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국내 캐피탈사 최초로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이번 원화 지속가능채권은 2.5년~10년 만기로 총 2300억 원 규모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함께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은 이용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친환경차 보급에도 앞장서왔다.이러한 사회적 기여 활동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면서 당초 계획한 2000억 원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의지가 변함이 없음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10일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발표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의지가 변함없다는데 긍정적이라면서도, 서면을 통해서만 논의하자는 의견에는 진정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더불어 산업은행은 '인수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와 관련해서는 효율성 제고 등의 차원에서 이해관계자간 논의가 진전될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상황들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서 계약상 최종기한일(Long Stop Date)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한국산업은행에 회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인수 준비 최선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COVID-19 사태에도 기업결합 승인을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HSBC은행, 중국공상은행, KDB캐피탈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공동협력하여 현대중공업과 4800억 원 규모(KDB산업은행 3500억 원 등)의 그린론(Green Loan) 계약을 체결했다.그린론은 친환경선박,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대출금의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로, 글로벌 인증기관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최근 IMO2020(국제해사기구)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친환경 에너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자금 출범식이 열렸다.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28일산업은행 본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 출범식을 갖고 기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향후 기안기금을 책임지고 운용해 나갈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국회 추천 2인,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은행 회장이 추천하는 1인등 총 7명이 위촉됐다.신임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은행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산업은행이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를 신설하고,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이하 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기업금융부문 산하에 설치되는 본부는 기금 운용계획 수립, 채권발행 등을 담당하는 ‘기금사무국’과 자금집행과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금운용국’ 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은의 기존 기업금융 기능과 연계하여 기간·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기업 경영애로 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260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5428주에서 1억7532만507주로 증가하게 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2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은 두산그룹 측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수용하고 추가 자금지원 검토에 착수했다.채권단은 지난 13일자로 두산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실행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수정·보완하는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두산그룹 측이 최종 자구안을 제출해 옴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자구안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 자구노력을 통해 3조 원 이상을 확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이를 발판으로 두산중공업 경영의 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산업은행은 지난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 전 항공업 등에 대한 긴급 자금 선지원 방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산은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대형항공사 유동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닝 중이며, 항공사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 운행 중단 및 예약 항공권 환불 등으로 유동성이 빠른 속도로 고갈 중이나 현재 금융시장 경색으로 신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정부 지원방
두산그룹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이며, 4월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두산중공업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사장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한다.두산그룹은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두산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합심해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내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금번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에 긴급 운영자금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두산중공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에 채권단은 계열주, 대주주(㈜두산) 등의 철저한 고통 분담과 책임이행, 자구노력을 전제로 자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두산중공업의 경영안정과 시장안정을 위해 두산그룹의 책임있는 자구노력 등을 보아가며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산업은행은 27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 관련 동향을 보고하였으며, 두산중공업 채권은행 회의를
두산중공업이 한숨 돌렸다.두산중공업은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공시했다.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두산으로부터 두산메카텍㈜를 현물출자 받아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최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이들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금번 대출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하고 있었던 재무구조 개선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위한 파격적인 신상품을 출시한다.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그동안 국가 재난사태(메르스, 일본수출규제 등) 발생 시 선두에서 금융 지원을 해 온 산업은행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대출상품의 한계를 보완, 피해 기업에 신속한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도록 5조 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신규 출시했다.동 상품은 정부의 지난 24일자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중소·중견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구호 성금을 마련했다.26일 산업은행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증가 등 감염병 위기 상황 관련해 확산 방지 및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성금은 확산 중인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방역 및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위생용품 및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신속한 피해복구 및 구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한국경제와 산은에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주인공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2020년에는 “과거의 틀을 깨는 파옹구우(破甕救友, 아깝지만 옹기을 깨서 친구을 구한 송나라 사마광의 일화에서 유래)의 지혜로 변화와 혁신을 완성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 번창하는 ‘Korea Digital Bank’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차세대 리더 기업 육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주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 7068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했다.이날 공동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은 사업시행법인인 동북선도시철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총 투자비는 1조5446억 원으로 주무관청인 서울시가 약 50%를 건설보조금으로 재정지원 할 예정이며, 민간자본으로 7777억 원 규모를 금융조달하는 신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6일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 'KDB TechConnect Day(테크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KDB 테크커넥트 데이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술벤처기업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으로, 작년 총 7회가 개최돼 314개 기업이 참여했고 2019년에는 금번이 4번째로 총 5회가 개최될 예정이다.2차전지용 소재
KDB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EBN은 지난 18일 기사에서 '산은 “KDB생명 2000억 ‘특가판매’ … 정상화 우선”' 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기사에서는 'KDB산업은행이 전폭적인 할인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KDB 매각작업반 한 관계자는 ‘(중략) 2000억 원에라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에 KDB산업은행 측은 "할인 계획 수립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관계자는 "KDB생명 매각은 진행 초기단계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지난 20일 해양금융활성화를 위해 ‘선박 실물펀드’ 투자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멀티에셋 KLC VLOC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펀드에 부산은행 4000만불, 경남은행 2000만불 총 6000만불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펀드는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대한해운(주)이 현대삼호중공업(주)에 발주한 2척의 신조 벌크선(32만톤급) 구매자금으로 지원된다.신조 벌크선은 브라질 광산회사 발레(Vale)와의 25년간 철광석 장기운송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시작됐다. 국내 2위 대형항공사라는 매력적인 매물을 잡기 위해 어떤 기업이 나서게 될지, 아시아나항공은 어떻게 매각될 지, 매각가는 얼마가 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금호산업은 25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9만주(31%)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다고 밝혔다.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한다. 이후 비밀유지 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