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분야별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위 문구처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잘못된 약관으로
# 소비자고발신문 제보)작년 12월에 인터넷으로 전기장판을 구입했습니다.두달 정도 사용했을 때 마루바닥이 검게 그을리기 시작했습니다.전셋집에 살고 있어서 마루바닥 수리와 함께 해당제품 반품을 원했으나 습기에 의한 변색이므로 소비자 귀책이라고 합니다.일주일에 한 번은 진공청소기로 바닥 청소를 하기 때문에 통풍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따뜻하게 지내려고 깔아 둔
정수기를 구입해 사용하던 소비자가 누수로 인해 피해를 보았는데도 정수기 회사측이 처리해줄 수 없다고 답변을 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광주 광산구 안청동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교원웰스정수기를 구입해 사용했다. 교원웰스정수기를 구입한 윤씨는 "정수기를 사용하던 중 용접돼 있는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며 "이 일로 아랫집 천장까지 피해를 주게 됐다"고 불
한 소비자가 세탁기로 이불빨래를 하던 중 이불이 찢어지고 불에 그을린 상태가 된 것을 발견하고 제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3주 전 15kg 용량의 삼성워블세탁기를 구입했다.강씨는 “일주일 전에 세탁기로 이불빨래를 하는데 탈수과정에서 멈춰 열어봤더니 타는 냄새가 났다”며 “이불을 꺼내보니 다 뜯겨져있었고 동그란 통 모양대로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지난 10일 접수됐다. 이로써 소비자고발신문에 접수된 차량 화재 관련 제보는 총 5건으로 모두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지난 3월 14일 밤 12시경에 2003년형 싼타페를 주차장에 세워 놓았다. 그로부터 3시간 뒤인 새벽 3시경, 이씨는 주차장에 세워 둔
직물 스노체인을 사용하다 체인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면서 차량 중요부위가 파손됐지만 제조사인 모터스라인은 제품 결함을 부인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에 사는 김 모 씨는 지난달 폭설이 내려 자신의 차량 바퀴에 직물 스노체인을 장착 후 운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체인이 유니버설조인트쪽으로 감겨 들어가 조인트와 ABS 휠센서 부분이 손상된 것. 이를 모른 채 운전하
외제 대형 덤프트럭 헤드라이트 주변에서 큰 화재가 났지만, 제조사는 보상에 미온적이어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강원 동해시 구미동에 거주하는 최 모 씨는 1월 중순 경 자신의 스카니아 차량을 몰던 중 헤드라이트 부위에 불이 붙는 사고를 당했으나 업체측에서 “최대 60%만 배상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최 씨는 2년 전 건설용 25.5톤 스카니아 트럭
현대 베라크루즈 차량이 사고로 완파돼 폐차될 지경에 이르렀지만, 충격 흡수를 위한 에어백은 전혀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었다.문제는 계속된 피해자 항의에도 현대차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서울 양천구에서 농수산물 도매업을 하는 박 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4~5시경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가드레일을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
“지금도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혼다 뉴 어코드 3.5차량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본 소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혼다코리아측은 이를 무시하며 버텨 소비자의 불만을 키웠다.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김모 씨의 아내는 지난 11월 19일 경기도 일산의 모 중학교 앞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딸을 차에 태워 집으로 돌
삼성전자 세탁기로 세탁한 이불이 찢어진 사건을 두고 삼성측이 소비자 과실로 몰아가려다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나 파장이 일고 있다.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사는 오 모 씨는 지난 5월 삼성전자에서 용량 15kg짜리 세탁기를 구입했다.이불세탁을 위해 큰 세탁기를 구입했지만, 막상 이불빨래 후 오 씨는 충격을 받았다. 새로 산 극세사 이불이 찢어져 곳곳에 구멍이
#실제 사례 (본지 12월 2일 제보)지난 5월에 15kg들이 대형 세탁기를 구입했습니다. 믿고 산 제품인데, 이불 빨래를 넣고 돌렸더니 이불이 찢어져버립니다.AS기사가 말하길, 세탁기 틈으로 이불이 말려 들어가 탈수가 되면서 찢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세탁기를 환불받거나 이불 값을 보상받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답변: 제조물책임법에 의해 이불 값 청구
제조물책임법이 개정돼 내년부터 차량 등 제조물 결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증 책임이 완화될 전망이다.또 사실상 사기행위 등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선 정부가 강제로 폐쇄할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소비자정책 종합계획에는 공정위를 비롯
사기 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인터넷사이트를 정부가 내년부터 임시로 폐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업자의 소비자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에는 공정위를 비롯한 모든 중앙행정기관, 16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등의 소비자
90년대 이후 최근까지 자동차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1년 정황상 급발진에 의한 사고가 확실할 경우 오히려 자동차사가 급발진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파장을 일으켰었다.비록 1심판결이었지만 당시 재판부는 사고낸 운전자가 30년 경력 운전자란 점에서 사고정황이 운전자 과실보다는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례
미국의 제조물 책임은 엄격책임(Strict Liability)주의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제조물에 결함이 있어 사람의 신체나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유야 어떻든 무조건 제조사가 책임을 지고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 제도다. 예컨대 드릴작업 도중 부품이 튀어나와 제3자를 다치게 했어도 제조사는 3자의 부상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으로 제조사
본지에 LG옵티머스 관련 기사가 보도된지 일주일 만에 (옵티머스 불만 '볼라벤'보다 세다?, 08월 28일자) 옵티머스 제품 불량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라 제보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가방 제조 회사원 박 모씨(서울 강서구)는 지난 5월 14일 LG옵티머스 뷰를 구입했다.박 씨는 중국 남경 백화점에 가장 시장 마케팅 리서치를 위한 출장을
최근 본지에 LG전자 냉장고(광주 금호동·7월25일 접수)와 삼성전자 냉장고(부산 남천2동·7월8일 접수)가 화재로 손실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유사사건에 대해 서울의 한 지방법원에서 관심을 끌만한 판결이 있어 소개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김치냉장고 사용중 불이 났을 경우 냉장고의 결함이 명확하지 않으면 제조사는 손해배상을 할 의무가 없
현대차가 자사 차량에서 주행중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에 대해 손해와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을 결국 수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2심 법원이 운행중이던 그랜저 화재에 대해 '제조물책임법상의 제조물 책임 또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들어 현대차에 330만원 및 항소비용 부담 판결을 내렸는데도 현대차는 대법원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