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자녀의 이마에 흉터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임신 31주 5일째 병원에서 예정보다 빨리 쌍둥이를 출산했다.쌍둥이 중 첫째는 출생 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소견이 있어 같은 날 22시부터 지속적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았다.이틀 뒤, 인공 호흡기 장치를 제거한 후 이마에 색조 변화, 융기성 반흔(隆起性 瘢痕) 및 탈색소(피부 색깔이 변함) 증상이 확인됐고, 병원 피부과에서 염증성 반응 후에 발생한 과색소 침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담당 의사는 인공 호흡기를 장치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마에 흉터가 발
한 소비자가 보일러에서 잦은 물보충 현상이 발생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보일러 문제가 아니라고 발뺌했다.A씨는 가스보일러를 약 70만 원에 구입해 설치했다.그러나 설치 직후부터 보일러 물보충 주기가 너무 짧아 여러 차례 수리를 받았다.수차례 ▲순환펌프 ▲안전밸브 ▲질소탱크 ▲난방환수관교체 등 수리를 했으나 잦은 물보충 현상이 개선되지 않았다.업체 측이 배관의 누수 문제라고 해 누수탐지업체를 통해 배관 수리를 받았음에도 동일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A씨는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담당 직원이 보일러 및 난방
한 소비자가 유리그릇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 제조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반찬용 유리그릇을 구입했다.그릇을 사용하는 도중 뚜껑을 닫다가 그릇이 깨져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이 찢어졌다.그중 검지 손가락은 거주지 근처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통증이 계속돼 강남성모병원에서 신경종 제거수술 등 치료를 받았다.A씨는 제품의 하자로 그릇이 파열됐다고 주장하며 치료비, 교통비 등 금전적 손해와 위자료를 합한 총 300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는 그릇 파열과 동일한 사례가 접수된 적이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전산기기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와 김용일 (사)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장이 참석해 MOU체결 각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은 (사)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PC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및 스캐너 ▲통합단말기 등 총953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기부했다. NH농협생명은 향후 3년 간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할 예정이다.기존에 NH농협생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전산기기를 정보 취약계층
락앤락(대표 김성훈·김성태)이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에서 ‘락앤락 스페셜 타임(이하 락스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13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락스타 페스티벌은 밀프렙, 홈쿡, 헬시플레저, 원팟레시피 등 트렌드에 발맞춰 ‘클래식 더 블루 밀폐용기 세트’, ‘분리형 칼블럭’ ‘초고속 블렌더’, ‘멀티스텐쿠커’ 등 인기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방송 중 제품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H포인트 1만 원과 밀키 텀블러 420ml를 추가로 증정하고, 각 제품별 최대 1만 원 앱 할인 등 특별 혜택도 제공한
최근 에너지 비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절감을 감안해 형광램프 대신 LED 조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그러나 기존 형광램프 본체를 제거하고 LED 조명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 때 들어가는 비용과 번거로움이 상당하다.대신에 '형광램프 대체형 LED램프(이하 LED램프)'는 기존 형광램프 본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램프 교체만으로도 LED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LED램프 8개 제품을 대상으로 밝기(광속), 광효율, 연색성, 수명성능,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커피 소비의 대중화와 편리함 추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캡슐커피는 원두를 가공 및 블렌딩, 로스팅 과정을 거쳐 분쇄해 탬핑(Tamping)한 후 진공 포장한 커피를 말한다.캡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캡슐용기도 늘고 있으나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21개 캡슐커피 제품의 용기재질을 확인한 결과, 4개 상품은 알루미늄, 17개 제품은 플라스틱(폴
KF94 마스크는 작은 유해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과 브랜드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뒤에 숫자를 표시해 해당 제품의 미세입자 차단성능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KF94의 경우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94%이상 걸러낼 수 있다.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의약외품 보건용마스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요리 중 주방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이동식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를 출시했다.실내에서 생기는 유해물질의 대부분은 주방에서 발생한다. 특히 요리할 때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다량 방출되는데, 이러한 유해물질은 주방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빠르게 집안 전체로 확산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공기청정기를 쓰면 기름 성분의 유증기가 필터를 손상시켜, 주방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락앤락은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해 주방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였다.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요
