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17일부터 본격 출시한다.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제품과 'S23+', 'S23' 모델 모두가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앞세워 보다 완벽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전 모델이 '갤럭
한진이 글로벌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대표사무소를 올해 1월부로 법인 전환했다.법인 사업의 신속한 확장을 위해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부문별 협력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 파악에 나섰다.한진은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총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그중 동남아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법인과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을 포함해 총 4개 법
컬리가 싱가프르에 이어 홍콩 진출에 나섰다.컬리는 홍콩 이커머스 플랫폼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K-푸드 판매를 시작했다. 컬리의 홍콩 진출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레드마트 입점에 이은 두번째 해외 진출이다.2015년 설립된 홍콩티비몰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서 홍콩티비몰의 식품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자체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냉장·냉동 배송 서비스가 강점이다. 최근에는 홍콩 전역은 물론 마카오 지역까지 배송 범위를 확장할 정도로 뛰
bhc그룹(회장 박현종)이 매출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bhc그룹은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한 약 1조110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800억 원대 매출에서 9년 만에 무려 약 13배 성장했다.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다. bhc치킨은 치킨업계 사상 첫 매출 5000억 원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성장했다.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배달 시장
직구와 역직구를 넘어 대륙 단위로 물류 인프라를 만든 뒤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CBE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CJ대한통운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국경을 넘나드는 이른바 ‘초국경 택배’는 전세계 시장 규모만 100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물류 신시장이다.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아이허브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와 국제특송센터(ICC) 확장에 이어, 글로벌 유명 이머커스 업체의 직구 물류와 아시아태평양지역 GDC 운영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29일 3억 달러(약 4000억 원 규모) 규모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싱가포르 디비에스(DBS) 은행과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Societe Generale)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 매각된 이후 로카(LOCA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을 창설, 내달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를 연다.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지난 2020년 1월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그 해 11월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 이번에 첫 고고성을 울리게 됐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486야드)에서 열린다.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강으로 군림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에 대해 고민한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Hyundai Motor Group Greenfield Smart City Reference Model)’,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Hongik School of Architecture)과 협업한 산학과제 등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31일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현대차그룹은 도시와 도시 구성원 모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물류, 에너지, 자연
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제3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김용기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이 회의를 주관했으며, 대면회의와 화상회의를 연계해 계열사 글로벌사업 담당 부서장과 농협금융의 全 해외점포장이 동시에 참여했다.농협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2022년의 글로벌사업 주요 성과와 연도말 사업 마무리 계획을 진단하는 한편, 低성장·高금리·强달러 추세하의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2023년 사업 추진방향과 중점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농협금융은 올해 농협은행 홍콩지점 대고객 영업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bhc그룹이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bhc그룹은 bhc치킨, 창고43 등 그룹 내 외식 브랜드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박현종 회장이 직접 글로벌 사업을 챙기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된다.bhc그룹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그동안 해외 진출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 우선 국내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은 오는
에쓰오일이 올 하반기 정상 국면으로 복귀 후, 내년에도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정유시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수요 급감 ▲2021년 글로벌 노후설비 폐쇄로 회복 사이클 진입 ▲2022년 상반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상 급등 ▲하반기 진정국면 진입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다이내믹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황 연구원은 "싱가포르 배럴 당 정제마진은 2020년 0.4달러를 바닥으로 2021년 하반기 7.1달러를 거쳐, 2022년 2분기 21달러로 급등 후 하반기부터 다시 7달
삼성전자가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했다.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은 1일(현지 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기자 간담회를 열고, DX(Device eXperience)부문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승 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도 참석했다.한 부회장은 “미래 세대와 함께 삼성전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스마트싱스(SmartTings)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나만의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
올해 7~8월에는 여름 휴가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해충에 의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질 전망이다.동국제약이 휴가철 필수품으로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을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최근 질병관리청은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국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전년 대비 58% 이상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또한, 2021년 질병관리청
수협중앙회가 치솟는 면세유값에 대한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유류 보조금과 별도로 자체 예산을 마련해 100억 원의 유류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전국 88곳의 수협 회원조합에서 경유, 휘발유 등 모든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은 본인 명의 계좌로 내달부터 유류비 보조금이 입금된다.지난 12일 수협중앙회는 제2차 임시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위한 2022년도 추가경정 예산안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마련한 100억 원을 88곳의 수협 회원조합에 이달 중 지급할 예정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과 제휴해 ‘트래블엔로카’ 카드를 선보였다.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다.트래블포인트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낮춘 트래블월렛의 포인트다.트래블월렛 앱에서 환전 시, 주요 통화(달러, 유로, 엔화)는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그 외 통화도 0.5% 이하의
코로나19로 항공권, 숙박 등 서비스 구매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하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1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4086건이 접수돼 전년도 2만6954건 대비 47.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의 거래유형별로는 ‘물품 거래(물품 구매대행·직접구매,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9681건으로 전체의 68.8%를 차지했고, ‘서비스 거래(서비스 구매대행·직접구매)’ 관련 상담은 3821건으로 27.1%였다.2020년
실물 탑승권 확인 없이 승객의 손바닥 스캔만으로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은 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 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탑승구에서 승객이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 확인이 즉시 이뤄지게 된다.승객이 기기에 손바닥을 대는 순간 사전 등록된 승객 고유 정보인 손바닥 정맥 모습을 판독하게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 3조5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UAE 해상 석유생산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해양유전시설이 있는 해상 섬 2곳에 전력변환소(교류/직류 변환설비) 건설과 함께 약 1000MW, 600MW 규모의 해저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전망은 육상으로부터 각각 137km, 122km에 달한다.벨기에 건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최근 화웨이뮤직(HUAWEI), 앙가미(Anghami) 등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지니뮤직은 화웨이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의 케이팝 유통 회사로, 금번 계약으로 기존 주력 시장이었던 미국, 중국, 일본 외에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국가로 확장했다는 의미가 깊다.화웨이뮤직 앱은 이집트, 케냐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의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22개 국가와 지역에 음원을 공급한다. 오는 12월 음원 공급이 예정돼 있는 앙가미는 아랍 최대의