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에 불이나 모두 타버린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해 6월이후 9개월 동안본지 제보만 세번째다.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최 모씨는 2007년식 에쿠스를 구입 후, 최근까지 사고 한 번 내지않고 깨끗이 사용해왔다.최 씨는 지난 2월 말 장거리 주행을 앞두고 현대자동차 제천 동현 서비스센터에 차량 점검을 의뢰한 후 진단에 따라 서머스타
주행중 시동 꺼짐에 대한 자동차업체의 미온적 대처가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사는 김 모씨에 따르면, 김 씨의 뉴SM5 차량이 지난 10일 자정 광주 서구 풍암지구 4차선 도로를 약 80km 정도로 주행하던 중 시동이 꺼졌다.계속 시동이 걸리지 않다가 보험회사 직원이 온 뒤 차 시동이 걸렸고, 이후 한 5km 정도 더 가다가 다시
BMW 새 차량이 두 달간 무려 네 번의 계기판 고장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서비스센터에서 교환‧환불을 거부해 소비자의 분노를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양 모씨는 지난 1월 초 BMW328i 구입 후 3일 만에 엔진, 조명 경고등이 계기판에 켜진 것을 발견해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요청했다. 서비스센터는 계기판 오작동
리홈쿠첸 압력밥솥을 구입해 사용하던 소비자가 12시간 이상 보온 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유모씨는 약 3개월 전 리홈쿠첸에서 압력밥솥을 구입했다.유씨는 처음 한 달 동안 아무 이상 없이 밥솥을 사용하다가 보온기능을 12시간 이상 작동시키는 경우 밥통에서 점차 이상한 악취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유씨는 A/
국내 미니밴의 대명사인 기아자동차 '그랜드카니발'에서 풍절음(주행 중 바람소리)이 심하다는 불평이 줄을 잇고 있다. 설계상 결함 의심도 제기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는 별문제가 없다는 반응으로 일관해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부산 사상구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10월 말 그랜드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구입했다. 한 달 가량 차량을 몰던 그는 주행중에 바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나이키 가품을 진품이라고 속이고 판매했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업체는 “가품이라고 공지했는데 소비자가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7일 인터넷 쇼핑몰 ‘사보라구(www.sabolagu.co.kr)’에서 나이키 운동화를 구매한 이 모씨는(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다음날 우연히 나이키 매장에서 같은 신발을 보게
한 소비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명의 도용을 당해 큰 피해를 봤지만 신용정보회사, 이동통신사 그 어디도 나몰라라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경남 김해시 외동에 거주하는 정 모씨는 지난 작년 12월 초 대구에 있는 한 휴대폰매장에서 자신의 명의로 휴대폰이 불법 개통된 사실을 알게됐다.정 씨가 해당 대리점에 전화를 걸어 “명의도용으로 신고하겠다”고 하자 직원은
KT가 전국망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LTE스마트폰을 판매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지난해 12월, KT를 통해 LTE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광주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김 씨는 업무차 신안군 도초도에 들어간 후부터 LTE가 터지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김 씨는 KT에 “전국망도 다 깔리지 않았으면서 L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2년 4개월 동안 수 십 차례에 걸친 입주민의 수리 요구를 부분 수리만 해준후 사실상 묵살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이모씨가 처음 하자를 발견한 것은 입주 전인 2010년 11월 15일이었다. 사전 점검을 통해 벽과 벽지, 바닥 틈, 대리석 등 여러 곳의 하자를 발견하고 당해 12월 말까지 완전보수를 요
구입 후 이 주 만에 쿠션이 꺼진 소파를 두고 제품상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가구업체에 한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최 모 씨는 지난달 3일 한샘(대표 최양하) 논현동 매장에서 189만원을 주고 소파 하나를 구입했다.이 소파는 한샘이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나뚜치(NATUZZI) 제품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브랜드를 믿
일방통행 길에서 역주행하는 차에 부딪힌 운전자가 가해자 보험사에 의해 되레 보험사기꾼(?)으로 몰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대구 송현동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0월 일방통행 거리에서 역주행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가해자는 바로 본인 과실을 인정했고, A씨는 양쪽 보험사와 함께 견적이 나오면 보험금을 지급받기로 결정했다.사건발생 다음주 A씨가 금액을
경기 시흥시 개인택시 조합 소속 YF쏘나타 차량의 대부분에서 타이어 편마모 현상이 발생했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운전자 개인의 주행태도 문제로 치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김 모 씨는 지난해 6월 YF쏘나타 차량을 구입해 개인택시 사업을 운영하던 중 동종 택시 20여대에서 타이어 편마모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자신의 차량
휴대폰을 2번이나 교체했음에도 지속적인 통화품질 불량이 발생해 통신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LGU+에서는 14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거절을 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경남 창원시 남성동에 거주하는 정 모씨는 작년 11월 28일 옵티머스 LTE를 구입했다.하지만 휴대폰은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통화 중 울림, 통화 끊김 등의 현상이 계속 발생했다.결국
한 소비자가 국내 유명성형외과에서 수술도 받지 못하고 예약금만 고스란히 날릴 상황에 처하자 억울함을 호소했다.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사는 최 모 씨는 지난해 7월 중순경, 강남에 있는 그랜드성형외과(대표 유상욱)에서 다섯 달 뒤인 12월 28일에 코수술을 받기로 하고 예약금 20만원을 냈다.최 씨는 수술을 받고 싶었던 의사를 담당으로 지정했다.수술날짜를 기다
현대 베라크루즈 차량이 사고로 완파돼 폐차될 지경에 이르렀지만, 충격 흡수를 위한 에어백은 전혀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었다.문제는 계속된 피해자 항의에도 현대차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서울 양천구에서 농수산물 도매업을 하는 박 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4~5시경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가드레일을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
국내 유명 결혼중개업체가 공정위 고시에 규정된 내용을 무시하고 임의적으로 환불금액을 축소 산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지난해 하반기 듀오의 '오블리스 클래스'를 할인된 금액인 540만원에 구입했다.듀오측은 "김 씨가 전문직이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혜택을 더 준다"면서 기본 5회 만남 외에 추가로 5회 만남 약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뺑소니사고에 대한 보상여부를 두고 마트와 소비자가 갈등을 빚고 있다.대전 서구 도마1동에 사는 유 모 씨는 지난 11월 20일 홈플러스(대전 탄방점)를 방문했다.주차장 6층에 주차 후 저녁식사와 쇼핑을 마치고 나온 유 씨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유 씨 차량의 왼쪽 뒤범퍼 모서리부분이 타차량에 부딪혀 긁힘자국과 함께 차체가 움
지난 4월 출시된 싼타페DM의 잇단 차량 결함으로 운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지만, 정작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측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본지에 제보된 싼타페DM 관련 제보는 지난달부터 총 세 건에 달하고 있지만 현대차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 본사측, 영업소로 일처리 떠넘겨 … 소비자
귀걸이를 착용하기 위해 귀를 뚫는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재고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판매점에서 귀를 뚫고 난 후 귀에 심각한 염증이 생기고 나아가 귀 모양까지 변형되는 피해를 본 한 소비자가 본지에 피해사례를 제보한 것.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임 모 씨는 지난 7월 28일, 미니골드 홍대점에서 귀를 뚫었다. 귀를 뚫은 후 3일이 지나고 귀가 너무
지속되는 내비게이션 불량으로 수차례 AS를 받은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회사 규정을 이유로 이를 거부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작년 11월 초 ‘홍스카오디오’라는 대리점에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모델명 KL100)을 구입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은 사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장을 일으켰고, 김 씨는 제품을 구입한 대리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