 패션, 리빙, 유아동, 마트 중 하루 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토니모리의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24일 현재(오전 10시 57분) 토니모리 주가는 9700원으로 전일 대비 0.82% 하락했다. 토니모리의 주가 하락세는 지난 며칠 간 계속됐다.어제(23일) 주가는 전일대비 15.69% 급락한 9780원으로 마감되며 1만원대가 무너졌다.지난 22일에는 전일 보다 1.69% 하락한 1만600원에, 20일에는 전일 보다 1.26% 빠진 1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17일과 16일도 전일 보다 각각 2.05%, 3.17% 하락하는 등 계속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당 가격이 1억~2억 원대에 이르는 럭셔리카의 대명사 ‘포르쉐’에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하지만 부품교체를 받기 위해서는 약 2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카 브랜드라는 명성이 무색한 상황이다.23일 국토부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2808대는 에어컨 송풍기 제어 장치에서 결함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6월 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차량 화재의 경우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지난해 BMW 화재 논란이 더욱 크게 불거진 이유 역시 주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토니모리가 중국법인 일부를 청산하기로 했다. 토니모리는 중국 법인인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이하 심양 법인)를 2분기 내로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중국 법인은 지난해와 올 1분기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일각에서는 사업 부진이 법인 청산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심양 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1억7000만 원이며 칭다오 법인은 57억1000만 원에 달했다. 올 1분기도 각각 2400만 원과 5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그러나 토리모리는 이번 심양 법인 철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세계적인 건강의약품 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발암 가능성' 이슈로 계속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최근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파우더를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희소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한 소비자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존슨앤드존슨이 패소했다.2016년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 관련 소송이 첫 제기된 이후 배심원단이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은 이번이 10번째다.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법 법원의 배심원단은 존슨앤드존슨이 수십 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사가 지배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 변화가 예고됐다.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위메프가 배달 앱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것. 각 사가 선두주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배달앱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는 것에 환영하는 분위기다.현재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반값 할인부터 0원 이벤트까지 치열한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신규 사업자도 소비자 이목을 끌만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실제로 네티즌들은 사업자가 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미국의 제재로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 생산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에 암운이 드리웠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기업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장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미국의 IT 기업인 구글과 인텔, 퀄컴 등은 화웨이에 소프트웨어 및 부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상무부는 오는 8월 19일까지 유효한 임시 면허를 화웨이에 발급해 화웨이가 기존 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11개월 만에 도출한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제2의 한국지엠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1일 사측과 실시한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였다.이날 투표 결과는 참여한 인원 2141명 중 찬성이 1023명(47.8%), 반대가 1109명(51.8%)으로 부결됐다. 찬성표와 반대표의 차이가 근소해 더욱 뼈아픈 결과다.부산공장 생산직 조합원 대부분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손해보험 사측과 노동조합 사이의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18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이후 노조 활동 방해와 직원 사생활 침해 의혹으로 노사 간 고소가 이뤄질 만큼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다.이에 KB손보 노조는 양종희 사장의 노동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는 22일 오후 4시, KB손보 본사 앞에서 ‘2018 임단투 승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계의 아이코스로 불리는 ‘쥴(JUUL)’이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쥴 랩스(JUUL Labs)는 22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쥴 랩스가 가진 미션 등에 대해 설명했다.쥴 랩스는 제임스 몬시스(James Monsees, 이하 제임스)와 아담 보웬(Adam Bowen, 이하 아담)에 의해 설립됐다.일반 담배 흡연자였던 그들은 점차 일반 담배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됐고 결국 그들 스스로 독보적인 산업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대안책을 만들어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의 자리를 위협할 새로운 사업자들의 출현이 예고됐기 때문이다.배달앱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루키들은 대형 이커머스 회사인 쿠팡과 위메프다. 이들은 배달앱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전투적으로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인 쿠팡은 최근 배달서비스를 전담하는 ‘쿠팡이츠’를 설립했고 위메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해 카카오톡에서 분리 된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출범 2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를 열고, 이달 안에 별도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현재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해 사용 가능한 형태다.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2018년 말 기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다.쿠팡이 배달앱 ‘쿠팡이츠’ 론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은 시작됐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쿠팡이 배민라이더스 영업점에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고 주장 중이다.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쿠팡이츠 영업사원은 이달 초 배민라이더스 매출 상위 50개 업소에 배달의민족과의 계약을 해지할 것을 제안했다. 해지 후 쿠팡이츠와 독점 계약을 할 경우에는 수수료 할인은 물론 매출 하락 시 현금 보상을 해주겠다는 조건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