무선 마사지건 시장이 커지고 있다.무선 마사지건은 모터의 힘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소형 안마기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무선 마사지건의 외형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나, 제품별로 본체의 형태가 다르며, 사용부위에 따라 헤드 모양이 다른 제품이 많다. 가격대도 고가 제품부터 저가 제품까지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큰 편임에도 제품 간 품질 차이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는 무선 마사지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무선 마사지건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무게,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캠핑용 화목 난로 ‘부뚜막’을 출시한다.‘부뚜막’은 코오롱스포츠가 화목난로 제조업체 ‘빅토리캠프’와 협업한 제품으로, 2013년부터 30여 종의 캠핑 화목 난로를 개발, 제조해온 전문 업체와 손을 잡았다. 빅토리캠프는 기능은 물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부뚜막의 가장 큰 강점 역시 기능을 겸비한 레트로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스테인레스 프레임을 기본으로, 코오롱스포츠 로고인 상록수와 더불어 숲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또한 특징이다. 또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Z Fold2 Unpacked Part 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2'를 전격 공개했다.'갤럭시 Z 폴드2'는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포문을 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이다. 지난 8월 5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된 후 전세계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갤럭시 Z
LG전자는 27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공개하며 신제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디지털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LG 코드제로 M9 씽큐는 기존 로봇청소기와는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으며,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하는 동시에 이동한다. 본체가 물걸레에 가하는 묵직한 하중이 물걸레를 힘있게 눌러주며 바닥을 깨끗이 닦도록 도와준다. 물걸레를 회전시키는 구동부에는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음향 파워 레벨(Sound Powe
LG전자는 4단계 청정 관리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주력 제품으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에어컨은 사용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냉방 성능이 저하됨은 물론, 제품 내부에 곰팡이균 등 각종 유해세균이 번식해 사용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가정에서 제품을 해체해 꼼꼼히 청소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위생을 관리함에 있어 여러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4단계 청정 관리’를 통해 에어컨 본체 내부 관리의 어려움을 보완한다. 필터와 송풍 팬을 비롯한 에어컨 주요 부품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봄을 맞아, 집안 정리정돈을 도와줄 ‘차곡차곡 쌓아쓰는 모듈 수납함’을 출시했다.‘차곡차곡 쌓아쓰는 모듈 수납함’은 모듈형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32L, 18L, 10L 3가지 용량으로 다른 사이즈의 수납함을 마치 블록처럼 쌓아 정리할 수 있다.각 용량별 수납함은 서로 꼭 맞물리는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32L와 18L 사이즈의 수납함은 깊이는 다르지만 상단 가로(450mm)와 세로(300mm) 길이가 동일해, 안정적으로 쌓아 올릴 수 있다. 가장 작은 10L 수납함은 세로로 돌려 2개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임상경 상임감사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은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모자가족복지시설 보리수마을(원장 최광선)을 방문해 시설내 각 세대에 필요한 냉장고와 교육용 컴퓨터 각 10대를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양 기관에서 사회공헌을 펼친 보리수마을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을 3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들이 자립해 사회에 복귀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이날 한국에너지공단은 입소아동의 교육 지원과 세대주의 자립교육 목적으로 보리수마을
LG디스플레이(사장 정호영)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LG디스플레이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65인치 롤러블 OLED 패널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LG디스플레이
새로운 수준의 인이어 헤드폰 에어팟프로(AirPods Pro)가 출시됐다.에어팟프로는 30일 249달러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에서 28일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갔다. 색상은 화이트만 출시된다.현재 에어팟프로의 구매 페이지에는 가격이 32만9000원에 판매되며 케이스 위에 무료로 각인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구매는 불가한 상태다. 에어팟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귀 내부의 기하학적 구조는 물론 이어팁의 밀착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에 지속적으로 반응한다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전자 트롬 건조기를 무상수리 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한 소비자가 “콘덴서 문제로 점검을 접수했더니, 지역에 건조기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내년 2월에나 예약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글을 게시했다.해당 게시글의 여러 댓글에 따르면 9월 중순 경 신청한 소비자들은 12월로 예약이 잡혀있다는 소비자들도 많았다.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면 회수해 조치를 한 뒤 재출고 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전자가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145만여 대의 무상수리에 나선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해당 건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다수 접수됨에 따라 실사용 가구에 대한 현장점검 등 사실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미흡해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응축수(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LG전자 측에 시정 권고를 내렸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