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고막성형술까지 하게 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6살된 딸이 고열 증상이 있어 병원에 방문했다.딸은 폐렴으로 진단돼 입원치료를 받았다. 입원해 있는 동안 아이가 양쪽 귀가 아프다고 했고 귀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폐렴이 호전돼 퇴원했지만 양쪽 귀의 중이염 증상이 낫지 않아 통원치료를 받았다.퇴원한 지 10일 정도 지나 대학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양측 귀에 중이염이 심하고 녹농균과 MRSA균에 감염됐다고 했다.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고 고막성형술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A씨는
한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의 말만 듣고 과거 병력을 고지하지 않았다.이후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직장인플러스보장보험에 가입하면서 설계사에게 간경화로 통원치료 받은 사실을 알렸다.하지만 설계사는 상관없다고 말하며 청약서를 임의로 작성 후 계약을 유지했다.그러던 중 보험가입 7개월 후 간경화로 사망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과거 병력을 알리지 않은 것은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고, 사망 원인이 간경화로 고지의무 위반과 인과관계가 있다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금융감독원은 보험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공범으로 함께 형사처벌(「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자 유인·알선에
3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그동안 청구 간소화 문제가 계속 제기됐다.최근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문제는 국회 관련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현재 의사협회 등이 격렬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등을 비롯한 시민·소비자 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성명서에 참여한 시민·소비자 단체는 경실련을 비롯해 금융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서울YMCA,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소비자와함께,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자교육지원센터 등이다.지난 2018년 소비자와함께의 조사에 따르면 통원치료의 경우 3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비문(코지문)을 기반으로 펫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비문이란 강아지의 고유한 코의 무늬를 말하는 데 사람의 지문처럼 ‘신분 증명서’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펫테크 전문기업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Detect) 도입을 위한 MOU 체결 이후 6개월만에 실제 상용화에 성공하였다.펫보험 최초 가입 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가입이 완료되고, 실제 보상 청구 시에 다시 비문 사진을 등록, 조회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게 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아주 작은 교통사고에도 뒷목이나 허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들을 많이 봤다. 통원치료가 가능한 상황임에도 보험금을 더 받으려는 목적으로 병원에서 2~3주씩 입원해 머물며 이른바 나이롱 환자 행세를 하는 장면도 익숙하게 볼 수 있다.주위만 보더라도 경미한 자동차 사고에도 불구하고 차량 이곳 저곳을 보험금으로 수리하거나 불필요한 치료까지 받았다는 경험담은 말 하는 사람도 별다른 죄의식을 갖고 있지 않고 듣는 사람도 그것이 보험사기에 해당한다는 생각을 거의 못한다.하지만 위의 모든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질병, 상해로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회사가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현재 우리 국민 대다수가 가입돼 있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기도 하죠.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지 않는 여러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해줘 가입자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비급여항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차일피일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뇌종양 수술 후 실비 청구, 한달 째 ‘심사 중?’제보자 손 씨는 최근 아버지가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가운데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부담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손 씨는 “2년 전 아버지를 위해 직접 실손의료보험에 가입시켜 드렸다”며 “뇌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보장자산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3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내인생행복플러스종합보험’을 12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동부화재 내인생행복플러스종합보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질병사망과 3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동시에 보장하는 질병사망 보장형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애완견과 함께하고 있는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2020년 반려동물 시장은 연간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홈 카메라 기능부터 먹이 공급, 위치 추적 등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뿐만아니라
[컨슈머치 = 정현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속ㆍ반복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 분쟁을 발생단계별로 분석했다.5일 금융감독원은 접수되는 생명보험 분쟁조정신청 건 중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그 발생단계별로 분석해 홍보함으로써 소비자피해 및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먼저, 보험 가입시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이다.여전히 지인(보험설계사)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8월부터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연령이 현행 최대 65세에서 7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노년층도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가능해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실손의료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질병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